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최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40대들의 여행 2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안혜경은 "또 한 명의 깨복쟁이 친구가 왔다"라며 "나를 사쇠에 다시 발돋움 할 수 있게 도와준 은인같은 사람"이라고 박윤희를 소개했다.
안혜경 보다 나이 1세 언니인 박윤희는 특이한 웃음소리와 함께 패셔너블한 스타일로 단번에 눈길을 끌었다.
세계적인 스타들과 작업했다는 박윤희는 안혜경을 뛰어넘는 하이 텐션으로 마중 나간 구본승, 김부용을 단번에 휘어잡았다. 박윤희는 "초면이니 지금은 말 안 하겠다"라고 일부러 낯을 가렸고, 이후 모두를 휘어잡는 친화력과 남다른 입담으로 '불타는 청춘'을 사로잡았다.
힘들었던 시절 박윤희를 만난 안혜경은 "그때가 '불청' 나오기 전이었다. 되게 힘들 때였다.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마음이 힘들었다"라고 했고, 박윤희는 "처음 안혜경 봤을 때 슬퍼 보였다. 같은 동네 있으니까 계속 보게 됐다"라며 "일을 소개시켜줬는데 굉장히 야무지게 잘했다"라고 말했다.
박윤희는 최민용에게 호감을 표현하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다. 박윤희는 "저 오빠 귀엽다. 대본이 있는 것 같다. 글을 읽는 것처럼 말을 읽는다"라며 최민용을 챙겼다.
최민용은 박윤희에 대해 "가끔 툭툭 내뱉는 말이 인생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노하우나 메시지가 좀 있는 거 같다"라고 했고 박윤희는 "나 때문에 에너지가 좀 생기는 거 같지 않냐. 오빠 지금 눈빛이 살아있다"라며 "옷은 사람이 입지 않으면 쓰레기라고 생각한다. 옷을 왜 만드냐. 옷은 사람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입는 거다. 나랑 커플티로 입어 보자. 에너지가 생긴다"라고 제안했다.
앞서 박윤희는 안혜경과 계약 커플이었던 구본승에게 돌직구를 날리며 센 매력도 드러냈다. 계약 커플이 깨진 지 좀 됐다는 안혜경의 말에 박윤희는 "여기 방송 진짜 좀 이상한 거 같다. 끝까지 하려면 끝까지 하던가 왜 중간에 깨고 난리냐"라며 흥분했다.
이어 "기간을 정해두면 사람이 정이 들지 않냐. 내가 안혜경에게 몇 번 얘기했다. 남자는 여자가 만드는 거다"라며 "이제 정으로 만나야지. 나이가 있지 않냐. 안혜경이 뭐가 모자라냐. 내가 채워주겠다. 건물도 오빠 이름으로 해주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구본승은 "그래? 없는 정도 만들겠다. 계약 연장해야지. 평생토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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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6 03:1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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