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아 이 새X들 또 겐(지)트(레이서)위(도우메이커)한(조) 조합이야!"
승, 패에 상관없이 자신들이 원하는 영웅을 선택해 플레이하는 악성 유저들 때문에 고생했던 지난날.
하지만 앞으로는 경쟁전에서 '우리 조합 좀 맞추자'라는 말을 할 필요가 없어질 전망이다.
지난 19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게임 오버워치에 '역할 고정 기능'을 도입해 테스트 서버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역할 제한을 두지 않았던 것과 달리 '역할 고정 기능'이 도입되면 유저들은 반드시 조합을 맞춰야만 게임에 임할 수 있다.
조합은 탱커를 맡을 돌격 2명, 딜러를 할 공격 2명, 힐을 담당할 지원 2명으로 구성된다.
이는 오버워치 리그에 출전하는 프로게이머뿐만 아니라 일반 유저들에게도 적용된다.
테스트 서버에 먼저 적용된 역할 고정 기능은 오는 8월 14일부터 베타 시즌에 반영되며 이후 9월 2일부터 경쟁전, 빠른 대전에 차례로 도입된다.
기존에 역할 제한이 없었던 방식을 원하는 유저들을 위한 '빠른 대전 클래식'도 함께 서비스될 예정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신규 게임 방식 공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를 둔 유저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앞으로 게임을 의도적으로 망치는 유저들이 줄어들 것이라며 해당 방식에 반가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일부 유저들은 "아나가 딜만 넣는 거 아니냐", "첫 시즌에 역할 고정되면 다음 시즌에도 강제로 그 역할만 하게 될 듯"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역할 고정 기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m.insight.co.kr/news/237667
2019-07-20 07:34: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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