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대부분의 세계적 톱 피아니스트들은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선호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러시아가 자랑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거장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대표적이다. 그는 2006년부터 약 6년 간 피아노 연주를 스톱하고 지휘에 매진했다. 그 이유는 “현대 피아노의 음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거장을 다시 피아노 의자에 앉게 한 건 일본 가와이사의 ‘시게루 가와이’ 피아노였다. 플레트네프는 역동적으로 조종 가능한 시게루 가와이의 음량을 마음에 들어 했다.
최근 끝난 ‘제8회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결선 진출자 6명 전원이 시게루 가와이 SK-EX 풀 콘서트 그랜드 피아노를 사용해 화제가 됐다.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 3년마다 열리는 센다이 콩쿠르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부문으로 개최되며, 세계적 콩쿠르 중 하나로 손꼽힌다.
2001년 센다이시 400주년을 기념해 설립한 음악 콩쿠르로 협주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때문에 참가자들은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모두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주곡을 연주해야 한다. 2017년 반 클라이번 우승자인 선우예권은 2013년 이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6월 11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 피아노 부문에서는 본선 진출자 6명이 센다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피아노 협주곡을 두곡씩 협연했으며, 총 12곡 중 10곡이 시게루 가와이 SK-EX 풀콘서트 그랜드 피아노로 연주됐다. 그 중 상위 3명의 수상자는 매 라운드에서 시게루 가와이 SK-EX를 선정했다.
2001년 시게루 가와이 라인의 대표 악기로 공개된 SK-EX 콘서트 그랜드 피아노는 독특한 ‘프로토타이핑’ 제작 과정을 거쳐 제한된 수의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콘서트 피아노에서 요구되는 최고의 표현 범위를 달성하기 위해, 프리미엄 에이징 가문비나무 사운드보드와 함께 신중하게 선택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다.
시게루 가와이는 확장된 나무 키와 고급 ABS 카본 액션 부품을 특징으로 하는 고급 밀레니엄 III 키보드 액션을 채택해 기존의 나무 액션 부품보다 뛰어난 반응 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며 더 넓은 범위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만든다.
가와이는 2001년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첫 개최 때부터 콩쿠르 측이 공식적으로 선정한 악기를 제공해왔다.
2003년 열린 제2회 대회에서는 최종 결선 진출자 6명 중 4명이 가와이를 선정했고, 2010년 열린 제4회 대회의 3위 수상자와 2016년에 열린 제6회 대회 2위 수상자 모두 시게루 가와이 SK-EX로 연주했다.
시게루 가와이를 포함한 모든 가와이 피아노는 코스모스악기에서 공식 수입하고 있다. 가와이 피아노의 특별한 소리와 터치가 궁금하다면 서초동 코스모스악기 1층 가와이 매장을 방문하면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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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7 06:06:1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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