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기자] 소니(SONY)가 연내 발매할 예정인 9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PS5)'의 새 컨트롤러가 공개된 가운데, 반응이 양 극단으로 갈리고 있다.
대체로 호평하는 측은 디자인을, 혹평하는 측은 디자인의 유사성과 변경된 것이 거의 없는 기능을 두고 지적했다.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지서 새 컨트롤러 '듀얼센스(DualSense)'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듀얼센스는 이전의 듀얼쇼크 시리즈의 디자인에서 벗어났으며, 어댑티브 트리거를 도입해 각 버튼에 적용되는 압력을 다르게 구성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기존의 '셰어' 버튼이 없어지고 '크리에이트' 버튼이 생겼는데, 자신만의 플레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이크가 내장되는 첫 번째 플스 컨트롤러가 됐다.
공개된 이미지를 접한 게이머들의 반응은 양 극단으로 갈렸다. 기존의 디자인에서 탈피해 좀 더 매끄러워진 느낌을 주는 듀얼센스에 호평하는 이들이 많았으며, 그립감이 좀 더 좋아질 것에 대한 기대감을 품는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반대쪽에선 디자인을 변경하긴 했으나 트리거 버튼이 바닥에 닿는 디자인이 그대로인 점을 꼬집으며 별로 달라진 게 없다는 혹평을 내리기도 했다. 게다가 엑스박스 컨트롤러의 디자인을 큰 얼개로 가져온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
실제로 해외 네티즌들도 이 부분을 지적하며 닌텐도 스위치의 프로콘과 엮어 비판하기도 했다. 이를 의식한 듯 엑스박스 공식 트위터에는 엑스박스 컨트롤러의 움짤이 올라오기도 했다.
아직까지 플스5보다는 엑스박스 시리즈 X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소니가 정식 출에 앞서 어떠한 대책을 내놓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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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8 07:28: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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