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와 함께 2000년대 초반 수많은 게임 이용자를 PC방으로 불러들인 디아블로2 가 21년만에 리메이크 재출시됐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4일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전 세계 출시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디아블로2와 확장팩 디아블로2:파괴의 군주를 4K 해상도와 그래픽 향상, 돌비 7.1 서라운드 음향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또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27분 분량의 신규 영상도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아블로2:레저렉션의 가격은 단독 패키지 4만 8000원, 디아블로3 확장팩 등이 담긴 대악마 컬렉션은 7만 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젠 오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는 “블리자드 역사상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게임 중 하나를 새로운 플레이어들에게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원작인 디아블로2는 2000년 PC로 출시된 RPG 게임으로 미국 주간지 타임지(TIME)으로부터 사상 최고의 RPG라는 찬사를 받으며 역대 최고의 비디오 게임 50 순위에서 21위에 오르는 등 고전 걸작 게임으로 추앙받아왔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디아블로2 특유의 게임플레이와 시스템은 보존하면서 시대의 변화에 요구에 맞춰 많은 부분은 개선했다. 기본적으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던 부분인 보관함 공간 확장·금화 자동 획득 기능 등의 추가 외에도 엑스박스·플레이스테이션·스위치 등 콘솔로도 출시되어 다양한 이용자 층이 즐길 수 있게 되었고 어느 플랫폼이던지 자신이 사용하던 자신의 캐릭터와 전리품을 이용할 수 있는 진척도 공유 기능을 추가했다. 또 간단한 조작으로 예전 2D 그래픽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그러나 디아블로2:레저렉션 한국 서버 이용자들은 출시 첫날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서버 접속 오류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과거 디아블로2도 서버가 불안정한 문제가 있었는데 2021년에도 재현되고 있다. 어렵게 접속한다고 해도 오류로 접속이 강제 종료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소연했다.
블리자드 측은 긴급 공지와 점검을 통해 한차례 문제 해결에 나섰으나 점검 이후에도 여전히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 기자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Omh0dHA6Ly93d3cuZGFpbHljbmMuY29tL25ld3MvYXJ0aWNsZVZpZXcuaHRtbD9pZHhubz0yMDgxNDPSAQA?oc=5
2021-09-24 08:29:57Z
52783992984469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