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in, 20 Juli 2020

완전체 모습으로 니오와이즈 혜성이 왔다 - 세종타임즈


완전체 모습으로 니오와이즈 혜성이 왔다


[세종타임즈] 맨 눈으로 꼬리까지 볼 수 있는 혜성이 23년 만에 우리나라 밤하늘에 등장했다.

혜성의 이름은 ‘니오와이즈 혜성’으로 우리나라에서 꼬리까지 완전한 형태의 혜성을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1997년 4월의 ‘헤일 밥 혜성’ 이후 23년 만이다.

혜성은 태양을 긴 타원 궤도로 도는 작은 천체로 얼음과 암석, 먼지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태양에 가까워지면 온도 상승으로 얼음과 먼지가 가스로 바뀌며 꼬리를 형성한다.

‘니오와이즈 혜성’의 정식 명칭은 ‘C/2020 F3’으로 이 혜성을 처음 발견한 미항공우주국의 근지구 천체탐사위성 니오와이즈의 이름을 따라 ‘니오와이즈 혜성’이라 부른다.

3월 27일 니오와이즈 탐사 위성이 발견한 33번째 혜성으로 2020년 3월 후반기에 발견한 세 번째 혜성이라는 뜻이며 C는 주기가 없거나 알 수 없다는 뜻이다.

오는 7월 23일경 지구와의 근접거리가 약 1억km로 가장 가까워질 예정이며 밝기는 현재 밝기보다 어두워질 것으로 보인다.

관측은 이달 말까지 가능하며 혜성의 고도가 낮기 때문에 기상조건이 좋다면 밀양에서 주변이 탁 트인 장소에서 일몰 후 북서쪽, 일출 전 북동쪽을 본다면 눈으로도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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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06:47: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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