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30여 년 만에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인 금성 탐사에 나섭니다.
NASA는 태양계 탐사 임무 기획 공모전인 '디스커버리 프로그램 공모전' 수상작으로 금성의 대기조성을 파악하는 '다빈치+'와 금성의 지형을 살피는 '베리타스'를 선정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는데요.
NASA는 각 임무에 약 총 5억 달러(약 5천567억 원)를 지원하며 두 임무는 2028~2030년 시작된다고 NASA는 설명했습니다.
NASA는 1989년 마지막 금성 탐사선 '마젤란'을 발사, 이듬해 금성의 궤도에 진입해 4년간 운영한 것을 마지막으로 금성 탐사에는 손을 놓았습니다.
이산화탄소가 대부분인 두꺼운 대기 때문에 지구보다 온실효과가 심하고 표면온도가 500도 안팎에 달해 생명의 존재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인데요.
NASA가 32년 만에 금성탐사를 재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문근미>
<영상 : 로이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6/03 11: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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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02:30:0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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