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s, 16 April 2020

[Pick] "지구와 가장 흡사"…NASA, 연료 떨어진 망원경에서 새 행성 발견 - SBS 뉴스

'지구와 가장 흡사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지구와 매우 유사한 행성을 발견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미국의 천문학 전문 언론 '스페이스닷컴'은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2018년에 연료가 다 떨어지면서 '은퇴'하기 전, 지구와 유사한 환경의 새로운 행성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케플러-1649c'라는 이름의 이 행성은 지구에서 300광년 떨어진 적색왜성(태양보다 질량이 작은 별) 주위를 도는 외계행성입니다. NASA 연구원들이 이 행성을 특별하게 여기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우선 ​'케플러-1649c'의 크기는 지구의 1.06배로 다른 행성들에 비해 지구와 비슷합니다. 또 이 행성이 외부로부터 받아들이는 항성 에너지 역시 지구와 비슷합니다. '케플러-1649c'의 항성 에너지는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받는 에너지의 75%입니다.

마지막으로 연구원들은 공전 주기를 바탕으로 '케플러-1649c'을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으로 분류했습니다. 이 행성의 공전 주기가 19.5일인데, 이는 곧 행성 표면에 물이 존재할 수 있는 환경에 해당한다는 겁니다.

NASA 연구원들은 온라인상에 공개한 보고서에서 "크기와 온도 측면에서는 지구와 더 흡사한 행성들도 있었다. 하지만 태양계 외부의 행성 중 이렇게 많은 방면에서 지구와 유사한 특징을 지닌 행성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케플러-1649c'의 기후와 대기질 등 구체적인 특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구원들은 '제2의 지구'라 할 수 있는 유사 행성들을 발견해내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을 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Space.com'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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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6 09:40:2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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