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asa, 30 November 2021

"아직은..." CDPR이 사펑 2077 게임패스 합류에 대해 답했다 - 디스이즈게임

"<사이버펑크 2077> 게임패스 합류? 아직은..."

CDPR이 <사이버펑크 2077>의 Xbox 게임패스(이하 게임패스) 합류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CDPR은 29일 실적 발표를 통해 <위쳐 3>와 <사이버펑크 2077> 등 자사 게임 운영 방향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사이버펑크 2077> 게임패스 합류 소문에 대한 CDPR의 답변이다. 얼마 전 북미 커뮤니티 레딧에는 <사이버펑크 2077>이 게임패스에 합류할 거라는 루머가 나돌았다. 18일 공개된 Xbox 클라우드 게이밍 공식 트레일러에 <사이버펑크 2077> 클립이 포함돼있었기 때문. 2019년 <위쳐 3>가 게임패스에 합류했던 사실 역시 이러한 가설에 힘을 보탰다.

이에 대해 CDPR 아담 키친스키 CEO는 "<위쳐 3>는 게임패스를 통해 일정 기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수익과 비용, 판매량을 따져보고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며 "아직 <사이버펑크 2077>을 언급하기엔 이르다"라고 답했다. CEO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전한 만큼, 근시일내에 <사이버펑크 2077>이 게임패스에 합류할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물론, 상황을 따져봐야 한다는 답변이 나온 만큼 지켜볼 여지는 충분하다.

 

CDPR 아담 키친스키 CEO는 사펑 2077의 게임패스 합류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답했다 (출처: CDPR)

이 외에도 CDPR은 실적발표를 통해 <위쳐 3>와 <사이버펑크 2077> 업데이트 계획을 전했다. <위쳐 3> 차세대기 버전 업데이트는 내년 2/4분기 진행될 예정이며 비주얼 업그레이드를 포함, 넷플릭스 실사 드라마 <위쳐>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템들이 추가된다. 그래픽 최적화, 빠른 로딩 등이 반영될 <사이버펑크 2077> 차세대기 버전은 2022년 1분기로 예고됐다.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던 <사이버펑크 2077> 멀티 플레이에 관한 내용도 전해졌다. 아담 키친스키 CEO는 "향후 <위쳐>와 <사이버펑크> 프랜차이즈에 멀티 플레이 요소를 추가할 계획"이라며 "어떤 프랜차이즈에 해당 요소가 먼저 추가될지는 밝히지 않겠다.(We are not revealing which franchise will get the first multiplayer functionalities​) 하지만 이를 통해 배움을 얻고 조금씩 전진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CDPR의 최신작 <사이버펑크 2077>은 지난해 출시된 뒤 버그와 퀘스트 구조 등을 이유로 혹독한 비판에 시달렸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 문제를 개선하며 평가를 바꾸고 있다. 29일 기준 한 달간 작성된 22,197개의 유저 평가 중 84%가 <사이버펑크 2077>을 호평했으며, 종합 평가 역시 '대체로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관련 기사: CDPR의 역습? 긍정적 평가 받고 있는 '사이버펑크 2077'

(출처: CD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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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01:31:1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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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in, 29 November 2021

언제 나올까? 사펑 2077 확장팩 개발인력 꾸준히 증가 - 게임메카

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2,095 View 게임메카 내부 클릭수에 게임메카 뉴스를 송고 받는 제휴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SNS 통합 286 View 게임메카 트위터(@game_meca)와 페이스북(@게임메카)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 사이버펑크 2077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CD프로젝트가 29일(현지 기준) 자사 2021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자사 대표작 사이버펑크 2077에 대해 신규 확장팩을 개발 중이라 밝혔다.

기존에도 CD프로젝트는 사이버펑크 2077 확장팩을 준비 중이라 밝혔고, 이번에 재차 언급하며 계획에 변동이 없음을 전했다. 확장팩에 담기는 구체적인 콘텐츠 및 출시 시기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이번에 공개한 인력 배분 그래프를 보면 작년 말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확장팩에 투입하는 인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사이버펑크 2077 지원 및 현세대 콘솔 버전 제작에도 적지 않은 인력을 투입했음을 알 수 있다. CD프로젝트는 실적발표를 통해 사이버펑크 2077 확장팩 제작과 함께 내년 1분기에 PS5. Xbox 시리즈 X/S 버전과 모든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주요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아울러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PS5, Xbox 시리즈 X/S 버전도 개발 중이며 내년 2분기에 출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 CD프로젝트 개발 인력 배치 그래프, 밝은 하늘색이 사이버펑크 2077 확장팩 개발 인력이다 (자료출처: CD프로젝트 IR 페이지)
▲ 사이버펑크 2077과 위쳐 3 현세대 콘솔 버전 출시 시기 (자료출처: CD프로젝트 IR 페이지)

마지막으로 CD프로젝트는 지난 10월에 인수한 더 모랄레스 플루드(The Molasses Flood)가 자체 IP를 기반으로 한 신규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라 전했다.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이 개발사는 작년에 출시한 드레이크 할로우(Drake Hollow) 등 생존 게임 제작사로 이름을 알렸다. CD프로젝트 인수 후 개발 중인 신작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올해 3분기에 CD프로젝트는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8% 늘어난 1억 4,446만 즈워티(한화 약 414억 원)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30% 감소한 1,634만 즈워티(한화 약 47억 원)에 그쳤다. 매출 증가에도 이익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CD프로젝트는 사이버펑크 2077 업데이트 및 개선과 신규 프로젝트 제작에 따른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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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01:28:3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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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선생님] [재미있는 과학] 지름 20m 행성, 지구에 떨어지면 원자폭탄 30배 위력이죠 - 조선일보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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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선생님] [재미있는 과학] 지름 20m 행성, 지구에 떨어지면 원자폭탄 30배 위력이죠 - 조선일보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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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18:05:1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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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지구 물 공급원의 하나다?” – Sciencetimes - Science Times

지구 표면의 70%는 물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게 많은 물은 과연 어디에서 유래된 것일까?

지구 상 물의 기원에 대해서는 먼저 원시 지구의 화산 폭발 당시 지구 내부 깊숙한 곳에서 빠져나온 기체들이 대기층을 형성했고, 이 대기 안에 있던 수증기가 비가 되어 내림으로써 바다를 형성했다는 이론이 있다. 이에 비해 얼음으로 이루어진 소행성 등이 지구와 충돌해 물을 실어 날았다는 가설도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 영국 커틴대 연구팀은 이 미스터리를 푸는 실마리의 하나로 태양이 지구 물의 원천일 수 있다는 이론을 제시했다.

커틴대 우주과학기술센터(SSTC) 연구팀을 포함한 국제연구팀은 태양으로부터 나오는, 주로 수소이온 하전 입자로 구성된 태양풍(solar wind)이 태양계 형성 초기 지구에 충돌한 소행성에 실려온 먼지 알갱이 표면에 물을 만들어냈고, 이로 인해 지구의 물 일부가 생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는 영국 글래스고대와 커틴대, 옥스퍼드대, 호주 시드니대, 미국 하와이대와 버지니아대 등이 참여했고, 연구 결과는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 29일 자에 발표됐다.

태양풍이 소행성의 먼지 알갱이 표면에 물을 형성했고, 이것이 태양계 형성 초기 지구에 물을 공급했다는 연구가 나왔다. 태양에서 불어오는 태양풍과 이토카와 소행성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그림. © Curtin University

기존 이론과는 다른 출처

커틴대 SSTC 책임자인 필 블랜드(Phil Bland) 석학교수는 “지구는 태양계의 다른 암석 행성에 비해 물이 풍부해 지표면의 70% 이상을 덮고 있는데, 과학자들은 지구의 물이 정확하게 어디에서 기원했는지를 알기 위해 오랫동안 고심해 왔다”고 말했다.

블랜드 교수는 “기존 이론은 C형 소행성의 형성 마지막 단계에서 물이 지구로 운반됐다고 본다”며, “그러나 이 소행성의 동위원소 ‘지문’을 시험한 결과 평균적으로 지구 상에서 발견되는 물과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최소한 하나 이상의 고려되지 않은 다른 출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연구에 따르면 태양풍이 작은 먼지 입자의 표면에 물을 형성했고, 동위원소로 볼 때 더 가벼운 이 물이 지구의 나머지 물을 채웠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소행성 알갱이 속에 1m3 당 물 20L 포함돼

이 새로운 태양풍 이론은 지구 근처에 있는 이토카와(Itokawa)라는 S형 소행성의 미세 파편을 원자 단위로 세심하게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토카와 소행성 조각은 2010년 일본의 우주 탐사선 하야부사(Hayabusa)가 수집해 지구로 가져온 것이다.

‘네이처 천문학’ 11월 29일 자에 실린 논문. © SPRINGER NATURE / Nature Astronomy

블랜드 교수는 “커틴대가 보유한 세계 수준의 원자 탐색 단층촬영 시스템을 통해 이토카와 먼지 알갱이 표면 속 50 나노미터 안쪽을 놀라울 정도로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었다”고 전하고, “거기에 포함된 물을 환산하면 1m3 당 20리터의 물이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태양풍이 쪼인 이토카와 감람석 알갱이 가장자리에서 물과 수산기(hydroxyls)를 직접 관찰했고, 규산염 광물 표면에 수소이온을 조사하면 물 분자가 생성된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우주의 다른 행성에서도 물 얻을 수 있어”

논문 제1저자로 커틴대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현재 글래스고대에 재직 중인 루크 데일리(Luke Daly) 박사는, 이번 연구가 지구 상 물이 초기에 어디에서 기원했는지에 대한 주목할 만한 통찰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우주 임무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 박사는 “이번 연구는 이토카와 소행성에 물을 만든 것과 같은 우주 풍화과정이 공기가 없는 우주의 다른 행성에서도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달과 같은 다른 행성 표면의 먼지 알갱이로부터 바로 신선한 물을 얻을 수 있는 물 공급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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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01:16:1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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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gu, 28 November 2021

[단독] '스팀 덱' 韓 전파인증... 내년 국내 출시하나 - 서울경제 - 서울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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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스팀 덱' 韓 전파인증... 내년 국내 출시하나 - 서울경제  서울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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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01:13:2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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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Galaxy S22 시리즈는 화면 보호기와 비교됩니다. - Mobilanyheter

Det ser ut som att Samsung kommer hålla ett event i februari nästa år där tillverkaren troligtvis kommer visa upp nya S22- serien. Nu ser det ut som att det läckt ut en bild på skärmskydd som troligtvis kan visa hur stora modellerna kommer bli!

Vi ser att alla modeller kommer få riktigt mycket skärmyta och det ser även ut som att Galaxy S22- serien kommer bli riktigt moderna smartphones.

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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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8 18:49:4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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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tu, 27 November 2021

LHC에서 중성미자 감지 - 사이언스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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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C에서 중성미자 감지  사이언스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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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7 13:44:3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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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at, 26 November 2021

'행성 사냥꾼' 케플러 자료서 외계행성 후보 366개 발견 - 노컷뉴스

케플러 우주망원경과 외계행성 상상도. 연합뉴스케플러 우주망원경과 외계행성 상상도. 연합뉴스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천문학자들이 태양계 밖 다른 별을 도는 행성을 찾아내는 새 알고리즘을 개발해 외계행성 후보 360여 개를 한꺼번에 찾아냈다.현재 확인된 외계행성이 5천 개가 채 안 되는 점을 고려할 때 상당히 많은 것이다.

UCLA와 과학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천문학 교수 에릭 페티구라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수집한 'K2 미션'자료를 새로운 알고리즘을 분석해 외계행성 후보 366개를 찾아냈다고 '천문학 저널'(The Astronomical Journal)에 발표했다.

이 중에는 토성 크기의 가스형 행성 두 개가 별(항성) 가까이 붙어 돌고 있는 아주 드문 행성계도 포함돼 있다.

'행성 사냥꾼'으로 불린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행성이 별 앞을 지날 때 별빛이 주기적으로 줄어드는 것을 포착하는 이른바 '천체면 통과'(transit) 방식으로 외계행성을 찾아왔다.

하지만 이런 별빛 감소가 관측 장비나 행성이 아닌 것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어 '가짜'를 걸러내 추가 조사가 필요한 신호를 추리고, 많은 시간을 투입해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해왔다.

연구팀은 이런 확인 작업을 모두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8억 장이 넘는 항성 이미지를 가진 500테라바이트의 K2 자료에 적용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외계행성 후보 366개를 찾아냈다. 이에 더해 이미 목록에 올라있던 381개도 추가 확인했다.
케플러 우주망원경으로 찾아낸 케플러-444 상상도. 연합뉴스케플러 우주망원경으로 찾아낸 케플러-444 상상도. 연합뉴스연구팀이 찾아낸 외계행성 후보는 확인을 거쳐야 정식으로 외계행성 목록에 오를 수 있다. 11월 중순 현재 목록에 올라있는 외계행성은 4575개로 집계돼 있다.

페티구라 교수는 "수백개의 새로운 외계행성을 발견하는 것은 그 자체로 중요한 성과"라면서 "행성이 형성되고 진화하는 물리적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것으로 의심하지 않는다"고 했다.

논문 제1저자로 새 알고리즘을 개발한 존 진크 박사는 "태양과 같은 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별을 볼 필요가 있다"면서 "새로운 세계의 발견은 행성 형성에 작용한 물리적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해 준다"고 했다.

한편 미국 대학우주연구협회(USRA) 연구원 하메드 발리자데간이 이끄는 연구팀도 외계행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심층 신경망 '엑소마이너'(ExoMiner)를 이용해 외계행성 후보 301개를 외계행성 목록에 등재했다고 천문학저널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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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7 02:29: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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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인류 최초 '소행성 충돌' 실험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오동건 앵커
■ 출연 : 임동욱 / 과학칼럼니스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자막에 없으면 영화의 한 장면 같기도 하죠. 영화에서나 볼 법한 역사적인 실험이 시작됐습니다. 혹시나 있을지 모를,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을 막기 위해, 인류의 기술로 소행성의궤도를 바꾼다, 이런 겁니다.

[앵커]
소행성을 충돌로 밀어낼 우주선은 이미 발사된 상태죠. 물론, 단지 소행성 궤도를 바꾸는 것뿐 아니라 우주선과 소행성의 충돌 실험으로 얻을 과학적 성과들이 많을 거라고 합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이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임동욱 과학칼럼니스트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그러니까 물론 잠재적 위험입니다. 잠재적,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내용인데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을 막기 위한 인류 최초의 실험이 시작됐습니다. 추정컨대 우리 모두 기억이 생생한 영화죠. 아마겟돈. 영화와 어떤 점이 다른 겁니까?

[임동욱]
아마겟돈 저도 기억이 납니다. 부루스윌리스가 주인공을 맡았죠. 그때 영화 속에서도 지구에 있는 과학자들과 우주비행사들이 직접 그 소행성에 착륙을 해서 굴착을 하고 거기에 핵폭탄을 넣어서 터트리는 것으로 이렇게 영화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발사된 이 위성은 실제로 폭파시키는 것이 아니고 그냥 위성을 운동 충격체라고 부르는 위성을 부딪치게 하는 거죠. 그래서 아주 작은 충격을 준 다음에 실제로 얼마나 궤도가 바뀌는가를 실험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폭파가 아니고 충격을 주는 것이다.

[앵커]
살짝 밀어내는 정도라고 볼 수 있을 텐데 이미 우주선은 발사가 됐습니다. 저희가 그 발사 장면을 짧게 보여드리고 계속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앵커]
정말 영화 같아요.

[앵커]
지금 다트를 실어서 발사. 다트라는 것은 우주선이라고 부르면 되나요? 그리고 그것을 쏘아올리는 로켓에 담아서 올린 거죠?

[임동욱]
네, 다트라고 하는 이름은 알파벳 약자입니다. 쌍소행성 궤도 수정 실험이라고 하는 명칭을 줄인 건데요.

쌍소행성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핵심 중심에 디디모스라고 하는 위성이 있습니다. 디디모스 위성 주변으로 디모르포스라고 하는 4분의 1 정도 크기의 또 다른 소행성이 이렇게 돌고 있거든요. 거기에 디모르포스에 우주선을 충돌시켜서 공전 궤도를 약간 바꾸는 작업입니다.

[앵커]
공전 궤도를 바꾸는 작업이다. 지금 보면 디디모스와 디모르포스 모두 소행성이라고 하는데 잠시 뒤에 역사 속에 있던 소행성 얘기를 할 때 또 짚겠습니다마는 소행성과 운석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임동욱]
우주에 돌아다니는 모든 것들을 합쳐서 우리가 유성체라고 부르는데요. 행성이 있고 위성이 있고 이런 개념들은 다 아시지만 이 유성체라고 하는 개념은 그것보다 더 작은 물체들을 가리킵니다.

예를 들어서 반지름이 10km가 안 되면 소행성이라고 부르는데 그 소행성 중에서 어떤 행성의 대기권으로 들어와서 불타기 시작하는 것을 우리가 별똥별, 유성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유성이 떨어지면서 쪼개지기도 하고 부서지기도 하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돌, 그래서 땅까지 떨어진 돌을 우리가 운석이라고 부릅니다.

[앵커]
많은 유성체들 가운데서 땅으로 떨어지는 게 운석인 것이고요. 그중에서도 디모르포스는 지름으로 보면 한 160m, 축구경기장 크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보내는 다트 우주선은 한 620kg, 소형차 크기. 딱 부딪치면 과연 얼마나 궤도가 수정이 되고 이게 진짜로 영향이 큰지도 궁금해요. 이게 정말 지구가 위험에 있다면 피할 수 있을 정도의 그런 타격인지도 궁금하고요.

[임동욱]
현재 디디모스와 디모르포스 소행성은 지구에서 5억 킬로미터쯤 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로서는 눈으로 확인하기도 힘들 정도의 먼 거리인데 이 먼 거리에 있는 두 소행성이 서로 쌍으로 쌍둥이처럼 돌고 있기 때문에 이 두 행성을 합쳐서 쌍소행성이라고 부르는 건데요. 이 다트 우주선은 그중에서 디모르포스를 정확하게 타격하기 위해서 모든 계산을 통해서 발사가 된 것이고요.

그리고 나서 내년 9월 말 혹은 10월 초, 그 두 시기 중에서 정해서 디모르포스에 충돌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지구에서부터 발사해서 그걸 정확히 맞추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자동항법장치를 달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동항법장치가 충돌하기 4시간 전부터 작동을 해서 정확히 궤도를 수정해가면서 충돌을 하게 되는 것이죠. 이 충돌할 때 속도가 시속 2만 4000km 정도 됩니다. 초속 6.6km입니다.

[앵커]
화면에는 초속으로 준비했는데요.

[임동욱]
굉장히 빠른 속도죠. 이렇게 빠른 속도로 부딪치지만 실제로 그 충격은 아주 미미합니다. 구덩이는 10m 정도밖에 안 파이고요. 100톤 정도의 암석이 부서질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실제 공전 궤도에는 거의 영향이 없어서 공전 주기의 한 37초 정도만 줄이는 효과. 그리고 공전 속도는 1% 정도 줄이는 효과. 그러니까 이건 실험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말씀하신 대로 공전주기를 73초 이상 바꾸면 어느 정도 실험에 성공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이번에 교수님 말씀을 듣다 보니까 실험의 목적이 어떤 소행성을 제거하기 위한 실험이 아니라 그야말로 소행성 충돌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이해가 되는데 어떻습니까?

이런 실험에 나서는 자체에도 의미가 있고 이번 실험을 통해서 하고 싶은 목적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떤 일들이 가능한 겁니까?

[임동욱]
지구 주위에는 지구를 향해서 달려드는 수많은 물체들이 있습니다. 그 유성체들이 언제 지구로 올지 모르는 거거든요. 그래서 인류는 그 위성들, 특히 지구 근전물체라고 불리는 위험요소들을 어떻게 제거할 것인지를 대비해야 됩니다. 그래서 우주 시대를 열려고 했던 건데요.

우리나라도 누리호를 성공적으로 발사시키면서 우주시대에 진입을 했고 그만큼 선진국으로서 이 지구를 지키는 임무도 떠안게 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 실험이 지금 미국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거고요.

그리고 앞으로 소행성들이 혹시나 지구로 충돌을 하게 되면 우리나라, 남의 나라 차이가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희생이 되기 때문에 지구에 있는 모든 인류가 힘을 합쳐서 아이디어를 내고 과학적인 해결책들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발사를 주목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성공한다면 우주에 대한 계산, 정확하게 하는 것, 자동항법장치 같은 것들이 성공한다는 것도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어찌 보면 히어로 영화들 보면, 어벤져스 이렇게 부르잖아요. 지구를 구하는. 그런 느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진짜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이 있느냐 이 부분도 상당히 궁금하거든요.

[임동욱]
지구 주위의 소행성 중에서 지구로 충돌할 만한 물체들을 추렸을 때 약 2만 5000개에서 3만 개 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 어떤 것들은 충돌 가능성이 0.000 이렇게 갈 정도로 굉장히 작은데도 불구하고 혹시나 모르는 거죠.

그중에 하나라도 지구에 충돌을 하게 되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중에 어떤 것이 지구로 올지 잘 지켜보고 그 크기에 따라서 대비책을 마련을 해야 되겠습니다.

[앵커]
앞서 자막에 지나갔던 아포피스, 파괴의 신이란 뜻이던데 아포피스가 지금 2068년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때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했거든요. 이것도 설명해 주세요.

[임동욱]
지난 3월에 지구를 스쳐지나갔는데요. 충돌 가능성이 크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의외로 관측을 정밀하게 해본 결과 앞으로 100년 동안은 지구와 부딪칠 일은 없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앵커]
요주의 명단에서 그래서 빠졌군요.

[임동욱]
네, 그래서 무서워서 이름도 죽음의 신의 이름을, 파괴의 신의 이름을 붙인 건데요. 이 우주적인 개념에서 충돌 위기라고 하는 건 실제 거리로 보면 굉장히 멉니다. 그러니까 숫자로 볼 게 아니라 우주적인 차원에서 보자면 지구의 인력에 이끌려서 방향을 바꿀 수도 있는 거기 때문에 근처로 오는 것만 해도 충분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살펴봐야 되는데요.

화성하고 목성 사이에 소행성대라고 하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에 소행성이 100만 개에서 200만 개쯤 있는데요. 그중에서 어떤 것이 지구랑 장차 충돌을 할 것인지 이런 부분들도 우리가 살펴봐야 되고 우주에 알 수 없는 아주 작은 크기의 유성체들도 돌아다닐 테니까 그런 부분도 우리가 지켜봐야 되는 것입니다.

[앵커]
기초적인 질문이기는 합니다. 그러면 만에 하나라도 이렇게 충돌을 하게 되면 어느 정도의 타격을 입는 겁니까? 지금 공룡 멸종의 원인을 설명하는 하나의 가설이기도 하죠?

[임동욱]
6500만 년 전에 멕시코에 대행성이, 대유성체가 떨어졌습니다. 그때 떨어진 소행성의 크기가 지름 10km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앵커]
지금 사례를 모아봤는데 다른 러시아 툰구스카나 러시아 첼랴빈스크랑 비교해보십시오. 직경이 많이 커요.

[임동욱]
굉장히 크고 그때 지구 생명체가 70% 이상 멸종하는 대멸종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툰구스카에 떨어진 1908년 6월 30일에 떨어졌는데 이때도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혔기 때문에 6월 30일을 국제 소행성의 날로 지정을 해서 기리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러시아 첼랴빈스크에도 2013년에 불과 직경이 20m밖에 안 되는 유성이 떨어졌었는데 그때 굉장히 큰 불빛이 보였고 그때 많은 충격음들을 들었고 공포에 빠뜨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게 만약에 땅에 떨어졌다고 하면 툰구스카 대폭발처럼 커다란 피해를 입혔을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게 언제 지구로 올지 우리가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앵커]
앞서 잠시 놓친 부분이 있는데, 궁금한 부분인데 우주선과 아까 다트였나요? 충돌 후 변경될 것으로 추정되는 궤도가 궁금하기는 한데 그때 위험성은 어느 정도입니까? 소행성과 충돌한다고 한다면.

[임동욱]
어차피 이 위성은 충돌을 위해서 만들어진 위성이고요. 충돌하기 10일 전에 관측위성이 분리됩니다. 그래서 이 위성이 모위성이 부딪치는 장면을 옆에서 생생하게 중계를 하게 되고요. 그다음에 55km 거리까지 접근을 해서 상세하게 촬영을 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폭탄을 싣고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무거운 추를 하나 부딪친다고 생각을 하면 되기 때문에 그 위험성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지구로 이게 궤도를 바꾼다거나 그런 일도 우려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앵커]
이게 성공한다면 상당한 기술력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는 과연 우주기술, 우주경쟁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도 궁금하고요. 사실 우주산업의 핵심이라는 게 이런 소행성 이런 데서 채굴할 수 있는 희귀자본이 있다,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기술력일 텐데 우리나라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임동욱]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발사체를 개발을 해서 얼마 전에 누리호를 발사 성공시켰습니다. 그런 기술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전 세계에서 극히 드물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이제 자부심을 가져도 될 만큼 우주산업이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우주산업을 왜 우리가 계속 노력해야 되는가, 이런 질문에 대해서 일부 기업에서는 소행성이 가지고 있는 광물질을 우리가 가져올 수 있지 않느냐, 이런 대답을 하고 있습니다. 우주법상으로도 민간이 이런 소행성에서 광물을 채취하는 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그래서 실제로 벤처기업들이 이렇게 소행성에 착륙시켜서 물질을 가져오는 그런 실험들을 계속 하고 있고요. 지구에 고갈되어있는 그런 광물질들을 발견할 수도 있고 또 인류가 더 먼 우주로 나간다고 하면 물이나 얼음 같은 게 필요하거든요. 그런 것들을 소행성에서 채취해서 거기서 다시 한 번 발사할 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향후 우주 시대를 판가름내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렇군요. 소행성 탐사 경쟁이 시작될 수도 있겠다. 우리가 글로벌, 글로벌 하는데 시야를 글로벌에서 우주로 넓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동욱 과학칼럼니스트와 함께하고 계신데 오늘 마침 보도가 나온 게 있어서 이 내용도 도움 말씀 듣겠습니다. 드론봇. 인구 절벽 상황에서 인구가 선택한 미래가 드론봇이다라고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드론봇 좀 설명해 주십시오.

[임동욱]
드론봇은 드론과 로봇을 합친 말입니다. 우리가 일반인들도 쉽게 드론을 날립니다. 그런데 그런 드론들은 대부분 카메라를 달고 있거나 얼마나 멀리, 높게 나는가를 테스트해 보는 수준인데 미국이 사용하고 있는 그런 공격용 드론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가진 미사일들을 탑재하고 날아가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이 드론이라고 하는 게 원래 여왕벌을 호위하고 있는 수벌을 드론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니까 수벌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굉장히 많잖아요. 그래서 예측 불가능하고 기동력 있는 공격을 할 수 있는 존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실제로 육군에서는 2030년까지 전 부대에 이것을 기반으로 한 전투체계를 구축한다 이렇게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이게 가능한 얘기입니까?

[임동욱]
드론봇 전투체계비전 2030입니다. 육군이 설립했다는 점을 주목하셔야 될 것 같아요. 드론이라고 하면 보통 공군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육군이 이런 계획들을 짜고 있다고 하는 것은 결국에 미래의 전투는 보병이라고 하는 땅 위에서 싸우는 병사들뿐만 아니고 공중에서 지원을 해 주는 존재들도 같이 융합적으로 전투 임무를 수행해야 된다는 뜻입니다.

1,2차 세계대전을 다룬 여러 가지 영화들을 보면 병사들이 이기기 어려워할 때 제발 전투기가 나타나서 공중지원을 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얘기를 하죠. 그러면 공중지원만 하면 전투에서 이길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군이 주둔을 해야 전투가 종료가 되고 확실한 승리를 거두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육군이 드론봇으로 제압을 하고 실제로 육군 병사들이 목표지를 점령하는 것으로 이렇게 전투가 이루어질 거라는 뜻입니다.

[앵커]
전쟁 등에 실제 쓰인 사례가 있을까요, 드론이? 실제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테러 위험 인물을 사살할 때 썼다는 기억도 나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임동욱]
미국은 현재 드론을 이용해서 위험 인물들을 제거하는 데 아주 적극적으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리퍼드론이라고 합니다. 하늘의 암살자라고 불리는데요. 아주 딱 정해놓고 정확한 타격만, 혹은 사람만, 자동차만 파괴하는, 그리고 살인하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고 시속이 480km쯤 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총이나 포 가지고 잡기가 어렵고요.

이런 굉장히 빠르고 공격적인 드론을 가짐으로써 언제 어디서 적이 등장할지 모른다는 공포감을 심어줄 수도 있고 그리고 위성과 같이 결합을 시켜서 현지에 군인을 파견하지 않고도 원격지에서 전투를 수행할 수 있고 그래서 아주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기에 좋은 그런 기술입니다.

[앵커]
우리나라의 드론 기술은 어떻습니까?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임동욱]
우리나라 평창 올림픽이 열렸었는데 그때 드론이 군집비행을 했었습니다. 굉장히 멋있게 여러 가지 사람 모양이라든가 앰블럼이라든가 이런 걸 만들었거든요. 그런데 그 기술이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기술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았고요.

그 이후로도 굉장히 많은 발전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드론을 개발한다든가 도심 항공운송이라고 해서 사람을 태우고 공항으로 가는 그런 드론이 개발이 되기도 하고요. 또 4차 산업혁명의 유행과 더불어서 여러 가지 결합되는 산업들을 발굴하고 그중에 도서나 산간 지역에 배달하는 것도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까지 종합적으로 발전을 시키고 있습니다.

[앵커]
반대로 우리 군사 지역에서 누군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타국에 있는 드론이라든지 다른 목적을 가진 드론들이 어떤 식으로든 정보를 취합할 수 있는 문제도 있을 텐데 저희가 어제 보도해드린 내용이거든요. 이게 아직은 전혀 밝혀진 게 아니고 그냥 보도된 내용만 가지고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우리 중요 시설이죠. 한국도시공사 인천 LNG에 드론이 추락한 게 발견이 됐어요. 물론 이게 평범한 내용일 수 있지만 이게 어디서 제작된지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이게 가정을 해본다면 혹시라도 안 좋은 목적으로 사용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임동욱]
이번 사건이 누가 드론을 띄운 것인가 알아내는 데 집중이 돼 있어서 사실은 그 뒤에 이런 사건이 앞으로 얼마든지 반복해서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 게 문제입니다.

그리고 드론이라고 하는 것이 레이더에 잘 걸리지 않고 심지어는 야간에는 사람의 눈에 띄지도 않을 정도로 그렇게 잠복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국가중요시설을 어떻게 드론으로부터 보호할 것인지에 대한 방어체계도 지금부터 많이 고민을 하고 적용을 빨리 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정부 차원에서 이런 고민들을 하고 있나요?

[임동욱]
네, 정부는 드론을 발전시킴과 동시에 드론의 위험성도 인지를 하고 있어서 관련 법안이라든가 규제라든가 그다음에 기준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마련해놓고 그 범위 안에서 발전을 시킬 수 있도록 그렇게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조금 전에 제가 한국가스공사를 도시공사로 잘못 발음했던 것 정정하겠습니다. 나이트 포커스 오늘 임동욱 과학칼럼니스트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YTN 임동욱 (baesy03@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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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13:18:00Z
1182579738

에이치투 인터렉티브 '크라이시스 리마스터드 트릴로지' PS4 패키지 버전 출시 - 게임포커스

(주)에이치투 인터렉티브(이하 H2 INTERACTIVE, 대표 허준하)는 크라이텍(Crytek)과 세이버 인터랙티브(Saber Interactive)가 협업하여 개발한 1인칭 슈팅 게임, '크라이시스 리마스터드 트릴로지(Crysis Remastered Trilogy)' PS4 패키지를 오늘(11월 26일) 소비자가 59,800원에 정식 출시하였다고 밝혔다.

크라이시스 리마스터드 트릴로지는 싱글플레이 전용으로, 이전 출시된 '크라이시스', '크라이시스 2', '크라이시스 3'를 모두 포함한 리마스터 3부작 합본판이다. 세프의 위기가 퍼지고 있지만 지구를 침략하는 외계인의 공격에 지구를 순순히 넘겨줄 수는 없다. 기능 많고 진보된 전투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나노 수트와 함께라면 적보다 뛰어나고, 빠르고,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다.

나노 수트의 사용법은 자유지만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싸워야 한다. 수트를 갖춰 입고 클라크 또는 스텔스 모드에서 적에게 들키지 않고 이동하거나 대담하게 다가가 공격하고, 적이 전혀 예상치 못하게 빠르게 계산된 공격으로 적을 기습하라. 

- 크라이시스 리마스터드 트릴로지 구성
• 크라이시스 리마스터드 - 간단한 구조 작전이었던 미션이 북한령 열도를 뒤덮은 외계 침략자로 인해 새로운 전쟁으로 변해버렸다. 강력한 나노 수트로 무장한 플레이어들은 투명 인간이 되어 적 정찰병들을 뒤쫓거나 힘을 끌어올려 차량을 완전히 초토화할 수 있다. 적들을 물리치기 위해 전략을 채택하고 무장하라.


• 크라이시스 2 리마스터드 - 외계인들이 뉴욕 시티에서 학살을 저지르고 있다. 생존 기술이 있는 사람은 오직 플레이어뿐이다. 나노 수트 2의 독특한 스텔스, 아머, 파워 어빌리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환경에 적응하고, 일반 병사는 꿈속에서나 가능한 방법으로 외계인의 위협을 저지하라.


• 크라이시스 3 리마스터드 - 세계의 운명이 당신의 손에 달려있다. 당신이 24년 전 힘들게 성취해 놓은 평화를 새로운 적과 기존의 적이 위협하고 있다. 당신은 알파 세프를 계속하여 찾고 있지만, 이번에 C.E.L.L.사에 숨겨진 비밀도 밝혀내야 한다. 쉽지 않을 것이지만 나노 수트가 승리로 가는 길에 도움이 될 것이다. 비밀 공격을 하여 조용히 적을 쓰러뜨리고, 거친 힘을 사용하여 적을 일격에 제거하라.

- 게임 특징
• 크라이시스 리마스터드 트릴로지에 포함된 세 게임 모두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스토리
• PlayStation5에서 더 높은 퀄리티로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4K 프레임과 60FPS 지원
• 향상된 조명으로 선보이는 그림자 및 반사 효과
• 크라이시스 세계관에 완전히 빠져들게 하는 시각적으로 강화된 무기, 캐릭터 및 환경
•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고화질 텍스처로 한층 더 강화된 비주얼

- 패키지 특전 및 초회 특전
'크라이시스 리마스터드 트릴로지' PS4 패키지에는 오리지널 아트 카드가 동봉되며, 초회 특전으로 메탈 슬립 케이스가 증정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및 유튜브, 그리고 H2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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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09:12:1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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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시스 리마스터드 트릴로지, PS4 패키지 26일 출시 - 인벤

자료제공 - 에이치투 인터렉티브


에이치투 인터렉티브(이하 H2 INTERACTIVE, 대표 허준하)는 크라이텍(Crytek)과 세이버 인터랙티브(Saber Interactive)가 협업하여 개발한 1인칭 슈팅 게임, ‘크라이시스 리마스터드 트릴로지(Crysis
emastered Trilogy)’ PS4 패키지를 오늘(11월 26일) 소비자가 59,800원에 정식 출시하였다고 밝혔다.

크라이시스 리마스터드 트릴로지는 싱글플레이 전용으로, 이전 출시된 ‘크라이시스’, ‘크라이시스 2’, ‘크라이시스 3’를 모두 포함한 리마스터 3부작 합본판이다. 세프의 위기가 퍼지고 있지만 지구를 침략하는 외계인의 공격에 지구를 순순히 넘겨줄 수는 없다. 기능 많고 진보된 전투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나노 수트와 함께라면 적보다 뛰어나고, 빠르고,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다.

나노 수트의 사용법은 자유지만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싸워야 한다. 수트를 갖춰 입고 클라크 또는 스텔스 모드에서 적에게 들키지 않고 이동하거나 대담하게 다가가 공격하고, 적이 전혀 예상치 못하게 빠르게 계산된 공격으로 적을 기습하라.

크라이시스 리마스터드 트릴로지에 포함된 세 게임 모두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스토리와 향상된 조명으로 선보이는 그림자 및 반사 효과, 크라이시스 세계관에 완전히 빠져들게 하는 시각적으로 강화된 무기, 캐릭터 및 환경, 그리고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고화질 텍스처로 한층 더 강화된 비주얼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크라이시스 리마스터드 트릴로지’ PS4 패키지에는 오리지널 아트 카드가 동봉되며, 초회 특전으로 메탈 슬립 케이스가 증정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및 유튜브, 그리고 H2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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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07:12:1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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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마겟돈'처럼...소행성 요격 가능할까?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진두 / 문화생활과학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1998년에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아마겟돈' 기억하십니까? 미국 텍사스주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자 우주인을 소행성에 보내 핵폭탄을 설치한 다음 터뜨리기로 한다는 내용이죠?

그런데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영화 '아마겟돈'을 연상시키는 역사적인 실험에 돌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문화생활과학부 김진두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소행성의 궤도를 인간이 바꾼다. 상상이 안 가는 실험인데요. 영화처럼 핵폭탄을 쓰는 건 아니죠?

[기자]
핵폭탄 쓰는 건 아닙니다. 핵폭탄은 굉장히 특이한 상황에서, 정말 우리가 마지막 수단으로 선택하는 게 핵폭탄이고요. 이번에는 우주선, 이른바 사람이 타지 않은 위성을 소행성으로 보내는 작업입니다. 그러니까 발사된 게 내년 9월 정도쯤 소행성과 도킹하게 되는데요.

지구 주위를 계속해서 돌다가 계속 궤도를 넓혀가면서 소행성에 가까이 접근하는, 그런데 그 거리가 지구에서부터 1100만 킬로미터 떨어진 곳, 그러니까 지구와 화성 거리의 5분의 1 정도 되는 위치까지 날아가서 소행성과 만나는 겁니다. 굉장히 어려운 작업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어떻게 하냐면 위성을 보내서 위성을 초속 7km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작은 소행성에 충돌시키는 실험입니다. 충돌하게 되면 소행성의 돌던 궤도가 조금 느려지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어떤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서 다가오고 있고 1년 뒤에 지구와 부딪힐 것이다라는 위험성이 있다면 위성을 미리 쏴서 이 궤도를 늦추는 거죠. 이번 실험 같은 경우는 궤도를 늦추는 주기가 한 73초 정도 늦춘다고 나와 있거든요.

그렇다면 지구와 원래는 그대로 왔다면 충돌했을 소행성이 73초 동안 지연됨으로써 지구와 충돌하지 않게 되는 거죠. 그 실험을 실제로 해 본 겁니다.

[앵커]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기자]
엄청난 기술이죠.

[앵커]
만약에 위성으로 이번에 소행성과 도킹에 성공하면, 만나게 된다면 그럼 실제로도 핵폭탄으로 요격도 가능한 상황이 되는 겁니까?

[기자]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건 굉장히 오래 전에, 1년 정도 전에 우리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이 있다. 그리고 소행성이 빠른 시간 안에 발견된다 하더라도 굉장히 크기가 작은. 이번에 대상이 되는 소행성의 크기는 160m 정도입니다, 직경이. 그러니까 축구장 하나 정도의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로 향했을 때 이런 시도가 가능한 겁니다.

그런데 소행성의 크기가 너무 큽니다. 그리고 지구로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한 시기가 조금 늦었어요. 그러니까 영화 아마겟돈에서 나오는 것처럼,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죠. 18일 전에 밝혀진 겁니다.

그러니까 굉장히 급박한 상황일 때는 작은 위성을 하나 보내서는 절대 궤도를 수정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궤도, 굉장히 먼 위치에 있을 때는 약간 늦춤으로써 많은 궤도 변화가 생기지만 가까이 다가왔을 때 굉장히 클 때는 그게 안 되거든요.

그래서 아마겟돈처럼 핵폭탄을 보내거나 또 굉장히 강한 금속 막대를 보내서 충격파로 뭔가 파쇄하는 이런 실험을 하고 있는데.

[앵커]
실제 상황이 되면 핵폭탄을 사용하게 되는 거고.

[기자]
마지막 수단으로 핵폭탄을 써야 되는 상황이고요. 그렇게 됐을 경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그대로 왔을 때 지구에 주는 피해보다는 적겠습니다마는 쪼개진 파편들도 굉장히 클 겁니다.

그 파편들이 지구에 그대로 또 2차 피해를 줄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핵폭탄을 사용하는 건 최후의 수단으로 삼고 있고 실제로 그런데 그런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이게 가능하다는 건 어느 정도 밝혀진 상태입니다.

[앵커]
그러면 대체할 만한 뭔가를 개발하는 것도 남은 과제처럼 보이는데 어쨌든 대상으로 삼은 소행성이 실제로 지구하고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그런 천체인가요?

[기자]
지금 대상으로 한 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런데 지구 근처로 오고 궤도 주기가 짧기 때문에 한번 이번에 실험을 하고 나중에 다시 한 번 왔을 때 정말 충돌한 자국이 어떻게 났는지, 그다음에 그 소행성의 성분은 어떤 것인지를 좀 더 면밀하게 파악할 수는 그런 소행성을 목표로 했고요.

이름이 디모르포스라는 소행성입니다. 그런데 직경이 160m 정도 됐다고 하는데 이게 지금 화면에도 나오고 있죠. 2개의 소행성 중 하나입니다. 큰 소행성이 하나가 있는데 가운데 있는 게 디모르포스라는 소행성, 훨씬 큰 거고요.

그 옆을 돌고 있는, 그러니까 지구의 달처럼 디모르포스, 우리가 목표로 하는 소행성은 이 디모르포스라는 큰 수행성의 주변을 돌고 있는 그런 작은 소행성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위험이 없지만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서 실험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소행성이 지구를 위협할 가능성은 얼마나 있는 겁니까?

[기자]
그래서 이런 소행성이 역사적으로도 지구에 영향을 줬던 사례가 많고요. 달의 후면에 가보면 굉장히 많은 소행성 충돌 자국들이 남아 있습니다. 지구에서도 공룡 멸종설이 소행성 충돌로 인해서 공룡이 멸종했다는 설이 나올 정도로 실제로 역사적으로는 1908년도에 러시아에 굉장히 큰 직경, 직경이 50m 정도 됩니다.

이번에 대상으로 한 것보다 작습니다마는 그 정도로 소행성이 충돌을 해서 굉장히 대형 화재가 났고 많은 동식물이 죽었거든요. 그런 사례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고 이런 소행성들을 지구 근접 천체라고 부르고 그런 것들이 지구 가까운 주위에 약 2만 7000개 정도가 존재하고 있다. 이렇게 지금 연구되고 있습니다.

[앵커]
한 번 실험이기는 하지만 다트 프로젝트, 여기에 투입될 예산이 어마어할 것 같은데요. 얼마나 됩니까?

[기자]
4000억 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앵커]
우리 돈으로 4000억 원 정도.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한번 충돌해서 보내는 것까지 드는 게, 발사 비용 그리고 위성 제작 비용, 그리고 실제로 이 위성이 소행성 가까이로 가서 4시간 전부터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스마트 항법 장치라고 불리는 건데 이 스마트 항법 장치를 통해서 자동으로 가서 화면을 직접 찍어서 판단한 뒤에 목표로 하는 것에 부딪히는. 그런 첨단기술까지 동원해서 총 비용이 4000억 원 정도가 든 건데.

[앵커]
이렇게 많은 돈을 투입하는 이유가 있을 것 아니에요.

[기자]
시뮬레이션으로 하는 것보다 실제 실행해 보는 게 훨씬 많은 데이터를 우리에게 줄 수 있고요. 정말로 이게 가능한 건지. 가능하다면 이 정도 크기의 소행성으로 가능하다면 더 큰 소행성에는 어느 정도의 위성이 필요할 것인지, 그다음에 방법은 뭔지, 그걸 우리가 궤도를 사전에 바꾸지 못한다면 그다음에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소행성이 각각의 특성이 다릅니다.

어떤 암석으로 돼 있고 어떤 성분으로 돼 있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한 정보가 아직까지 없는 상태거든요. 그래서 이번 시도가 인류가 천체를 실제로 움직이거나 방향을 바꾸는 첫 시도가 되는 거고 그에 더불어서 지금까지 이렇게 할 수 있도록 만들었던 기술들이 실제로 시뮬레이션을 우리가 했던 것들이 정말 사실이 맞을 것이냐. 다른 천체들이 왔을 때 우리가 그걸 막을 수 있는 방어가 된 건지, 기술적으로 가능한 것인지 가늠할 수 있는 첫 시도면서 굉장히 중요한 시도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천체 방향을 바꾸는 첫 실험, 매우 흥미로운데 결과가 나와서 의미 있는 내용이 있으면 그때 또다시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 김진두 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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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05:22:00Z
1182579738

기묘한 양자 효과, 30년 만에 증명 – Sciencetimes - Science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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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양자 효과, 30년 만에 증명 – Sciencetimes  Science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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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00:08:4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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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s, 25 November 2021

기묘한 양자 효과, 30년 만에 증명 – Sciencetimes - Science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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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묘한 양자 효과, 30년 만에 증명 – Sciencetimes  Science Times
  2. 물질을 보이지 않게 하는 특이 양자 효과 시연  사이언스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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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00:04:1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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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 충돌 막아라…나사, 현실판 '아마겟돈' 실험|아침& 세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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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행성 충돌 막아라…나사, 현실판 '아마겟돈' 실험|아침& 세계  JTBC
  2. 4000억 짜리 '뻘짓'?…NASA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과학을읽다]  아시아경제
  3. “무인우주선으로 ‘지구 충돌’ 소행성 궤도 바꾼다”…나사, 4천억원 들여 실험 - 조선비즈  조선비즈
  4. 영화 '아마겟돈' 현실로…인류 최초 '소행성 충돌' 실험 / KBS 2021.11.24.  KBS News
  5. “소행성과 지구 충돌 막아라”… 나사의 현실판 ‘아마겟돈’ 실험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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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00:01: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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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잇, 윈도우 10 Pro 기본 탑재한 ECS LIVA 미니PC 신제품 3종 출시 - ACROFAN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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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잇, 윈도우 10 Pro 기본 탑재한 ECS LIVA 미니PC 신제품 3종 출시  ACROFAN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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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5 09:19: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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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기만 수준"…'포켓몬스터 브다샤펄', 출시 6일만 버그 속출→비난ing - 톱스타뉴스

닌텐도 게임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포켓몬스터 브다샤펄)'이 출시 6일 만에 각종 버그 속출로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2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21년에 나온 최신작 포켓몬스터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지난 19일 발매된 '포켓몬스터 브다샤펄'에서 발견된 버그들을 정리해 소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발견된 버그에는 게임 내 아이템이 무한으로 복제가 되거나, NPC가 보이지 않는 현상, 포켓몬 진화 시 랜덤으로 이름이 개명되는 현상 등이 있었다.

더불어 캐릭터가 지형이나 기물에 끼어 움직이지 않거나, 반대로 갈 수 없는 길임에도 조형물을 뚫고 지나갈 수 있는 버그도 있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리메이크 작을 이렇게 망치네", "내 추억을 망치지 마", "그냥 대충 만들어도 팔리니까 버그 검수 안 하는 거지", "일본 내에서는 불매 운동도 할 정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포켓몬스터 브다샤펄' 측은 출시 후 게임 소프트웨어에 기본적으로 탑재되어야 하는 타이틀 데모 무비, 2회차 플레이 요소, 통신 기능 등이 포함된 1.1.0 버전 업데이트 패치를 배포해 일각에서 "게임을 미완성 상태로 출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유수연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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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5 05:11: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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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u, 24 November 2021

"소행성 충돌서 지구 지켜라" 현실판 '아마겟돈' 실험 - SBS 뉴스

<앵커>

미국에서 소행성과의 충돌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첫 실험용 우주선이 어제(24일) 발사됐습니다. 이 우주선은 내년 9월 직접 소행성에 부딪치는 실험을 할 예정인데 지구엔 영향이 없을 걸로 전해졌습니다.

정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위기 상황을 그린 할리우드 영화 '아마겟돈'.

이 영화에서처럼 소행성 충돌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사상 첫 실험 우주선이 발사됐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우리 시간 오후 3시 21분 캘리포니아 밴덴버그 기지에서 발사한 우주선의 이름은 다트.

"쌍 소행성 궤도수정 시험"에서 앞글자를 땄습니다.

무게 620kg의 우주선 다트는 앞으로 열 달 동안 우주를 항해한 뒤, 내년 9월 지름 160m로 축구장 크기의 소행성 '디모르포스'에 초속 6.6km로 충돌해 공전 궤도를 바꾸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다트가 충돌할 예정인 디모르포스는 지름 780m의 또 다른 소행성인 디디모스의 주위를 돌고 있습니다.

나사는 두 소행성과 지구가 최소 1천90만 km 이상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 실험이 지구에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낸시 차봇/'다트' 프로젝트 리더 : 이 소행성들은 가까운 미래에도 지구로 가는 경로에 놓여 있지 않습니다. 첫 실험을 위한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돈 3천922억 원의 비용이 드는 이번 실험은, 인류를 잠재적 멸종 위험에서 구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점에서 그간 태양계 탐사와 외계 생명체 추적 중심이었던 우주 개발 역사에 중요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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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23:03: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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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 충돌 방어' 실험 우주선 첫 발사 - 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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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영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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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 충돌로부터 지구를 지킬 방안을 실험할 우주선이 처음 발사됐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현지시간 23일 밤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우주선 ‘다트’를 발사했습니다.

무게 620㎏인 이 우주선은 내년 9월 말쯤 축구경기장 크기의 소행성 ‘디모르포스’에 충돌해 공전주기를 바꿔 궤도를 변경할 수 있는지를 실험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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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22:34: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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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지구 충돌, 영화 ‘아마겟돈’처럼 막을까 - 동아일보

NASA, 어제 우주선 ‘다트’ 발사
소행성 위성 맞혀 궤도수정 실험
인류에게 치명적 피해를 줄 수 있는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을 막기 위해 소행성의 궤도를 바꾸는 ‘인류 구원’ 실험이 시작됐다. 지구로 근접하는 소행성을 폭파하는 영화 ‘아마겟돈’(1998년)의 시나리오가 현실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24일 오후 3시 21분(한국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쌍(雙)소행성 궤도수정 시험(DART)’ 우주선을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

무게 550kg의 DART 우주선의 목표는 지구에서 약 1100만 km 떨어진 소행성 ‘디디모스(Didymos)’ 주위를 공전하는 직경 160m의 위성 ‘디모르포스(Dimorphos)’다. 내년 9월 말경 초속 6.6km의 속도로 디모르포스와 충돌한다.

실험이 성공하면 디디모스의 속도는 살짝 느려지고, 공전 궤도 반경은 작아지게 된다. 충돌 상황은 이탈리아가 개발한 초소형 인공위성 ‘리시아큐브(LICIACube)’가 촬영해 지구로 전한다.
관련기사
린들리 존슨 나사 행성방위담당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당장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은 없지만 이 실험을 통해 장차 소행성을 회피해 지구를 지키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했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김민수 동아사이언스 기자 r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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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18: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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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열일"...NASA 로버가 보내온 '붉은행성' 화성의 경관 - 전자신문

지난 2012년부터 화성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버 '큐리오시티'가 게일 분화구 내 샤프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사진 한 장을 보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3일(현지시각) 로버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새로운 파노라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NASA/JPL-Caltech
<사진=NASA/JPL-Caltech>

로버 앞으로 샤프산 풍경이 펼쳐졌다. 큐리오시티는 지난 2014년부터 높이 약 5km의 샤프산 주변을 탐사 중이다. 사진 가장 오른쪽엔 '나파엘 나바로' 산이 보인다. 올 초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진 멕시코 과학자 '나파엘 나바로'의 이름을 따 명명된 지형이다.

큐리오시티는 위치를 이동한 뒤 항상 내비게이션 카메라로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한다. 현재 위치한 곳의 주변 환경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촬영한 이미지는 지구로 더 쉽게 전송하기 위해 다소 낮은 화질로 압축된다.

위쪽은 화성 현지시각 오전 8시 30분, 아래쪽은 오후 4시 10분 촬영됐다. 사진=NASA/JPL-Caltech
<위쪽은 화성 현지시각 오전 8시 30분, 아래쪽은 오후 4시 10분 촬영됐다. 사진=NASA/JPL-Caltech>

나사가 이번에 공개한 사진은 큐리오시티가 현재 멈춰있는 자리에서 촬영된 것이다. 연구팀은 로버가 보내온 사진을 확인하던 중 아름다운 경관을 발견, 내비게이션 카메라가 촬영할 수 있는 가장 고화질로 사진을 찍었다.

사진은 기존 흑백 이미지를 일부 수정해 완성됐다. 화성의 하루 중 각각 다른 두 시간대의 흑백 이미지를 합쳤다. 한 장은 화성 현지시각 오전 8시 30분, 다른 한 장은 오후 4시 10분 촬영된 사진이다. 이후 파란색, 주황색, 녹색 등 색상을 더했다.

큐리오시티에 탑재된 위험 회피 카메라가 3305솔에 촬영한 이미지. 사진=NASA/JPL-Caltech
<큐리오시티에 탑재된 위험 회피 카메라가 3305솔에 촬영한 이미지. 사진=NASA/JPL-Caltech>

오늘로 화성에서 3306솔(sol·화성의 하루 단위)을 보낸 큐리오시티는 현재 9년째 활동 중이다. 상당한 '고령' 임에도 불구하고 로버에 탑재된 원자력 전지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큐리오시티 설계 수명은 14년으로, 앞으로 약 5년간 더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303솔에 셀카를 찍은 큐리오시티. 로버 팔 끝에 장착된 'MAHLI(Mars Hand Lens Imager)' 카메라로 촬영했다. 사진=NASA/JPL-Caltech/MSSS
<3303솔에 셀카를 찍은 큐리오시티. 로버 팔 끝에 장착된 'MAHLI(Mars Hand Lens Imager)' 카메라로 촬영했다. 사진=NASA/JPL-Caltech/MSSS>

큐리오시티 임무는 지구 너머 고대 생명체 흔적을 찾는 것이다. 그간 로버는 지속적으로 이동하며 화성의 지질과 토양을 분석해왔다. 팔 끝에 드릴로 표면에 구멍을 뚫어 암석 샘플을 채취한다. 실제로 큐리오시티는 오래전 화성 땅에 물이 흐른 흔적과 생명체가 존재하는 데 필요한 메탄가스·유기 화합물 증거를 발견하는 업적을 세운 바 있다.

지난 2019년 5월 화성정찰위성(MRO)이 포착한 큐리오시티. 사진=NASA/JPL-Caltech
<지난 2019년 5월 화성정찰위성(MRO)이 포착한 큐리오시티. 사진=NASA/JPL-Caltech>

한편 큐리오시티 외에 2018년 착륙한 '인사이트'호, 지난 2월 예제로 분화구에 도착한 '퍼서비어런스'도 화성에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퍼서비어런스에 매달려 화성에 도착한 소형 드론 '인저뉴어티'는 지난 4월 역사적인 첫 동력 비행을 시작으로 현재 16번째 비행을 앞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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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12:3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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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 충돌 방어' 우주선 발사...인류 첫 '행성 궤도수정' 실험 - YTN

[앵커]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면 인류가 멸망할 위험이 클 수밖에 없어서 이를 막는 인류 최초의 실험이 막을 올렸습니다.

내년 9월 소행성의 궤도를 바꿔서 지구를 방어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우주선이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13년, 러시아 첼랴빈스크에 운석이 쏟아지면서 천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소행성에서 떨어져나온 조각들이 우주를 떠돌다 지구로 떨어진 것입니다.

만약 소행성 몸체가 지구와 직접 충돌하면 6천6백만 년 전 공룡 멸종과 같은 대참사가 빚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성이 있는 소행성들로부터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인류 첫 실험이 시작됐습니다.

"3, 2, 1. 팰콘9 로켓과 DART 우주선이 발사됐습니다."

'쌍 소행성 궤도수정 실험' 우주선은 발사 수 분 만에 로켓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돼 태양 궤도를 따라 목표한 소행성을 향했습니다.

[나사 TV : 항공우주국이 지구를 방어하기 위해 소행성에 고의로 충돌하는 사상 첫 실험입니다.]

이 우주선은 내년 9월 말쯤 지구 근접 소행성인 '디모르포스'에 초속 6.6km 속도로 충돌해 공전 주기를 바꿀 수 있는지를 살펴볼 계획입니다.

디모르포스는 축구경기장 규모이며, 우주선은 무게 620㎏의 소형차 크기입니다.

우주선의 소행성 충돌 실험은 완전한 파괴가 아니라 살짝 밀어 기존 궤도를 수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공전주기가 73초 이상 바뀌면 인류 최초로 소행성의 궤도를 바꾸는 데 성공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YTN 이광엽입니다.

YTN 이광엽 (kyuplee@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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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13:23: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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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마겟돈'처럼…NASA, 소행성 충돌 방어 실험 - 경향신문

우주선 발사…내년 9월 충돌
소행성 경로 변경 여부 관찰

어둠을 뚫고 우주로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이중 소행성 경로 변경실험(DART)’을 수행할 우주선을 실은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 AP연합뉴스

어둠을 뚫고 우주로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이중 소행성 경로 변경실험(DART)’을 수행할 우주선을 실은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 AP연합뉴스

소행성의 비행 궤도를 특정 물체를 강하게 충돌시켜 바꿀 수 있는지 실험할 우주선이 미국에서 발사됐다. 미래에 소행성과 지구가 실제 충돌할 상황이 됐을 때 인간을 비롯한 지구 생물을 구할 방어 기술을 개발하려는 것으로, 내년 9월쯤 우주에서 실제 충격 실험이 진행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3일 오후 10시21분(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이중 소행성 경로 변경실험(DART)’을 수행할 우주선을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

NASA가 인터넷을 통해 발사 장면을 실시간 중계한 중량 620㎏짜리 DART 우주선의 임무는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을 때 인위적으로 비행 궤도를 바꿀 수 있는지 실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DART 우주선은 태양계 소행성인 디디모스(지름 780m)와 디디모스 주변을 공전하는 소행성 디모르포스(지름 160m)에 내년 9월쯤 바짝 접근한다. 이때 지구와의 거리는 1100만㎞다. NASA는 DART 우주선을 디모르포스에 시속 2만4000㎞로 충돌시켜 궤도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관찰할 계획이다.

디모르포스는 지금이나 실험 이후에도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없지만, 실제 그럴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이 등장했을 때 물리적 충격으로 궤도를 바꿀 수 있는지 알아보려는 것이다. 실험에 성공한다면 지구가 소행성에 의해 실제로 해를 입을 가능성이 생겼을 때 대응할 방법이 생기는 셈이다.

과학계에선 지름 300m짜리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면 대륙을 파괴하고, 1㎞ 이상이면 지구 전체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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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11:47: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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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 충돌 막아라”…NASA, 경로변경 실험 우주선 'DART' 발사 - 블로터닷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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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 충돌 막아라”…NASA, 경로변경 실험 우주선 'DART' 발사  블로터닷넷Google 뉴스에서 전체 콘텐츠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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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06:35:5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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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스토어 및 언리얼 엔진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이벤트 > 뉴스 - 브레인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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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픽게임즈, 스토어 및 언리얼 엔진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이벤트 > 뉴스  브레인박스
  2. 에픽게임즈, 스토어 및 언리얼 엔진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이벤트 진행  케이벤치 (KBe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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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07:13: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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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보다] 화성에서 보낸 엽서…NASA 큐리오시티 포착한 풍경 - 나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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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보다] 화성에서 보낸 엽서…NASA 큐리오시티 포착한 풍경  나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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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08:46: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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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asa, 23 November 2021

엔에이피에스, 한국형 메타버스 플랫폼 '밋페이지' 선보여 - CCTV NEWS

베타테스터 20개 팀 모집, 연내 정식서비스 개시

IT서비스 스타트업 엔에이피에스가 실시간 화상미팅에 기반한 한국형 메타버스 플랫폼 ‘밋페이지(meetpage)’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연내 정식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다양한 업계의 베타테스터 20개 팀을 모집 중인 밋페이지는 사용자의 개성에 따라 설정 가능한 캐릭터와 심플한 UI로 초심자의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온택트가 주목받으면서 ‘게더타운(Gather.town)’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메타버스 플랫폼들이 등장했지만 숨은 기능이 많고, 한국어 설정이 없는 등 초보자들이 직관적으로 이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지적됐던 만큼 밋페이지에 대한 호응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업무용 기능으로는 △화상 회의 및 동시 화면 공유 △말풍선 채팅·귓속말 △근태 관리 △유튜브 스트리밍·PDF·설문조사 등 외부 서비스 연동 등을 탑재해 실시간 교류를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제휴 솔루션을 통해 상호작용을 이루며, 사용자가 용도와 특성에 맞게 직접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아울러 밋페이지는 보안을 중시하는 국내 기업·기관을 위해 자사 서버에 구축하는 구축형 서비스도 제공하며, 내년 1분기 중 모바일 강화 버전까지 출시해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가현 엔에이피에스 기획팀 과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교육 공간과 기관의 영상회의, 행사, 근태 관리, 메시징 업무 등의 디지털화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밋페이지는 국내 사용자의 요구에 빠른 대처가 가능한 것이 최고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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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3 08:16:0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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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이피에스, 한국형 실시간 화상 미팅 메타버스 플랫폼 출시 - 테크월드 뉴스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엔에이피에스가 한국형 화상 미팅 메타버스 플랫폼 ‘meetpage(밋페이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밋페이지 메인 홈페이지
밋페이지 메인 홈페이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온택트가 주목받으면서 해외 화상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비롯해 국내 3D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들이 등장했다. 다만 숨은 기능이 많고 한국어 설정이 없는 등 초보자가 쉽고 직관적으로 이용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한국형 화상 미팅 메타버스 밋페이지는 사용자의 개성에 따라 설정 가능한 캐릭터와 심플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초심자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업무용 기능으로는 화상 회의·동시 화면 공유, 말풍선 채팅·귓속말, 근태 관리, 유튜브 스트리밍·PDF·설문조사 등 외부 서비스 연동 등을 탑재해 실시간 교류를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제휴 솔루션을 통해 상호작용을 이루며, 사용자가 용도와 특성에 맞게 직접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개발사 기획팀 손가현 과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교육공간, 기관의 영상회의·행사, 근태 관리, 메시징 업무 등의 디지털화가 가속하고 있다”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밋페이지는 국내 사용자의 요구에 빠른 대처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밋페이지는 보안을 중요시하는 국내 기업과 기관을 위해 자사 서버에 구축하는 구축형 서비스도 제공하며, 2022년 1분기 안에 모바일 강화 버전을 출시해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밋페이지는 연내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다양한 업계의 베타테스터 20개 팀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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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3 08:00:2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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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크기 우주선 축구장 만한 소행성 박치기, 영화 '아마겟돈'처럼 - 서울신문

소행성 디디모스(Didymos)는 작은 달(위성)인 디모포스(Dimorphos)를 거느리고 있다. 디디모스의 직경은 780m이며 디모포스는 160m 밖에 안 된다. 디모포스는 거의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만한, 축구장 하나 크기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4일 오전 6시 20분(한국시간 오후 3시 20분)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다트(DART, 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 이중소행성방향조정실험) 우주선을 실은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쏘아올린다. 목적은 다트 우주선을 초속 6.6㎞(시속 2만 3760㎞) 속도로 디모포스에 충돌시키는 것이다. 속되게 표현하면 축구장 크기의 소행성에 대형 냉장고만한 다트 우주선을 꽂는 모양새다.

다트는 발사 뒤 지구 중력을 벗어나 태양 주변 궤도를 돌다 내년 9월 지구로부터 1078만㎞ 떨어진 지점에서 디모포스와 충돌할 예정이다.

소행성을 파괴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1도 정도 궤도를 틀어서 언젠가 지구를 향해 달려들지 모르는 소행성의 궤도를 바꿀 수 있는지 가능성을 엿보려는 것이다. SF 영화 ‘아마겟돈’ ‘딥 임팩트’에서 봤던 일들이 벌어지는 셈이다. 대략 충돌 열흘 전에 이탈리아가 만든 소형 위성 카메라 리치아큐브(LiciaCube)를 다트에서 분리시켜 충돌 순간과 그 뒤 변화를 관찰한다. 1도 정도 궤도가 수정되면 몇 주나 몇 달 뒤 지구에서도 천체망원경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몇백m 크기의 우주 쓰레기 뭉치라도 지구에 충돌하면 하나의 대륙 자체가 황폐해질 정도로 엄청난 타격을 입힐 수 있다. 현재로선 태양계의 어떤 소행성도 지구에 위험을 초래할 것으로 관측되지 않는다. 미국 의회는 2005년 태양계의 지구와 가까운 소행성들을 조사하도록 했는데 90% 이상이 지구에 별다른 위협을 초래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지구를 방어하는 법을 배워두는 것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처음으로 우주공간 실험에 나서는 것이다.

켈리 패스트 NASA 행성방어협력국장은 “다트는 아주 작은 양으로 디모포스의 궤도 주기를 바꾸려는 것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틀어 정말로 요구된 것은 훨씬 앞선 시점에 소행성이 발견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다트 임무에는 3억 2500만 달러(약 3863억원)가 들어간다. 디모포스만한 물체가 지구와 충돌해도 핵폭탄의 몇 배 위력이 되며 인구밀집지를 폐허로, 수백만 목숨을 빼앗을 수 있다. 지름 300m 이상만 돼도 대륙 크기로 피해 범위가 넓어진다. 만약 직경이 1㎞라면 전 세계가 위험해진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
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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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3 07:4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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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in, 22 November 2021

구글, APK 10.7 베타 버전 배포...아이폰·안드로이드 간 메시지 텍스트 사라짐 문제 개선 - 코딩월드뉴스

그동안 안드로이드 기기와 아이폰 기기 사용자는 각각 구글 메시지, 아이메시지 앱을 이용해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동안 안드로이드 기기와 아이폰 간 메시지를 전송할 때마다 텍스트 일부분이 사라지거나 이모티콘이 정상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문제가 끊임없이 보고되었다. 이에, 구글이 사용자의 불만을 듣고, APK 10.7 베타 버전으로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관측됐다. 자세한 사항은 오디오 클립으로 전달한다.

코딩월드뉴스 네이버 오디오 클립 페이지로 이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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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2 08:54:4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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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바이 반스X라이카, 스케이터 ′레이 바비′와 함께한 협업 컬렉션 출시 - 스포츠W

▲ [사진: 반스]

반스(Vans)의 최상위 프리미엄 카테고리 ‘볼트 바이 반스(Vault by Vans)’와 라이카 카메라 AG (Leica Camera AG)가 스케이터이자 뮤지션, 포토그래퍼로 활동 중인 레이 바비(Ray Barbee)와 함께한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레이 바비는 길거리에서 프리스타일과 플랫 그라운드 트릭을 최초로 선보인 스케이터 중 한 명으로, 사진작가들의 결과물에서 영감을 받은 레이는 자신이 직접 흑백사진을 인화지에 현상하기 시작했고, 그 후 반스의 팀 스케이터 레이는 라이크의 M 카메라와 함께 스케이트 포토그래퍼로 오랜 시간 활동해오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여정의 담다(Capturing the Journey)’라는 테마 아래 빈티지한 90년대 색채를 사용한 풋웨어·어패럴로 구성, 풋웨어는 클래식 슬립-온LX, 어센틱LX, 스케이트-하이LX, 올드스쿨LX  4종으로 선보인다.

▲ [사진: 반스]
▲ [사진: 반스]

네 가지 실루엣으로 구성된 풋웨어 제품의 왼발에는 그의 말에서 인용한 ‘즐거움은 여정을 포착하는 데 있다(The joy is in capturing the journey)’는 문구가 새겨져 있고, 오른발에는 카메라에 대한 사랑을 담은 ‘여기서 결정을 내린다: 우린 위험을 감수할 것이다(Ich entscheide hiermit: es wird riskiert)’라는 라는 문구가 독일어로 새겨졌다.

 

이 문장은 1924년 첫 번째 ‘라이카 I’ 카메라의 생산을 승인하는 표시로 라이카(LEItz CAmera –LEICA)의 설립자 에른스트 라이츠(Ernst Leitz)의 말을 인용한 것이다. 

 

또한, 어패럴은 모두 레이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애용하는 아이템으로 구성, 스테이션 재킷(Station Jacket)에는 레이가 가장 즐겨 입는 재킷에서 영감을 받아 클래식한 스타일과 측면의 엔트리 포켓, 메탈 지퍼와 스냅을 적용했으며, 뒷목에는 레이의 자필 사인을 넣었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체커보드 패턴이 더해진 라이카 D-Lux 7 모델도 함께 출시되며, 반스의 아이코닉한 체커보드 패턴으로 덮은 카메라 커버에 레이 바비의 사인과 볼트 바이 반스 로고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 [사진: 반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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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2 04:23:1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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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온, 'CES 2022'서 두 제품 혁신상 받아 - ZD넷 코리아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클레온(KLleon, 대표 진승혁)이 '2022년 CES'에서 세계 기업 중 유일하게 SW&모바일 앱 분야에서 두 개 제품으로 혁신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 CES'에 부스도 두 개 마련, 참여한다. 또 내년에 한국 본사를 미국으로 옮기는 등 내년부터 미국 진출에 본격 나선다.

지난 8월 카카오에서 2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은 클레온은 지난 두 달새 기업가치가  4배 성장, 이 가치로 최근 추가 투자에도 성공했다. 클레온의 핵심 기술은 AI를 기반으로 한 '딥휴먼'이다. '딥휴먼'은 사진 한 장과 30초 음성만으로 영상을 실시간으로 합성하는 기술이다. CJ ENM, LG전자, 카카오, 현대 등에 '딥휴먼' 기술을 제공했다.

이에 힘입어 클레온은 올해 일본 지사를 설립했고, 내년부터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사전 시그널은좋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 (CTA: Consumer Technology)가 주관한 '2022년 CES'의 소프트웨어&모바일앱 분야에서 유일하게 2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클레온의 CES 첫 참가라는 점을 고려하면, 소프트웨어&모바일앱 분야 31개 수상품 중 세계에서 유일하게 2개 제품이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며, 그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CES의 혁신상은 매년 CES에 출품한 제품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가장 창의적이고 기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한다.

클레온은 크게 3가지 자체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실시간 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플랫폼이자 모바일 앱인 '카멜로(KAMELO)'는 촬영없이 터치 한 번으로 영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게 하고, 새로운 얼굴을 입혀 가상 인간을 만들게 하며, 영상 속 대사를 바꿀 수 있는 제품이다. 누구나 쉽게 가상 인간을 구현해낼 수 있다는 점과 미래의 메타버스 생태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카멜로'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라면 '클링(KLling)'과 '클론(KLone)'은 우리 일상과 맞닿아 있는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클링'은 차세대 더빙 솔루션이다. 영상의 음성이 자동으로 다국어로 더빙된다. 내년 2분기 국내외에 론칭할 계획이다. 한국 콘텐츠가 영미권에서는 영어로, 중화권에서는 중국어로 번역될 수 있다. 더빙과 자막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차원의 더빙 서비스를 제공, 언어 장벽을 무너뜨리고 콘텐츠의 세계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아 역시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관련기사

'클론(KLone)'은 가상인물 챗봇이다. 기업 브랜드와 어울리는 이미지와 목소리를 가진 가상 인물을 활용한 화상 채팅을 제공한다. 가상 인물이기에 성별, 직업뿐 아니라 체형과 목소리까지 세팅할 수 있으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6개 언어를 제공한다. 아나운서, CS 상담원, 여행 가이드, 쇼호스트, 카페 아르바이트생까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내년 1분기 론칭 예정이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이번 CES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발판을 다질 예정"이라며 "두바이 엑스포, 스페인 MWC, 일본 ILS 등 다양한 국제 박람회 참가할 예정이며, 세계를 무대로 한국 스타트업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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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2 06:31:1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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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gu, 21 November 2021

액션스퀘어, 신작 PC·콘솔 게임 ‘앤빌’ 인트로 영상 공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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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 신작 PC·콘솔 게임 ‘앤빌’ 인트로 영상 공개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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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2 02:25:3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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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 글로벌 기대작 '앤빌' 인트로 영상 공개 - 머니투데이

액션스퀘어, 글로벌 기대작 '앤빌' 인트로 영상 공개
액션스퀘어 (6,690원 상승830 -11.0%)가 자사의 글로벌 신작 콘솔 PC플랫폼의 슈팅액션 게임 '앤빌(ANVIL)'의 인트로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12월 2일 얼리억세스를 앞두고 있는 앤빌(ANVIL)'은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해 진행하는 탑다운 슈팅액션 게임으로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로그라이크 방식을 통해 여러 명의 플레이어가 협력하면서 스테이지를 진행하게 된다.

액션스퀘어가 최초로 공개한 이번 인트로 영상에서는 '앤빌'에 대한 재미요소와 함께 박진감 넘치는 전투화면과 강력한 보스, 다양한 캐릭터 소개 등을 통해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영상 내 주된 배경이 되는 '앤빌'은 우주에 흩어져 있는 외계 문명의 유산인 볼트를 찾는 거점이다. 유저는 볼트를 탐색하는 브레이커가 되어 미지의 은하계를 탐색할 수 있다. 각각의 은하계는 무작위의 행성으로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보스들이 등장하며 모든 난관을 뚫고 유물을 얻게 되면 새롭고 놀라운 힘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앤빌은 지난 5일 최종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게임 내 안정성 확보와 원활한 게임플레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얼리억세스는 스팀(Steam)과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인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 '크로스 플레이' 시스템을 적용해 스팀과 엑스박스 간 다른 플랫폼 유저들 간 실시간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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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2 01:31:2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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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tu, 20 November 2021

[지금은 우주] 12월 4일 '우주 광통신' 시작된다 - 아이뉴스24

NASA가 오는 12월 4일 LCRD를 발사한다. [사진=NASA]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정보가 많아지면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빨라져야 한다. 자동차가 많아지면 도로가 넓어져야 하는 것과 같다. 전 세계는 지금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맞고 있다. 수많은 소형위성을 우주에 쏘아 올려 관련 데이터를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우주 자동차’가 많아지니 통신을 할 수 있는 ‘우주 도로’도 한계에 부닥칠 수밖에 없다.

지금의 우주 통신은 전파통신이다. 전파만으로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인공위성과 통신량을 감당할 수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 중 하나가 적외선 레이저를 이용한 광통신에 있다. 지상과 위성 사이 우주 광통신은 실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오는 12월 4일 LCRD(Laser Communications Relay Demonstration)를 우주로 보낸다. LCRD는 ‘우주 광통신 전용 실험 모듈’로 12월 4일 STPSat-6 위성에 실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발사한다.

전 세계 통신시스템은 데이터 처리 속도에 주목하고 있다. 인터넷 역사만 보더라도 그렇다. 인터넷·인트라넷 환경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멀티미디어화에 대응하기 위해 랜의 고속화와 광역화 요구가 커졌다.

이동통신은 1세대부터 지금의 5G(세대)까지. 앞으로 인공위성을 통한 6세대(6G)를 준비하고 있다. 음성통신에서 데이터 통신으로 바뀌고 있고 앞으로 다가올 6G는 소형위성을 통한 입체적 데이터 처리 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무선 통신의 발전은 통신 속도의 발전과 다름없는 셈이다. NASA 측은 “LCRD는 통신을 위한 대역폭을 높이는 광통신”이라며 “반면 크기와 무게 등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NASA 측은 “LCRD는 기존의 전파통신보다 약 10~100배 더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며 “레이저 통신시스템인 LCRD는 미래 우주 통신에서 획기적 데이터 처리능력을 해결할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실험에서 NASA는 우주에 있는 LCRD와 캘리포니아 테이블 마운틴, 하와이 할레아칼라에 있는 광학 지상국과 데이터 전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리는 약 2만2천 마일(약 3만5천405km)에 이른다.

하와이 할레아칼라에 있는 광학 지상국은 약 3천m 높이에 있다. 이는 레이저 광통신의 특성 때문이다.

우주 광통신에서 사용할 적외선 레이저는 전파와 비교했을 때 파장이 짧다. 대기권의 날씨, 구름이 잔뜩 끼어있는 등 여러 상황으로 짧은 파장은 손실이 많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대기를 통과하면서 일어나는 손실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다. 광통신의 핵심기술은 레이저가 대기를 통과하면서 겪게 되는 흔들림과 왜곡 현상을 바로잡는 적응 광학(AO, Adaptive Optics) 기술에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서울대 천문우주연구센터와 우주 전문 기업인 에스이티시스템, 메타스페이스가 손을 잡고 레이저 광통신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우주 레이저 광통신 시대 온다(https://youtu.be/KcBQclXOj7Y)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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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1 01:36: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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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우주] 12월 4일 '우주 광통신' 시작된다 - 아이뉴스24

NASA가 오는 12월 4일 LCRD를 발사한다. [사진=NASA]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정보가 많아지면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빨라져야 한다. 자동차가 많아지면 도로가 넓어지는 것과 같다. 전 세계는 지금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맡고 있다. 수많은 소형위성을 우주에 쏘아 올려 관련 데이터를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우주 자동차’가 많아지니 통신을 할 수 있는 ‘우주 도로’도 한계에 부닥칠 수밖에 없다.

지금의 우주 통신은 전파통신이다. 전파만으로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인공위성과 통신량을 감당할 수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 중 하나가 적외선 레이저를 이용한 광통신에 있다. 지상과 위성 사이 우주 광통신은 실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오는 12월 4일 LCRD(Laser Communications Relay Demonstration)를 우주로 보낸다. LCRD는 ‘우주 광통신 전용 실험 모듈’로 12월 4일 STPSat-6 위성에 실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발사한다.

전 세계 통신시스템은 데이터 처리 속도에 주목하고 있다. 인터넷 역사만 보더라도 그렇다. 인터넷·인트라넷 환경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멀티미디어화에 대응하기 위해 랜의 고속화와 광역화 요구가 커졌다.

이동통신은 1세대부터 지금의 5G(세대)까지. 앞으로 인공위성을 통한 6세대(6G)를 준비하고 있다. 음성통신에서 데이터 통신으로 바뀌고 있고 앞으로 다가올 6G는 소형위성을 통한 입체적 데이터 처리 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무선 통신의 발전은 통신 속도의 발전과 다름없는 셈이다. NASA 측은 “LCRD는 통신을 위한 대역폭을 높이는 광통신”이라며 “반면 크기와 무게 등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NASA 측은 “LCRD는 기존의 전파통신보다 약 10~100배 더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며 “레이저 통신시스템인 LCRD는 미래 우주 통신에서 획기적 데이터 처리능력을 해결할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실험에서 NASA는 우주에 있는 LCRD와 캘리포니아 테이블 마운틴, 하와이 할레아칼라에 있는 광학 지상국과 데이터 전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리는 약 2만2천 마일(약 3만5천405km)에 이른다.

하와이 할레아칼라에 있는 광학 지상국은 약 3천m 높이에 있다. 이는 레이저 광통신의 특성 때문이다.

우주 광통신에서 사용할 적외선 레이저는 전파와 비교했을 때 파장이 짧다. 대기권의 날씨, 구름이 잔뜩 끼어있는 등 여러 상황으로 짧은 파장은 손실이 많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대기를 통과하면서 일어나는 손실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다. 광통신의 핵심기술은 레이저가 대기를 통과하면서 겪게 되는 흔들림과 왜곡 현상을 바로잡는 적응 광학(AO, Adaptive Optics) 기술에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서울대 천문우주연구센터와 우주 전문 기업인 에스이티시스템, 메타스페이스가 손을 잡고 레이저 광통신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우주 레이저 광통신 시대 온다(https://youtu.be/KcBQclXOj7Y)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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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1 00:3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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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at, 19 November 2021

김남석 님블뉴런 대표 "이터널리턴으로 글로벌 AAA 게임 시장 공략" - ZD넷 코리아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카카오게임즈는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이터널리턴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PC 배틀로얄 게임 이터널리턴은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기게임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게임으로 RPG를 연상케 하는 성장 시스템과 MOBA 장르 특유의 스킬 시스템을 활용해 전투를 벌이면서 최종 생존자 1인이 될 때까지 경쟁을 벌이는 시스템이 특징이다.

또한 쿼터뷰 시점 MOBA 게임과 배틀로얄 장르의 규칙을 더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여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구독형 게임서비스 엑스박스 게임패스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김남석 님블뉴런 대표.

오늘 간담회에는 김남석 님블뉴런 대표가 자리해 향후 이터널리턴의 개발과 운영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것 자체가 고마운 기회라며 이 승부에서 이겨낼 것을 다짐했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이다.

Q: 듀오모드 위주로 대회를 열고 있는데 향후 리그도 이에 중점을 둘 것인가?

A: 듀오모드가 보는 재미 하는 재미 모두 효율적이다. 앞으로도 듀오모드를 중심으로 대회를 이어나갈 것이다. 지스타 2021 이벤트 매치를 통해 실력 있는 이들이 솔로 플레이를 하면 재미있겠다는 것도 느꼈다.

Q: 커뮤니티 부재를 지적하는 의견이 있다. 해결책은 무엇인가?

A: 게임 내에서 보이스 챗이나 사전 구성팀을 중심으로 게임이용자가 자연스레 게임하는 과정에서 다른 이를 만나 연결되는 형태로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외부 커뮤니티는 장기적으로 정기적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소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지금까지는 휘발성으로 진행됐으며 사전에 기대감을 형성하고 팔로우하는 과정이 아마추어 같다고 느꼈을 듯 하다. 이런 걸 보완해서 이터널리턴에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해서 제공하려 한다.

Q: 향후 서비스 로드맵이 궁금하다.

A: AAA급 프랜차이즈에 비하면 갈 길이 멀다. 캐릭터 숫자나 스킨의 숫자, 최상위 등급의 스킨, 여러 실력과 취향을 지닌 이들이 즐길 수 있는 모드와 시스템 추가를 생각하고 있다. 2021년이 기초를 다지는 한해였다면 2022년은 다양한 관점에서 다양한 게임 경험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정식 서비스 시점은 이런 것들이 업데이트 되면서 자연스레 공개될 것이다. 대략적으로 2022년 중후반으로 예상한다. MS와 카카오게임즈와 협력해서 적절한 시기에 공개하겠다.

카카오게임즈는 지스타 2021 기간 중 이터널리턴 공동인터뷰를 진행했다.

Q: 글로벌 트리플A 게임과 경쟁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A: 결국은 장기적이고 정기적으로 게임 커뮤니티에 제공하고 이를 실현하는 사이클 개발과 운영에 스며들어야 한다. 변화하는 게임이용자의 진동에 잘 맞춰서 기대감이 실현되는 경험을 꾸준히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Q: 라이트모드를 준비 중인가?

A: 지금 자세히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게임 이용자를 보면 코어하지 않게 게임을 즐기지 않는 '엔터테인먼트 게임이용자'가 존재한다. 현재 이터널리턴의 메인모드는 코어 게임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라이트모드는 코어게임 이용자가 친구들을 데리고 왔을 때 같이 하고 게임의 핵심 재미에 빠르게 다가가서 메인모드를 즐길 수 있게 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런 징검다리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있었기에 내년부터 여러 관점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그 첫 발걸음이 라이트모드가 될 것이다. 팀이 준비가 되고 게임 이용자에게 기대감을 줄 수 있는 형태가 되면 공개하겠다.

Q: 카카오게임즈와 MS와 협업하며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무엇인가?

A: 공통적으로 파트너와 함께 트리플A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에서 게임이용자의 마음을 빼앗는 경쟁을 한다는게 너무나 값진 경험이며 이를 더 기대하게 될 것 같다.

Q: 글로벌 성과는 어느 정도인가?

A: 기대가 컸던 것에 비하면 뚜렷하게 나타난 것은 없지만 성과가 없던 것은 아니다. 카카오게임즈와 출시하면서 카카오게임즈 빌드와 함께 스팀 빌드도 다시 찾아줘서 규모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MS 역시 모든 전 지역에서 지표가 상승했다.

MS와는 처음부터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계약을 맺었다. 구독형 게임모델과 클라우드 게임 시장이 커질 것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우리 게임을 즐기는 이도 이런 서비스를 즐기게 될 것이다. 게임패스의 성장과 함께 이터널리턴이 더 많은 이에게 소개되는 기회를 얻을 것이라 기대한다.

Q: 글로벌 경쟁을 이야기했는데 권역별 성과와 비중은?

A: 글로벌에서는 한국 다음으로 북미 비중이 높다. 한국, 아시아, 북미 지역이 현재 가장 집중하는 지역이며 이를 바탕으로 타 지역으로 퍼져나가도록 하려고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에게는 그간 글로벌에서 여러 게임을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를 받으려 하고 있고 MS에게서도 여러 인사이트를 받고 있다.

Q: 캐릭터 모델링을 크게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고려는 하고 있나?

A: 너무나 그렇게 만들어보고 싶지만 게임이 정말 재미가 있을지, 전혀 다른 게임이 되지 않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기에 아예 신작으로 만드는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너무나 멋지고 가치있는 일이 될 것 같다.

Q: 신규 맵 추가과 스킨 등을 추가할 계획은 있나?

A: 어떤 형태로 풀려서 이용자에게 제공될 것인지는 여러 논의가 있다. 기대하건데 조만간 관련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e스포츠와 해외진출, 정식서비스 전환 등이 내년 행보의 핵심인듯한데 이 중 우선순위를 정한다면?

관련기사

A: e스포츠와 개발은 병렬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많아서 둘 다 잘 할 수 있을 거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모든 것은 우리가 기대감을 주고 실현시킬 수 있느냐 여부에 맞춰져 있다. 우리가 글로벌 진출한다고 선언해서 글로벌 진출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어느 날을 잡아놓고 글로버 진출을 하지는 않을 것이며 변화와 혁신을 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이용자가 마음을 열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식서비스도 마찬가지다. 제대로 확실한 경험을 주지 못 한 상황에서 정식서비스를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지금도 정식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 게임업계에서 글로벌 시장에 AAA급 경험을 전할수 있는 개발사로 성장해나가겠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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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03:37:5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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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1] 님블뉴런, 글로벌 AAA급 개발사로 성장해 나갈 것 - 베타뉴스 (BETANEWS)

지스타 2021이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지스타 2021에서 'LIVE STAGE'를 테마로 한 100 부스 규모의 BTC관을 운영한다. 출품작 7종의 각 게임별 특징을 담아 '브랜딩 존'과 '플레이 체험 존'으로 독립적인 공간 구성을 했으며, 각 게임들의 공간들이 이어져 하나의 커다란 무대로 확장 감각적인 콘셉트를 강조했다.

11월 19일 지스타 2021 현장에서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함께 서비스하는 PC온라인 생존 배틀아레나 '이터널 리턴'의 향후 서비스 계획에 대해 님블뉴런 김남석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님블뉴런 김남석 대표

- 듀오모드 위주로 대회를 열고 있는데 향후 리그도 이에 중점을 둘 것인?

듀오모드가 보는 재미와 하는 재미 모두 효율적이라 판단하고 있어 앞으로도 듀오모드를 중심으로 대회를 이어나갈 것이다. 지스타 2021 매치를 통해 실력 있는 이들이 솔로 플레이를 하면 재미있겠다는 부분도 느꼈다.

- 커뮤니티 부재 해결책은?

게임 내에서 보이스 챗이나 사전 구성팀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다른 이를 만나서 연결될 수 있는 형태로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외부 커뮤니티는 장기적으로 정기적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소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휘발성이기도 했고 사전에 기대감을 형성하고 팔로우하는 과정이 아마추어 같다고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런 점을 보완해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해서 제공하려 한다.

- e스포츠 계획에 대해

스스로가 e스포츠 팬이고, 다양한 시도와 실패를 겪기도 했다. 최근 커뮤니티 이용자와 만남에서 e스포츠 파일럿 프로젝트를 이야기한 바 있고, 이를 준비하고 있다.

PC방을 활용한 오프라인 대회 개최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잦아들고 있어 기본적인 공식리그를 바탕으로 선보일 생각이다.

-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과 정식 서비스 시점은?

정식 출시 전까지 트리플 A급 프랜차이즈에 비하면 갈 길이 멀다. 캐릭터 숫자나 스킨의 숫자, 최상위 등급의 스킨, 여러 실력과 다양한 취향을 지닌 이들이 즐길 수 있는 모드와 시스템 추가를 생각하고 있다. 2021년이 기초를 다지는 한해였다면 2022년은 다양한 관점에서 다양한 게임 경험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정식 서비스 시점은 이런 것들이 업데이트 되면서 자연스레 공개될 것이다. 대략적으로 2022년 중후반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와 협력해서 적절한 시기에 공개하겠다.

- 라이트모드에 대한 설명 부탁드린다

현제는 자세히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가볍게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게임이용자가 존재하지만, 현재 '이터널리턴'의 메인모드는 코어 게임이용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라이트모드는 코어 이용자가 친구들을 데리고 왔을 때, 같이 하고 게임의 핵심 재미에 빠르게 다가가서 메인모드를 즐길 수 있게 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런 징검다리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있었기에 2022년부터 여러 관점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그 첫 발걸음이 라이트모드가 될 것이다. 팀이 준비가 되고 게임 이용자에게 기대감을 줄 수 있는 형태가 되면 공개하겠다.

- 스팀 성과는 어느 정도인지?

기대가 컸던 것에 비하면 뚜렷하게 나타난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성과가 없던 것은 아니다. 카카오게임즈와 출시하면서 카카오게임즈 빌드와 함께 스팀 빌드도 다시 찾아줘서 규모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모든 전 지역에서 지표가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시당초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계약을 맺었다. 구독형 게임 모델과 클라우드 게임 시장이 커질 것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우리 게임을 즐기는 이도 이런 서비스를 즐기게 될 것이다. 게임 패스의 성장과 함께 '이터널리턴'이 더 많은 이에게 소개되는 기회를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 글로벌 경쟁을 이야기했는데 권역별 성과와 비중은?

글로벌에서는 한국 다음으로 북미 비중이 높다. 한국, 아시아, 북미 지역이 현재 가장 집중하는 지역이며 이를 바탕으로 타 지역으로 퍼져나가도록 하려고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에게는 그간 글로벌에서 여러 게임을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를 받으려 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에게서도 여러 인사이트를 받고 있다.

- 카카오게임즈나 스팀 전용 콘텐츠와 북미/유럽에 카카오 빌드를 제공할 것인지?

카카오게임즈가 많은 신경을 써준 덕에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북미와 유럽 서비스에 별도의 카카오 빌드를 제공하는 계획은 없다. 빌드 제공보다 현지화된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전용 콘텐츠나 운영 역시 이런 관점에서 다뤄진다. 북미와 유럽 역시 글로벌 전체를 대상으로 정식 출시할 때 같이 이뤄질 것이다.

- 한국 전용 서버 계획이 있는지?

개발팀과 사업팀과 논의를 해야 할 일이지만, 현재까지는 계획이 없다. 어느 한 지역이 아니라 글로벌 전체를 대상으로 고려해야 할 이슈이며, 계속해서 이런 목소리를 경청해야 할 것 같다.

- 신규 맵 추가와 스킨 등을 업데이트할 계획이 있는지?

어떤 형태로 풀려서 이용자에게 제공될 것인지는 여러 논의가 있다. 기대하건데 조만간 관련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e스포츠와 해외진출, 정식서비스 전환 등이 핵심인듯한데 이 중 우선순위를 정한다면?

e스포츠와 개발은 병렬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많아서 둘 다 잘 할 수 있을 거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모든 것은 우리가 기대감을 주고 실현시킬 수 있느냐 여부에 맞춰져 있다.

우리가 글로벌 진출한다고 선언해서 글로벌 진출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어느 날을 잡아놓고 글로버 진출을 하지는 않을 것이며, 변화와 혁신을 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이용자가 마음을 열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식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제대로 확실한 경험을 주지 못 한 상황에서 정식서비스를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지금도 정식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더욱 열심히 개발해 대한민국 게임업계에서 글로벌 시장에 AAA급 경험을 전할수 있는 개발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이터널리턴과 님블뉴런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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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03:37:5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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