Rabu, 01 Juli 2020

차세대 화성탐사 로버 발사, 또 다시 연기됐다 - ZD넷 코리아

차세대 화성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의 발사가 또 다시 연기됐다. (사진=NASA)
차세대 화성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의 발사가 또 다시 연기됐다. (사진=NASA)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화성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perseveranceㆍ인내)’ 발사가 오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이후로 연기됐다고 IT매체 씨넷이 1일 보도했다.

퍼시비어런스 로버 발사는 오는 17일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20일, 22일로 두 차례 연기된 바 있다.  

NASA는 7월 30일 이후로 발사 일정을 늦추게 된 까닭은 우주선 발사 리허설 중 액체산소 센서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우주비행사 운영 준비에 지연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초 발사의 지연은 크게 문제되지 않았지만, 최종 단계에서 차질을 빚으며 일정이 점점 밀리면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화성 탐사로봇의 발사는 지구와 화성의 공전 궤도나 주기, 화성과 지구의 위치 등을 고려해 7월 중순부터 8월 초 사이에 발사되어야 하며, 이 시기를 놓치면 2022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ASA는 발사 가능 기간을 8월 15일로 연장하며, 비행 분석 팀이 발사 기간이 8월까지 연장될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인 NASA 퍼시비어런스 로버 (사진=NASA/JPL-Caltech)

퍼시비어런스 로버는 ULA 아틀라스V로켓의 도움을 받아 이번 달 미 플로리다주 커네버럴 공군기지에서 화성으로 떠날 예정이다. 퍼시비어런스 로버 팀은 지난 주 트위터에 "거의 갈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NASA는 퍼시비어런스 로버와 함께 드론 헬리콥터도 함께 화성으로 보낼 계획이다.

퍼시비어런스를 화성에 보내는 '마스 2020 미션'이 잘 진행된다면, 로버는 내년 2월 18일 화성에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화성에서 과거 생명체의 흔적을 찾고, 화성 샘플을 수집해 지구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K2h0dHBzOi8vemRuZXQuY28ua3Ivdmlldy8_bm89MjAyMDA3MDIxMDIyNTLSAQA?oc=5

2020-07-02 01:40:00Z
52782499538110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