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tu, 27 Juli 2019

이런 작업' n 엔비디아 스튜디오! - 위클리포스트


동영상 편집하다 하얗게 불태웠다면?

편집하기 좋은 엔비디아 RTX 스튜디오


[2019년 07월 26일] - 가파른 경제 발전에 발맞춰 성장한 80년 생. IT 문물을 잘 안다고 자신하지만 요즘 기술 발전은 낯설다. 이들에게 매스컴은 TV였고, 이를 통해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접하며 정보를 습득했다. 주말 연속극을 보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다음 날 아침이면 TV에서 다뤄진 내용이 문화 코너에 등장하는 과정이 일상이었기에 그래도 ‘큰 화면’이 최고다. 라고 자위하지만 요즘 세상은 작은 화면 속 세상을 더 우대하는 분위기다.

반면 태어났더니 고도 산업 사회였고, 발전하는 속도가 빛보다 빠른 시대에서 성장한 요즘 90년 생. 스마트폰 속 작은 화면을 접하며 웃고, 울고 떠들고 미래를 꿈꾸는 일상에 유튜브는 하나의 문화요, 소통창구이자. 여론을 형성하는 광장 역할도 한다. 크고 거대한 PC보다는 노트북이나 스마트 패드를 더 선호하기에 중시하는 기준이라면 단연 효율. 인터넷이 그들 세대에는 매스컴 창구로 인정받고 쏟아지는 정보를 수용하는 것을 거부하고 직접 정보를 생성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다.

4차 산업 혁명의 주역이 될 미래의 대한민국이 될 초등학생에게 인기 있는 미래 직업은 ‘전문 유튜버’다. 쌍팔년도 출신 부모 세대의 기억에 자리하던 경찰, 군인 등 제복이 멋들어진 직업군은 어느 사이에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그 위세는 과도기적 단계에서 촉망받던 의사, 판검사도 못 이기고, 가수나 배우 같은 연예인도 대적하지 못한다. 2019년 오늘날 모두에게 선망받는 대세로 등극한 유튜버를 상대로 변화의 기로에 선 상태다.

세상이 달라졌다. 크고 거대한 하드웨어 기반에서 작고 유연한 소프트웨어 기반이 핵심으로 부상하는 추세다. 어렵고 복잡한 것을 거부하는 문화는 심지어 신문의 종말도 재촉하고 있다. 윤전기를 지나 매일 오전 가정에서 받아보던 지류는 손길 한 번 못 타고 일순간에 계란판 신세로 전락한다. 한발 늦게 접하는 정보에 의미를 두지 않기에 올드 미디어보다는 뉴 미디어를 더 선호하는 취향 탓이다.

그 점에서 유튜브는 다음 세대에게는 뉴 미디어이자, 동시에 자본주의 사회에 능력이라 여기는 자본력까지 꾀할 수 있는 창구로 성장했다. 필요한 것이라면 영상에 필요한 기법. 덕분에 한때는 전문가의 성역이라 불렸던 영상 기술이 코딩과 마찬가지로 알아두면 유용하게 쓰이는 핵심으로 정착하는 분위기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노트북으로 편집하는 일련의 과정은 그야말로 복잡함을 거부하고 쉽고 간단함을 추구하는 전형이다.

경쟁에서 살아남는 나만의 비기!

혹자는 말한다. 유튜버는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를 제공한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진정 세상을 신박한 마인드로 들여다본 셈이다. 진입 장벽이 낮은 초기라면 가능했던 논리를 그대로 대입하면 곤란하다. 게다가 단순히 놀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한다면 얼마든지 허용할 수 있지만, 수익 발생이 곧 운용의 묘라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실제 상당수 전업 유튜버는 후자가 목적이다. 시간이 남아서 촬영하고 힘들여 편집하고 업데이트하는 일은 결코 없다.

콩고물이라도 떨어져야 성에 차는 것이 오늘날 유튜버의 솔직한 속내다. 따라서 전문 유튜버를 말 그대로 1인 방송이라 받아들이면 착각이다. 예컨대 하루 만에 1백만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한 백종원 채널만 해도 촬영부터 편집 그리고 업데이트까지 1인 혼자라면 결코 해내기 힘든 규모다. 이처럼 유튜버도 생존의 갈림길에서 더 나은 우위를 점하고자 조직화하고 점진적인 분업화로 나은 길을 모색하는 중이다.


관건은 솔루션이다. 전문적인 장비가 아닌 스마트폰만으로 4K 해상도 영상을 만들어낼 조건의 이면에는 더 개선된 솔루션과 정교하게 편집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물론 지금까지는 기존 컴퓨팅 성능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에 별다른 이견이 없다. 하지만 처리할 분량이 증가하고 여전히 새로운 것에 목말라하는 구독자를 상대로 갈증 해소에 명확한 답을 제시해야 하는 시점을 감지 한다면 그게 바로 기점이다.

엔비디아가 크리에이터 카테고리에 대응하고자 RTX 스튜디오를 선보인 이유도 같다. 유튜버가 하나의 문화로 성장했지만 이에 대응하는 플랫폼은 여전히 답보 상태다. 그 사이에 기준 없이 오가는 카더라 혹은 광고성 호도에 휘말려 비용을 중복으로 투자하거나 과도한 학습비용만으로도 진이 빠지는 유튜버도 늘고 있다. 영상, 음악, 디자인이라는 3가지 포인트를 핵심으로 엄격한 기준을 세웠고 조건에 부합하는 제품에만 발급하는 인증이다. RTX 스튜디오야말로 요즘 애들이 바라는 요구를 소화하는 데 부족함 없는 신기술이자 작업 효율이라는 업무 능력을 보장하는 상징인 셈이다.

유튜버 되고픈 자! 도구를 탐하라.

흔히들 말한다. 사양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응당 옳은 말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것은 걸림돌이 발목을 붙잡는다. 능력이 된다면야 남의 시선에는 과도한 비용 투자라 여겨질지라도 가급적 높은 사양으로 가는 것이 사실 현명하다. 크리에이터 분야는 장비 성능이 곧 효율과 연관깊다. 고가 장비는 곧 고성능을 의미한다는 가정에서 비용 투자는 또 다른 의미에서 충분한 성능을 위한 투자다. 그 점에서 엔비디아 RTX 스튜디오를 일반 사용자의 시선에서 본다면 ‘고가’라는 지적은 충분히 나올 수 있다. 애초에 등장한 목적 자체가 대중을 염두 한 것이 아님을 곱씹어 봐야 하는 이유다.

RTX 스튜디오 기준은 일단 하드웨어 사양부터 평범함을 거부한다.

VGA :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 퀴드로 RTX 3000 이상 (MAX-Q 지원 옵션)
CPU : 인텔 코어 i7-9750H 모바일 프로세서 이상
RAM : DDR4 16GB 이상
HDD : M.2 SSD 500GB 이상
LCD : FHD 혹은 4K 해상도

게이머라면 게이밍 환경에 사용해도 충분한 사양이라는 직감이 스쳐 갈 거다. 이 중 주목해야 할 부분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 이상이 최소 조건이라는 부분이다. 사실상 RTX 시리즈의 핵심 기능이라 여기는 두 가지 요건인 레이트레이싱(Real-time Ray-Tracing)과 DLSS(Deep Learning Super Sampling) 때문인데, 이중 후자인 DLSS는 렌더링 처리 효율 향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CAD 또는 설계 또는 영상 편집까지 아우르는 작업의 공통점이라면 곧 시간과의 사투라고 표현할 정도로 오랜 인내를 요구한다. 그렇게 만들어낸 결과물을 보고 우리는 완성도를 판가름한다. 게다가 영상은 배포하기 직전 반드시 거쳐야 할 인코딩까지 포함하면 적잖은 집념을 한 대 쏟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기능의 핵심이 RTX GPU에 달려 있다는 건 중요한 의미다.

물론 본 글은 유튜버를 타깃으로 하고 있지만, 본디 RTX GPU Architecture가 포용할 수 있는 활동 범위는 애초에 게이밍보다는 산업 분야가 더 어울린다. 게이밍으로도 과분한 사양이지만 스튜디오 인증 제품의 작업 환경이 달라야 함은 다음과 같다. 애초에 제공하는 드라이버가 다르다. 엔비디아가 RTX 스튜디오 환경을 겨냥해 표준화 드라이버가 아닌 별도의 스튜디오 드라이버를 나누어 사용할 것을 주문하는 것은 목적한 작업 환경에 반응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쉽게 말해 구동을 게이밍에서 요구하는 최신 버전 호환성에 비중을 높게 둘 것인가? 혹은 크리에이터 작업에서 요구하는 안정성을 우선해 충분히 검증된 비율로 설정할 것인가? 의 차이다. 게이밍은 실시간 반응성을 중시한다. 반대로 영상 편집이나 캐드와 같은 설계는 충분한 내구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연산 작업이다. 99%까지 완료한 렌더링 혹은 인코딩 작업에서 1%를 끝내지 못해 ERROR! 메시지가 등장하는 경우는 다 된 밥에 코 빠뜨리는 형국보다 더 낭패인 상황이다.

기가바이트, RTX 스튜디오를 품다

현시점에서 엔비디아 RTX 스튜디오가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대응하는 노트북이 필요하다면 한국 시장에서는 오직 기가바이트가 유일하다. 다양한 브랜드가 출시를 알렸지만 정작 대중을 상대로 판매가 이뤄지지 않거나 사고 싶어도 구하기 어려운 브랜드가 허다하다. 여타 제조사가 RTX 스튜디오 인증 제품 생산에 팔을 걷어 올리지 않는 것도 이유다.

스튜디오라는 명칭에 부합하는 RTX 2060 이상 VGA를 반드시 갖춰야 하나 현실적으로 이의 조건 충족이 브랜드가 내세웠던 소구점과 상충하는 부분이 많다. 일단 노트북이 노리는 휴대성이라는 측면에서 고성능 GPU가 추가됨은 많은 것을 포기하게 만든다. 예컨대 노트북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LG 그램만 해도 초슬림 그리고 초경량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가 핵심이다. 발열량이 만만치 않은 GPU를 도입할 경우 냉각에 필요한 쿨링 솔루션을 추가해야 한다. 사실상 경량을 상징한 그램의 명분을 변화 없이 유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RTX 스튜디오 노트북이라면 제조사 입장에서는 원점에서 제검토가 필요할 수 있다. 기가바이트 AERO 15Y i7 OLED만 해도 범상치 않은 옵션으로 무장했다. 눈이 즐거워야 마음도 즐겁다고 하지 않던가! 그 점에서 디스플레이는 삼성이 설계한 유기 OLED 제품이다. 기존 LED는 광원이 항시 켜져 있다. 검정이 대표적인데 어둠을 표현하는 것임에도 광원은 항상 ON 상태이기에 색 표현에서 2% 부족함이 남겨야 하는 것이 한계다.

반면 OLED는 광원이 없이 자체 발광하는 특성이기에 검정 부분은 광원을 OFF 시킨다. 인위적으로 색을 구현하는 것과 자연이 표현하는 빛을 그대로 투사하는 것의 차이라 보면 된다. 이러한 차이는 국제 표준 펜톤 인증으로 검증됐다. 애초에 펜톤 검수를 통과한 색 표현력이기에 디자인이나 영상 작업에 색상 편차 맞추기 위한 공수가 비교적 덜 들어간다.

사이즈는 15.6인치에 4K 해상도인데 화면 확대 비율을 150% 이상 해야 문서나 인터넷 웹 서핑 작업에 문제가 없을 정도다. 하지만 영상이나 디자인, 설계 목적으로 옮겨 간다면 픽셀 피치보다는 해상도가 더 중요한 요건이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작업 효율 향상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특히 다양한 소스를 불러와 활용해야 할 경우라면 4K라 불리는 UHD 행사도가 작업하기 좋다.

CPU는 6코어 12스레드 구성인 인텔 i7 9750H 이거나 혹은 이보다 더 상급 모델에는 8코어 16스레드 구조인 i9 9980HK 중 선택할 수 있다. 6코어보다는 8코어 성능이 더 우위를 논한다는 점에서 이견이 없지만 그만큼 지출 부담도 증가한다는 점에서 타협점은 형편에 맞는 선에서 찾는 것이 현명하다. 마찬가지로 여유가 된다면 애초에 최상의 모델로 가는 것이 여러모로 비용 지출을 줄이기는 길이라는 것. 기억하시라!

스토리지는 M.2 인터페이스 기반 500GB SDD를 적용했지만 크리에이터 작업을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면 최소 1TB가 기본이다. 즉 기본 사양으로 작업하기에는 여러모로 한계가 뚜렷하니 추가해야 한다는 의미다. 기본 옵션은 삼성 제품이지만, 기가바이트나 씨게이트 제품을 권장한다. 영상 편집의 경우 4K 해상도로 갈 경우 몇 가지 효과에 카메라는 앵글별로 배치한 소스를 합할 경우 1시간 분량에 100GB 용량은 가볍게 넘는다. 따라서 영상 편집에 별도 NAS 장비를 들여오는 경우가 많은데 QNAP에서 나온 장비 중 10G 혹은 파이어와이어 연결 가능한 제품이 비교적 좋다.

작업 시간 단축! 핵심은 RTX 스튜디오

서두부터 결미까지 오는 과정에서 재차 반복한 내용의 핵심은 작업 효율 증대라는 것. 게이밍을 위한 목적이라면 RTX 스튜디오는 사치라 보는 것이 현실적이다. 이의 기술이 등장한 배경은 노트북과 같은 작업 도구를 이용해야 하는 환경에서 데스크톱에 견주어도 되는 성능 지표를 제시하는 하드웨어 구성으로 더 나은 만족을 얻기 위함이다. 하지만 게이밍을 위한 시도를 반복되었음에도 크리에이터를 위한 노력은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엔비디아를 통해 이뤄진 첫 프로젝트가 바로 RTX 스튜디오다.

Test System Specifications

1. NVIDIA Studio Laptop with NVIDIA GeForce RTX 2080 Max-Q
Intel Core i9-9880H 2.3GHz
32GB RAM
Win 10 Build 1809

2. Max-Q Design Laptop with NVIDIA GeForce GTX 1080 Max-Q
Intel Core i7-8750H 2.6GHz
16GB RAM
Win 10 Build 1809

3. MacBook Pro 2018
Intel Core i9 2.9GHz
32GB RAM
MacOS 10.14.5 (Mojave)

하드웨어는 우리가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 다르지 않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좀 더 엄선한 조건을 충족하는 하드웨어야 한다는 것과 이의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사용할 제어기는 별도 지급된다는 정도의 차이를 두고있다.. 이는 게이밍과 크리에이터가 추구하는 지향점이 다름에 기인한 것이요. 좀 더 최적화한 성능을 위한 성능 발현 지표를 달리한 이유로 차이가 발생했다.


그렇기에 지면에는 게이밍에 관한 부분은 포함되지 않았다. 크리에이터가 주로 사용하는 디자인, 영상 그리고 설계라는 3가지 항목에 초점을 두고 진행한 결과에서는 실제 작업 환경을 고려해 진행할 경우 제법 큰 간극을 보이며 성능 차이를 체감할 수 있게 차이가 벌어졌다. 가장 기본적인 RTX가 지원하는 핵심 기능 두 가지를 활성화할 경우 애초에 1080은 기능 구현이 안 되기에 테스트가 되지 않음이 정상이다. 반면 모든 기능을 보장하는 RTX 2080은 기본 옵션의 3배 이상 나아진 성능을 발휘했다.

이의 능력을 그대로 동영상 편집 환경에 대입할 경우에는 주로 비중이 실리는 부분이라면 GPU와 SSD 그리고 RAM이라는 3가지 항목이다. 그 점에서 일반적인 UHD630 기반 노트북이라면 대표 기준인 그램(그램은 이보다 낮은 UHD620이나 편의상 630으로 비교)을 예로 들고, 이를 통해 작업하는 사용자의 경우 4~7프레임 사이의 끊김이 심한 작업 환경에서 동영상 편집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 사실상 간신히 진행한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반대로 영상 편집의 대세로 등극한 맥북은 분명 그램 대비 더 나은 능력을 발휘하는 것임이 분명하나 렌더링을 시작하면 여전히 버벅대는 현상을 피할 수 없다.

RTX 2080으로 작업환경을 옮길 경우 플레이백 환경에서 극적인 변화는 없다. UHD630을 사용하는 엘지 그램이 4프레임 수준에 그친 것과 달리 맥북은 23프레임 이보다 높은 1080을 이용해도 23프레임 마찬가지로 RTX 2080 조차도 23프레임이라는 수치를 달성했다. 사실상 맥북, 1080 그리고 2070은 플레이백 용도만 본다면 성능이 비슷한 셈이다. 하지만 결정적인 렌더링을 시작하면 운명은 엇갈린다. 일단 그램은 7프레임 수준으로 추락하기에 LG가 주장웠던 영상 편집용이라는 설명은 낙제점이다.

어느 정도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맥북은 35프레임 수준으로 안정적인 작업 효율을 제공한다. 하지만 1080은 이보다 20프레임이 높은 55프레임에 달하고 RTX 2080은 71프레임을 구현한다. 맥북보다 약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인데, 렌더링 효율만 보면 맥북 대비 두 배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영상 편집에 렌더링이 적잖은 공수와 기다림이 요구된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 결과적으로 작업 속도 단축을 좌우할 정도의 차이라 보는 것이 좋다.


기타 테스트에서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LG 그램이 그토록 자랑하던 내장형 GPU 성능인 UHD630은 그냥 웹 서핑 용도라 인정하고 접근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 제품을 가지고 유튜버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거나 혹은 이 제품으로 영상 편집을 하겠다고 자신하는 것은 ‘아니면 말고’라는 식으로 접근하는 도박이랄까! 시간은 소중하니 부질없는 선택에 후회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램은 그냥 문서작업을 위한 제품이라 여기는 것을 주문한다.

어쩌다 보니 맥북과 RTX 스튜디오의 대결로 가는 양상인데 테스트 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 애플 맥북의 성능이 크리에이터 환경에서 결코 뒤지지 않을 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기대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 무난한 작업 효율을 기대한다면 절대 나쁘지 않은 제품이 바로 맥북이다. 하지만 속도 면에서 더 빠른 진행을 희망한다면 RTX 스튜디오로 옮겨 타는 것이 효율, 성능 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물론 더 나은 변화만큼이나 투자 비용은 맥북을 사고도 충분한 비용 그 이상에 선행되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본다면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다면 비용투자는 어떤 식으로든지 피할 수 없다는 의미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신세계 OPEN!

엔비디아 RTX 스튜디오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빠지지 않는 푸념이라면 ‘비/싸/요’ 재차 강조하지만 RTX 스튜디오는 일반 사용자가 대상이 아니라는 것 기억하시라. 애초에 크리에이터를 상대로 했고 영상 편집, 디자인, 설계와 같은 산업환경을 위한 일종의 인증이다. 기가바이트 노트북을 통해 확인했지만 사용한 제품 기준 등급이 상위 평준화 한 상태다. 성능은 물론 고성능을 지향하지만, 안정성을 더 우선한다. CPU는 인텔에서 나온 것 중 상위급에 해당해야 자격이 주어지며, 메모리와 SSD와 같이 반도체 기반이라면 단연 글로벌 1위 브랜드 삼성이 쓰인다.


여기에 모니터는 삼성 올레드다. 그렇다 보니 버닝 현상에 대한 우려도 나오는데, 기가바이트 관계자 왈 “제품 보증 기한인 2년 내 문제 발생 시 무상 교체”라는 것. 여기에 엔비디아 RTX GPU는 게임을 해도 절대로 뒤지지 않는 성능을 기대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 제품 애초에 게이밍보다는 더욱 가혹한 환경을 노렸다. 그러한 이유로 제어기 또한 RTX 스튜디오 전용 버전에 따로 있다. 게이밍용은 가장 최상위 버전 위주로 구성했다면 산업용은 안정된 성능 발휘를 목적으로 충분히 검증된 버전으로 구성됐다. 정말 안정적인 사용환경. 사무용 PC가 필요하다면 사실 RTX 스튜디오는 그야말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믿어도 되는 신뢰의 상징이라 여겨도 좋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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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7 05:38:1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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