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천문연구원은 '제28회 천체사진 공모전'에서 장승혁 씨의 작품 '거대 우주 오징어'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징어 성운이라 불리는 세페우스 자리에 있는 파란색의 행성상 성운 'OU4'가 헤엄치는 듯한 모습을 표현했다.
심우주, 지구와 우주, 태양계 등 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82점의 사진과 그림, 동영상이 출품됐다.
예술성, 시의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한 심사에서 23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다양한 분야의 천체사진들이 출품되는 등 천체사진이 일부 마니아층의 취미를 넘어 점차 대중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양한 피사체들을 활용한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천체사진 공모전은 국내 아마추어 천문학 발전과 천문학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199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j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4/24 10: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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