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MZ세대 공략 키워드 '게이밍' 내세워 올레드 TV 알린다 - IT조선

입력 2020.12.21 17:00

LG전자가 LG 올레드 TV의 게이밍 성능을 앞세워 MZ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 마케팅을 강화한다. 게임 애호가인 유명 인사를 내세우는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게임 콘솔사와 협력한다.

배우 올리비아 문이 LG 올레드 TV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 / LG전자

LG전자는 최근 미국에서 LG 올레드 TV의 게이밍 성능을 알리는 세 편의 영상을 차례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MZ 세대의 관심이 높은 게이밍을 소재로 LG 올레드 TV의 뛰어난 화질, 오디오 성능 등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번 영상에는 엑스맨 시리즈로 친숙한 배우 올리비아 문과 미식축구리그 슈퍼스타 리처드 셔먼, e스포츠스타 아르투르 바바예프 등 유명 인사가 출연했다. 이들은 영상에서 LG 올레드 TV로 최신 콘솔 게임을 즐기며 게임 몰입감을 경험했다. 모두 실제 게임 애호가다.

올리비아 문은 "LG 올레드 TV를 켜자마자 멋진 컬러와 생생한 게임 영상에 매료됐다"며 "이제는 올레드 TV 없이 게임을 즐기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LG전자는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게이밍 콘솔 엑스박스 시리즈 X를 선보인 MS와 공동 마케팅도 펼친다. LG전자는 공동 마케팅에서 LG 올레드 TV만의 강점인 선명함, 몰입감, 매끄러운 화면 표현, 슬림한 디자인 등을 내세우며 게이밍 성능을 지속해서 알리고 있다.

해외 유력 매체도 차세대 게이밍 경험을 위한 최적의 TV로 LG 올레드 TV를 꼽는다. 최근 미국 리뷰 전문 매거진 기어패트롤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X 등 강력한 성능의 콘솔 기기를 즐기려면 이를 가장 아름답게 구현하는 TV와 연결해야 한다"며 LG 올레드 TV를 언급했다.

IT 전문 매체 씨넷도 올해 연말 선물을 위한 최고의 TV로 LG 올레드 TV를 선정했다. 씨넷은 "LG 올레드 TV는 지금껏 테스트한 제품 가운데 최고다"라며 "이 제품의 뛰어난 게이밍 기능은 플레이스테이션5 및 엑스박스X와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밝혔다.

백선필 LG전자 HE사업본부 TV상품기획담당은 "LG 올레드 TV만의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앞세워 최강 게이밍 TV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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