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윈도우 10 · 11 ISO 파일 다운로드가 중단되었다.
이번 소식은 러시아의 통신사인 타스(TASS)를 통해 보도되었으며 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 사설망)을 통해 우회하지 않는다면 러시아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로 윈도우 10 · 11 ISO 파일 다운로드하지 못한다.
윈도우 10 · 11 설치 파일은 일반인도 다른 웹사이트를 통해 얼마든지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만약 앞으로 윈도우 업데이트도 러시아에서 차단된다면 수많은 PC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겪게 될 수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과 미국 연방정부의 제재 결정을 이유로 올해 3월 초 러시아에서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 공급을 유보하고 사업을 대폭 축소한다고 했는데, 이번 다운로드 중단도 그 일환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러시아는 방대한 에너지 자원과 식량 자급이 가능한 국가지만 운영체제 같은 핵심 소프트웨어까지 국산화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에 따라 큰 부담을 안게 될 가능성이 있다.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OGh0dHA6Ly93d3cubWFuemxhYi5jb20vbmV3cy9hcnRpY2xlVmlldy5odG1sP2lkeG5vPTIxMDA50gEA?oc=5
2022-06-23 06:16:1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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