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in, 07 Desember 2020

中·日 우주탐사 '성큼'…한국은 걸음마 - 연합뉴스TV

中·日 우주탐사 '성큼'…한국은 걸음마

[앵커]

이웃 나라 중국과 일본의 우주 탐사가 연일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최초로 소행성 내부의 샘플을 채취하는가 하면, 40여 년 만에 달의 흙을 갖고 지구로 귀환하게 되는데요.

우리는 언제쯤 이런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요.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의 탐사선 하야부사2가 빛을 뿜으며 지구 대기로 돌입합니다.

소행성 류구의 비밀을 담은 캡슐을 안고 지구 귀환에 성공한 것입니다.

하야부사2는 인류 최초로 소행성 지표면 아래의 물질을 채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야마카와 히로시 / JAXA 이사장> "소행성 류구에서 나온 샘플을 분석함으로써 태양계의 생성과정과 지구로 물이 전달된 기원을 밝히는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중국에서도 우주 굴기가 한창입니다.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는 지난 6일 달 궤도에서 지구로 돌아올 귀환선과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창어 5호는 달 표면에서 2kg의 토양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달 표면에서 샘플을 얻은 뒤 귀환하는 건 1976년 구소련 이후 40여 년 만에 처음입니다.

두 나라 모두 탐사선 발사에 자국에서 개발한 발사체를 이용했습니다.

천리안2B와 같은 실용위성과는 달리 우주 탐사선은 실험과 탐사 자체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싼값에 많이 쏘아 올릴 수 있도록 발사체 국산화가 중요합니다.

이창진 / 건국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탐사선은) 기존의 임무가 아닌 새로운 임무를 만들어줘야 되는데, 탐험도 하고 부수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을 만들어보자는 것이 탐사선의 근본적인 목적이죠."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나로호의 후속 발사체인 누리호가 내년 발사를 앞두고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다만, 이마저도 인공위성을 지구 정지궤도에 올리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어서 본격적인 우주탐사에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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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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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13:39:1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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