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에서 노트북 제조사들에 모바일용 지포스 RTX 30 시리즈 탑재 노트북에, GPU의 TGP와 클럭 표시를 권장 사항에서 요구 사항(requirement)으로 바꿨다.
이는 기존 권장 사항일 때 제조사들이 GPU 종류만 표시하고 TGP와 클럭을 표시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성능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계속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동일한 GPU가 사용되었음에도 노트북 설계에 따라 소비전력(TGP) 설계와 클럭 설정이 다르며, 이는 유의미한 성능 차이로 이어진다. 모바일용 RTX 3070이 사용된 노트북은 설계에 따라 GPU 성능이 약 30% 가량 차이나는 사실이 테스트로 확인되기도 했다.
관련 소식을 전한 The Verg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시스템 GPU의 기대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OEM에 제품 페이지의 Max-Q 기술 설명을 업데이트하도록 요구했다. (We’re requiring OEMs to update their product pages to the Max-Q technology features for each GeForce laptop, as well as clocks and power — which communicates the expected GPU performance in that system)
이에, 최소한 동일 GPU가 사용된 노트북을 구매할 때 기대되는 성능을 비교할 수 있어 게임 성능이 낮은 노트북을 비싸게 사는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엔비디아가 모바일 지포스 RTX 30 시리즈의 TGP와 클럭 표기를 '요구' 사항으로 변경 후 일부 제조사에서 노트북에 관련 정보를 표기하고 있지만, 아직 미표시 제품도 상당해 모든 제조사가 제품에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하기 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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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8 02:19: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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