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신화통신과 베이징청년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국가우주국(CNSA)은 전날 톈원 1호가 화성에서 220만㎞ 떨어진 곳에서 찍은 화성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화성 표면에 널린 각종 분화구와 협곡 등이 담겼습니다.
톈원 1호는 현재 지구에서 1억8천400만㎞ 떨어져 있고, 화성과는 110만㎞ 거리에 있다고 CNSA는 설명했습니다.
이 탐사선은 전날 궤도 수정을 위한 엔진 점화 작업을 순조롭게 마무리했고, 오는 10일께 화성 궤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CNSA는 "톈원 1호의 모든 시스템이 양호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7월 발사된 톈원 1호는 화성 궤도에 진입한 뒤에는 착륙, 탐사까지 세 가지 임무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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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6 04:48:0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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