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ggu, 06 September 2020

외신, 맥OS 빅서 베타 버전 사용 후기 설명…사용 전 고려할 사항 5가지는? - 코딩월드뉴스

애플이 올해 6월, 차세대 맥OS 빅서(Big Sur)를 최초로 공개했다. 당시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부사장인 크레이그 페더러기(Craig Federighi)는 "맥OS X 이후 가장 큰 변화를 주었다"며, 맥OS 빅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후, 지난 달 맥OS 빅서의 베타버전이 출시됐다.

이에, 미국 테크 매체 엔가젯이 맥OS 빅서 베타 버전을 2주 간 사용한 뒤, 리뷰를 게재하며 사용자들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 5가지를 소개했다. 엔가젯이 설명한 맥OS 빅서 설치에 앞서 사용자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을 살펴보자.

1. 간편한 설치 과정, 메인 컴퓨터에 사용하기는 적절하지 않은 OS
전반적으로 설치는 원활하고 간단했다. 그러나 사용 과정에서 버그나 앱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구글의 백업과 싱크 앱 사용 과정에서 앱 호환성 문제가 발생했다. 이때문에 구글 앱을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빅서를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적합할 수 있다.

2. 전반적으로 기존 OS와 큰 차이가 없는 디자인
페더러기 부사장의 설명과는 달리, 빅서의 디자인은 2014년에 배포된 맥OS X 요세미티와 별 다른 차이가 없었다. 필수 UI 요소도 큰 차이가 없었으며, 메뉴 바, 독(dock), 미션 컨트롤 윈도우 뷰어, 런치패드 앱 런처 모두 맥OS X 요세미티와 동일했다.

그러나 밝은 색상의 데스크탑 월페이퍼와 반투명한 메뉴 바 등 색상 부분이 기존의 맥OS X 요세미티와 아주 미세하게 달라졌다. 이 외에도 독의 위치, 사이드바 넓이나 툴바 아이콘도 달라졌다.

3. 편리해진 컨트롤 센터 기능, 다소 아쉬운 알림 센터 기능
기존의 맥OS에서는 직접 메뉴 바에 들어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설정을 따로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이콘 버튼이 너무 많아 지저분해 보였다. 그러나 빅서에서는 iOS와 동일하게 컨트롤 센터에서 와이파이, 블루투스, 방해 금지 모드 등을 한 번에 설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매우 편리해졌다.

반면, 알림 센터 기능은 개선이 필요하다. 일부 알림의 경우, 메시지 상단의 x 표시를 클릭해 알림을 삭제할 수 있다. 그러나 간혹 알림 메시지에 x 표시가 전혀 없는 경우도 있어, 알림 삭제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다.

4.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는 사파리 개인정보 보호 기능
사파리에는 빌트인 추적 보호 기능이 있다. 해당 기능은 사파리가 차단하는 개인정보 추적 관련 툴을 자세히 보여준다. 그러나 사용자 정보는 제대로 보호되지 않으며,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 관련 내역을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5. iOS 앱과 같은 수준으로 기능이 향상된 메시지
그동안 맥OS의 메시지 앱은 iOS의 메시지 앱보다는 기능이 다소 뒤처졌다. 그러나 빅서와 iOS14에서는 메시지 동기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며, 빅서의 메시지 앱 기능도 크게 향상됐다. 빅서의 메시지 앱에서 미모지 스티커와 메시지 앱 상단 고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간편한 GIF 검색도 가능해졌다.이 덕분에 기존의 맥OS보다 메시지 앱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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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04:19: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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