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들이 달을 향해 떠났던 50년 전 그 순간, 그 자리에 다시 섰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은 16일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아폴로 11호 비행사 버즈 알드린, 마이클 콜린스를 플로리다의 케네디 우주 센터 39A 발사대로 초대했다.
이들은 선장 닐 암스트롱이 이끈 아폴로 11호가 달을 향해 출발했던 1969년 7월 16일 오전 9시 32분, 역사적 순간에 정확히 맞춰 기념행사를 했다. 아폴로 11호는 발사 4일 후 달 궤도에 도착했다. 콜린스는 사령선에 남았고 암스트롱과 알드린은 달 탐사선에 올라 인류 최초로 달을 밟았다. 암스트롱은 2012년 사망했다. 발사대 행사 이후 두 비행사는 2024년 달 착륙을 목표로 ‘아르테미스’ 발사를 준비하는 NASA 연구진을 만났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이날 알라바마 헌츠빌의 우주로켓센터도 아폴로 11호 발사를 기념해 로켓 5000대를 동시에 발사해 최대규모 로켓발사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국립항공우주박물관은 최근 새로 복원한 암스트롱의 우주복 전시에 나섰다. 박물관 앞 내셔널 몰에서는 18~20일 사흘간 ‘아폴로 50주년 축제’가 열린다. 미 우정국은 19일 달 착륙 기념우표를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기사
창닫기
기사를 추천 하셨습니다‘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들, 발사대 다시 섰다…달 착륙 50주년 기념베스트 추천 뉴스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716/96509172/1
2019-07-16 11:37:00Z
CBMiOWh0dHA6Ly93d3cuZG9uZ2EuY29tL25ld3MvYXJ0aWNsZS9hbGwvMjAxOTA3MTYvOTY1MDkxNzIvMdIBNWh0dHA6Ly93d3cuZG9uZ2EuY29tL25ld3MvYW1wL2FsbC8yMDE5MDcxNi85NjUwOTE3Mi8x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