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at, 03 Juni 2022

"애가 좋아하니 순살 몇 조각 넣어주면…" 갑질 리뷰 논란 - 데일리안

아이가 좋아한다는 이유로 무료 음식을 일부 요구한 한 고객의 요청 사항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온라인 커뮤니티

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어플 요청사항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1일 발행된 영수증 사진이 담겼다.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 주문이 담긴 영수증의 요청 사항에는 "아이가 순살을 좋아해서 몇 조각 넣어 주시면 감사요. 식구가 다섯이라 치즈볼 다섯 개 챙겨주시면 이쁘게 작성"이라고 적혀있다.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를 주문한 이 고객은 일부 메뉴를 무료로 요청하면서 이를 제공 받을 시 리뷰를 잘 작성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사연에 많은 누리꾼들은 "진상이다" "자기자식 입에 들어갈 걸 왜 사장한테 요구하지" "최근이라는 사실에 또 놀란다" "돈 주고 추가하세요" "애 앞세워서 뭐 하는 짓이냐" "말이 이쁘게 작성이지 사실상 협박 수준" "사장님이 그냥 주문 취소해버렸으면…" "리뷰 작성으로 갑질한다" "저런 사람들 때문에 멀쩡한 부모가 혐오대상 되는 것 같다"라며 분노했다.

앞서 지난 30일에는 한 고객이 최소 주문 금액에 맞춰 음식을 주문하면서 물티슈 8개, 냅킨, 스트로우 등을 과하게 요구해 공분을 사기도 했다. 당시 주문을 받은 사장은 "한 달 전에 이렇게 요청사항 써서 취소했다"면서 "오늘 주문에는 물티슈 12개 추가됐고 온수 1컵까지 추가돼 (주문을)취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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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3 05:59: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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