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함 9개의 단체에서 공동 성명 발표
[비아이뉴스] 장정우 기자=세계보건기구의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 질병 코드 등재와 관련해 전 세계 단체들이 뜻을 하나로 모았다.
27일 국내 한국게임산업협회를 비롯한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 브라질의 세계 게임산업협단체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해 국제질병 분류 11차 개정안(ICD-11)에 게임이용장애를 포함하는 것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세계 게임산업협단체 의견으로는 세계보건기구에서 논의되고 결정되는 것은 독립된 전문가들이 뒷받침 하는 정기적이고, 포괄적인 검토가 기반이 돼야 하며, 게임이용장애는 ICD-11에 포함될 만큼 증거를 기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동 성명서에 함께한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이번 성명 발표 외에도 지난달 세계보건기구에 게임이용장애 질병 코드 등재를 반대하는 의견을 전달했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은 “과학적인 명확한 근거가 뒷받침되지 않은 진단 기준은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밖에 없는 만큼 게임이용장애 질병 코드를 ICD-11에서 삭제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오는 28일 긴급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해 게임이용장애 질병 코드 도입이 우리 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정우 jjw@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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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7 06:44:1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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