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ggu, 28 Februari 2021

블랙핑크 지수와 라인프렌즈가 만든 신규 캐릭터 3월 출시 - 지피코리아

블랙핑크 지수가 라인프렌즈, 넥슨과 함께 신규 게임 캐릭터 IP와 콘텐츠를 출시하는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음악, 연기, 패션, 광고계를 점령한데 이어 게임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2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인프렌즈와 함께 블랙핑크 지수가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한 새로운 캐릭터 IP가 오는 3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에서 출시된다.

지수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담은 캐릭터를 비롯해 자신의 반려동물을 모티브로 한 아이템 등을 선보인다. 특히 지수가 캐릭터와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스케치하고 성격, 스토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남다른 열정과 기발함을 보이며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3월 4일부터 3월 18일까지 라인프렌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수와의 콜라보레이션 1차 영상 ‘카러플퀸’ 5편을 공개한다. 본 영상에서 지수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관련 상식 문제를 재치있게 풀 뿐 아니라, 유명 카트라이더 유튜버와 게임 대결을 하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찐팬 면모를 선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라인프렌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은 전 세계 MZ 세대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팬들은 “지수가 직접 만든 캐릭터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숏 드리프트 백만번 할 예정!”, “월드 클래스 지수의 카러플 실력이랑 천재미까지 볼 수 있다니, 게임만큼 메이킹 영상도 역대급으로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캐릭터 IP와 게임,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과 아티스트가 만나 각각의 강력한 팬덤이 한데 모이는 차별화된 방식의 파트너십을 보여줄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글로벌 업계의 큰 관심과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달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로제를 시작으로 멤버별 솔로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으며, 지수는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설강화' 촬영에 매진 중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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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02:18:4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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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 MZ세대 덕에 ‘중고폰 신바람’ - 중앙일보 - 중앙일보

직장인 정모(33)씨는 요즘 중고 아이폰을 구하는 중이다. 젊은층 사이에서 ‘인싸템(주류 아이템)’으로 통하는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SNS)인 ‘클럽하우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다. 클럽하우스는 애플 운영체제(iOS)의 단말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정씨는 “애플 공기계만 있으면 와이파이를 연결해 클럽하우스에 가입할 수 있다”며 “중고 아이폰을 구매해 ‘세컨드폰(보조폰)’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고+알뜰폰 가입 작년보다 56%↑
클럽하우스 효과, 아이폰 거래 급증

중고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실리를 중시하는 MZ세대(1980년대 후반~2000년대 태어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중고폰+알뜰폰 요금제’ 가입이 늘고 있는 데다 번개장터·당근마켓 같은 중고폰 거래 플랫폼도 늘고 있어서다.
 
갈수록커지는중고폰시장.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갈수록커지는중고폰시장.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28일 중고폰 재고관리 업체인 유피엠에 따르면 중고폰 거래 건수는 지난해 1월 40만 건에서 올해 1월 46만 건으로 늘었다. 거래액은 같은 기간 514억원에서 849억원으로 65.3% 증가했다. 지난해 11월엔 거래액이 1000억원(1079억원·53만 건)을 넘었다. 특히 아이폰의 인기가 꾸준하다. 유피엠에 따르면 중고 아이폰은 지난해 10월 8만7000건에서 올해 1월 17만9000건으로 거래량이 늘었다. 불과 3개월 새 거래 규모가 두 배로 커진 것이다. 유상현 유피엠 대표는 “2017년 9월 출시된 구형 모델인 아이폰8은 거래가격이 되레 올라가는 현상까지 생겼다”며 “클럽하우스를 이용하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중고폰+알뜰폰’ 요금제 가입도 증가 추세다. 세종텔레콤에 따르면 지난달(2월) 중고폰으로 알뜰폰에 가입한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 56%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들 중 상당수가 MZ세대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최신 스마트폰은 단말기 값이 비싸고, 구매비용을 할인받기 위해 고가의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MZ세대 사이에서 중고폰을 사서 알뜰폰에 가입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말했다.
 
번개장터나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이 생겨난 것도 중고폰 시장을 키우고 있다. 번개장터에 따르면 올 1월 스마트폰 거래액은 1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22.4% 늘었다. 유상현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국내 중고폰을 매입해 수출하던 외국계 기업이 철수하고, 하반기부터 SK네트웍스·번개장터·당근마켓 등을 통해 내수용 중고폰 거래가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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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8 15:02:0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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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포켓몬의 숨결? 신작 2종 공개된 '포켓몬 프레젠트' - 인벤


포켓몬 코리아는 금일(27일), 포켓몬스터의 25주년을 기념하여 '포켓몬 프레젠트'를 공개했다.

약 20분여 가량의 이번 포켓몬 프레젠트에서는 게임 프리크가 개발하는 신작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과 함께 포켓몬스터 다이아몬드·펄(4세대, 한국 정식 발매 명은 디아루가·펄기아)의 리메이크작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의 소식이 공개됐다.

▲ 포켓몬 컴퍼니의 이시하라 츠네카즈 CEO

본격적인 정보 공개에 앞서 포켓몬 컴퍼니의 이시하라 츠네카즈 CEO는 "2월 27일은 포켓몬 시리즈의 원점이기도 한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이 일본에서 발매된 날이고, 포켓몬이 탄생한지 벌써 25년이 지났다"라며, "전 세계 트레이너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게임만이 아닌 다양한 형태로 지난 25년을 함께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포켓몬 컴퍼니의 우츠노미야 타카토 COO가 나와 신작 2종 및 출시 예정 타이틀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첫 번째로는 지난 2020년 6월 포켓몬 프레젠트를 통해 발표된 'New 포켓몬 스냅'의 정보가 공개됐다. 뉴 포켓몬 스냅은 1999년 닌텐도64로 발매된 '포켓몬 스냅'의 후속작으로, 정글과 사막 등 다양한 환경이 공존하는 새로운 '렌틸' 지방에 주인공이 방문해 다양한 포켓몬의 생태를 조사하고 이를 카메라로 포착해 포토 도감을 채우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경 박사와 디타, 필의 서포트를 받으며 '네오원'을 타고 바닷속, 사막 등 다양한 환경에 방문해 야생의 포켓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야생의 포켓몬 생태를 조사하면서, 좀처럼 보지 못한 행동이나 다양한 표정도 포착할 수 있으며 시간대 및 도구를 사용함에 따라 포켓몬스터들이 다른 반응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런 순간 카메라를 이용해 포켓몬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이를 경 박사에게 전달하면서 점수를 달성하고 다양한 보상도 획득이 가능하다. 또한 이렇게 찍은 사진들은 스탬프나 프레임을 이용해 편집도 가능하고, 온라인을 통해 업로드를 하여 타인에게 공유하거나 다른 플레이어들이 올린 사진도 볼 수 있다.

'New 포켓몬 스냅'은 오는 4월 30일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될 예정이다.


25주년 기념, '포켓몬 데이'를 기념해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서는 거다이맥스한 피카츄가 등장하는 특별한 맥스 레이드 배틀이 개최 중이며, 포켓몬 카페 믹스에서는 금 도토리 2,500개를 선물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포켓몬 고'에서는 관동 기념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으며, 전설의 레이드 배틀에서는 전설의 새 포켓몬 3종인 프리저, 선더, 파이어와 '뮤츠'에게도 도전이 가능하다. '포켓몬 마스터즈 EX'에서는 가라르지방의 챔피언 단델이 리자몽과 함께 등장 중이다.



다음으로는 15년 전, 닌텐도 DS 플랫폼으로 국내에도 발매된 포켓몬스터 4세대 타이틀, '포켓몬스터DP 다이루가·펄기아'의 리메이크작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이 발표됐다.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의 개발은 포켓몬 홈에도 관여하고 있는 ILCA이 담당하며, ILCA의 우에다 유이치와 게임 프리크의 마스다 준이치가 디렉터를 담당한다.



무대는 원작과 같은 많은 신화가 전해져 내려오며 천관산이 중앙에 솟은 풍부한 자연의 신오 지방에서 펼쳐진다. 그래픽은 현세대에 맞춘 3D로 제작되지만, 마을이나 도로 및 캐릭터의 그래픽 역시 원작의 사이즈감이 재현됐다.

플레이어는 모부기, 불꽃숭이, 팽도리 중에서 한 마리를 선택해 모험을 떠날 수 있고, 원작에서 등장했던 포켓몬스터들도 전부 등장한다.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은 2021년 겨울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전 세계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새로운 포켓몬스터 작품은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다. 플레이어는 신오 지방이 아직 대자연에 둘러싸여 있던 먼 옛날, '최초의 포켓몬 도감'을 제작하는 여정을 떠나게 된다. 포켓몬은 가혹한 자연환경 속에서 본연 모습 그대로 살아가고, 플레이어가 알던 신오지방과는 다른 생태계가 펼쳐진다.


첫 파트너 포켓몬은 나몰빼미, 브케인, 수댕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마을을 기점으로 다양한 에어리어를 모험하며 '최초의 포켓몬스터 도감'을 만들게 된다. 과거의 시대이지만 여전히 몬스터 볼을 이용해 포켓몬의 포획이 가능하며, 동료 포켓몬과 함께 포켓몬 배틀을 진행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포켓몬들을 만나고, 도감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번 작에서 관계된 환상의 포켓몬은 타이틀명에도 포함된 '아르세우스'다. 아르세우스는 모든 세계를 창조했다고 전해지는 환상의 포켓몬이며, 본작에서 어떤 역할과 사건에 연관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액션과 RPG가 융합된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는 2022년 초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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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8 09:31:5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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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tu, 27 Februari 2021

임영웅, 퇴근 후 데리러 와줬으면 하는 스타 1위..."득표율 99%" - 국제뉴스

대세 가수 임영웅이 ‘퇴근 후 직장 앞에 데리러 와줬으면 하는 스타는?’ 투표 1위에 올랐다.

최근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대표 신지현)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에서는 “퇴근 후 직장 앞에 데리러 와줬으면 하는 스타는?” 랭킹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투표기간은 2월 21일부터 2월 27일까지였다.

총 투표수 57,612표가 모인 가운데, 임영웅은 56,970표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지지율은 99%로 압도적인 표차를 보였다.

한편, 익사이팅디시를 운영 중인 마이셀럽스 MATS(Mycelebs AI Transformation Suite) 솔루션은 제휴사 제공 데이터와 마이셀럽스 보유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모델링하여, 이를 시각화 - 지능탑재 - 업데이트 등 전 운영과정을 자동화시킨다.

마이셀럽스는 파트너사와 다양한 형태의 제휴를 통해, 비즈니스의 문제해결과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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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8 02:41:4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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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롯남친돌' 임영웅, 퇴근 후 데리러 와줬으면 하는 스타 1위 - 엑스포츠뉴스

‘트롯남친돌’ 임영웅이 ‘퇴근 후 직장 앞에 데리러 와줬으면 하는 스타는?’ 투표 1위에 올랐다.

최근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대표 신지현)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에서는 “퇴근 후 직장 앞에 데리러 와줬으면 하는 스타는?” 랭킹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투표기간은 2월 21일부터 2월 27일까지였다.

총 투표수 57,612표가 모인 가운데, 임영웅은 56,970표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지지율은 99%.

이러한 투표 결과는 임영웅의 남다른 인기를 실감케 한다.

한편, 익사이팅디시를 운영 중인 마이셀럽스 MATS(Mycelebs AI Transformation Suite) 솔루션은 제휴사 제공 데이터와 마이셀럽스 보유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모델링하여, 이를 시각화 - 지능탑재 - 업데이트 등 전 운영과정을 자동화시킨다.

마이셀럽스는 파트너사와 다양한 형태의 제휴를 통해, 비즈니스의 문제해결과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익사이팅디시-뉴에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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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8 01:00:5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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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이 무려 31718%…비둘기 신발이 뭐길래 - 매일경제

2005년 발매 당시 뉴욕경찰이 구매자들을 안전하게 집으로 에스코트까지 해줬다는 전설의 운동화가 있다. 주인공은 '나이키 덩크SB 로우 스테이플 NYC 피죤'이다. 특유의 비둘기 마크로 '피죤 덩크'라는 별칭이 붙었다. 뉴욕의 디자이너 제프 스테이플과 나이키가 150족만 제작한 이 신발의 발매가는 200달러. 16년이 지난 현재 리셀가는 무려 3만1718% 뛴 7000만원이다.국내에는 세 켤레 가량 들어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판 운동화를 구매해 웃돈을 얹어 되파는 '스니커테크(스니커즈+테크)'가 인기다. 재테크에 관심을 갖는 10~20대가 많아지면서 미술품이나 명품보다는 진입장벽이 낮은 운동화가 주거래 물품이 된 것이다. 2019년 20억 달러(2조2500억원)에 불과했던 글로벌 스니커즈 리셀 시장 규모는 2025년 6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어조던 운동화 한 켤레가 12억원?

운동화 리셀 가격은 20만원대부터 많게는 수십억원까지 형성돼있다. 경매 사상 최고가에 팔린 신발은 나이키의 '에어조던1'으로, 56만 달러(한화 6억2000만원)에 팔렸다. 마이클 조던이 직접 경기에 신고 나온 운동화다. 현재는 동일 상품이 이베이에 107만 달러(12억원)에 올라와있다.

국내에서는 지드래곤의 '피스마이너스원 검노(검정노랑)' 리셀가가 가장 비싸다. 지드래곤이 지인들에게 나눠줄 'FAF'(Family and Friends)용으로 70켤레만 제작한 나이키 '에어포스1'은 미개봉 상품이 400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나이키 운동화 발매가가 대부분 2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200배가 뛰었다. 현재는 3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 대부분의 한정판 스니커즈는 추첨제인 래플(Raffle) 방식으로 시장에 풀린다. 일명 '뽑기'다. 20만원대의 여윳돈만 있으면 운좋게 리셀가 수백만원의 운동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샤넬과 롤렉스 등 명품보다 진입장벽이 낮다보니 10대들도 손쉽게 뛰어든다.

◆ "조정기간 한 달, 이후에 구매해야 이득"

스니커즈 리셀 시세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계속 변동된다. 주식하고 같다. 발매 개수가 적을수록 가치는 올라간다. 예로 지난 26일 기준 글로벌 리셀 플랫폼 스톡엑스에서 '조던 12 레트로 화이트 다크그레이(4Y)'는 직전거래(163달러)보다 22.6% 뛴 200달러에 팔리고 있다.

높은 수익률을 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곽호영 번개장터 패션·라이스프타일 팀장은 "리셀 시장도 조정장이 분명히 온다"며 "수집이 아닌 재테크 목적이라면 발매 후 한 달 뒤에 매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 달 정도 조정기간을 거친 후에 평균가가 형성되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스니커즈는 번개장터에서 패션잡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품목이다. 지난해에만 거래건수 57만건, 거래액 820억원을 기록했다.

실제 나이키와 디올이 협업한 '조던1 디올 하이 OG'는 리셀가가 3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폭락했다. 디올이 배송 시기를 1~3차로 나눴기 때문이다. 1차에 물건을 받은 구매자는 3000만원에 팔았다. 그러나 이미 물량이 풀린 탓에 3차 구매자는 1500만원에 신발을 내놔야 했다.

스니커즈도 유행을 탄다. 곽 팀장은 "2010년도에는 발목이 높은 '조던 하이(High)'가 인기를 얻었지만 2020년대 들어서는 미드(Mid)나 로우(Low)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컬러는 마이클 조던을 상징하는 '레드'를 선택해야 높은 가격에 팔릴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 40대 신장률 1위…자녀 재테크 목적도

리셀 시장에 참여하는 중장년층도 증가하고 있다. 번개장터에 따르면 지난해 연령대별 거래건수 비중은 25세 미만(40%)이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신장률은 30~40대가 가장 높았다. 지난해 전년대비 거래건수 증가율은 35~44세가 31%로 1위를, 45세 이상(25%)이 2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니즈를 반영해 번개장터는 지난 26일 더현대 서울에 첫 오픈라인 매장 '브그즈트(BGZT)랩'을 열고 실제 리셀 스니커즈를 판매한다. 이날 매장을 찾은 50대 김 모씨는 나이키의 '트레비스 스캇' 미개봉 리셀 상을 구매했다. 가격은 148만원이다. 김 씨는 "고등학생 아들이 스니커즈를 모으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며 "재테크 목적으로 선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mjsh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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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7 23:40:2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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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보다] 작은 돌까지 선명...화성 초고해상도 이미지 공개 -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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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항공우주국(NASA) 화성 탐사로버 퍼시비어런스가 보낸 화성 파노라마 고해상도 이미지

인류 최초로 화성 표본 수집에 나서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로버(로봇 탐사차량) ‘퍼시비어런스’가 18일 오후 3시 55분(한국시간 19일 오전 5시 55분) 화성 북반구 예제로 크레이터에 무사히 착륙했다.

지난해 7월 30일 지구를 출발해 4억7000만㎞를 이동한 퍼시비어런스는 화성의 토양과 암석을 화성의 1년에 해당하는 687일 동안 채집해 지구로 가져오는 게 임무다. 매일 화성의 실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공개되는 가운데, NASA 퍼시비어런스 프로젝트팀은 퍼시비어런스가 촬영한 초고화질 파노라마 사진을 24일 공개했다.

지난 20일에 공개된 것은 내비게이션 카메라가 찍은 파노라마 사진이며, 이번 이미지는 퍼시비어런스 위쪽에 탑재된 마스트캠-Z(Mastcam-Z)으로 촬영한 결과다. 마스트캠-Z는 로버 머리 부분에 탑재된 한 쌍의 듀얼 카메라로, 고해상도 컬러 3D 파노라마 전경을 영상 또는 사진으로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실제로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파노라마 사진은 디지털 HD 수준의 고해상도를 자랑한다. 사진을 확대할수록 화성 표면을 눈앞에서 실제로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NASA 전문가들은 고해상도 사진을 확대해 분석하면 화성의 지질학적 역사와 대기 상태를 짐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암석과 퇴적물을 정확하게 식별하고 퍼시비어런스의 임무 중 하나인 암석 채취를 실행할 때,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암석을 선택하고 이를 채취하는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고해상도의 사진 및 영상 분석을 통해 퍼시비어런스와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의 환경을 분석하는데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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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A 퍼시비어런스 프로젝트팀은 퍼시비어런스 아래쪽 카메라로 촬영한 화성의 붉은색 지표면 사진 등을 22일 공개했다.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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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시비어런스의 하강 및 착륙 과정

NASA는 “이번에 공개된 파노라마는 142장의 이미지를 한데 모아 편집한 것으로, 멀리 떨어진 분화구와 가장자리의 절벽을 함께 보여준다”면서 “이전 NASA의 화성 탐사 미션으로 얻어낸 이미지들과 유사한 느낌의 화성 표면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스트캠-Z로 촬영한 고해상도 파노라마 이미지는 NA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NASA는 매일 새로운 화성의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22일에는 탐사선의 카메라와 스카이크레인의 카메라로 찍은 첫 번째 착륙 영상도 공개됐다. 단 7분 만에 시속 2만㎞의 속도를 0㎞까지 떨어뜨리는 놀라운 모습을 담은 영상은 화성 표면에 안착하는 탐사로버의 극적인 장면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같은 날 ‘붉은 행성’이라는 별칭에 걸맞는 붉은색 토양을 자랑하는 화성 표면의 컬러 이미지 수 장도 함께 공개됐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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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7 03:41: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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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사진 모아보기] 오늘 남긴 발자국 : 미디어 : 사회 : 뉴스 - 한겨레

한 눈에 모아보는 이주의 <한겨레> 1면 사진
신문의 첫머리에서 가장 먼저 독자와 만난 1면 사진들로 한 주의 뉴스 흐름을 살펴봅니다. 편집자주
2월 22일 [월] 미얀마 유혈 진압...시위대 총상 사망 속출
미얀마 군부가 20일(현지시각)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시민 불복종 파업’을 벌인 노동자들과 시위대에 무차별 총격을 가해 2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지난 1일 군부 쿠데타 이후 가장 폭력적이었던 이날 진압 과정에서 다친 부상자를 구조대원들이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만달레이/로이터 연합뉴스 2월 23일 [화] 산재 `책임회피' 청문회...노동자 부주의 탓한 현대중
이원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첫째 줄 맨 왼쪽)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둘째 줄 왼쪽 둘째부터 우무현 지에스건설 대표이사,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셋째 줄 왼쪽 둘째부터 조지프 네이선 노트먼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 신영수 씨제이대한통운 택배부문 대표,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정호영 엘지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공동취재사진 ▶관련기사: 산재 ‘책임회피’ 청문회…“노동자 불안전한 행동” 탓한 현대중 2월 24일 [수] "여기는 화성"...미 나사, 탐사로버 착륙 동영상 공개
지난 18일(현지시각) 화성에 착륙한 미국 탐사 차량(로버) ‘퍼시비런스’가 보낸 화성 파노라마사진을 22일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이 공개했다. 파노라마사진은 퍼시비런스가 지난 20일 좌우 양쪽에 탑재된 내비게이션 카메라로 찍은 6장의 예제로 충돌분지 사진을 합친 것이다. 예제로 충돌분지는 39억년 전 대형 운석이 떨어지면서 형성된 분지로 추정되는데, 이곳에는 과학자들이 생명체의 흔적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삼각주 평원이 있다. 나사는 이날 퍼시비런스가 화성 대기에 진입, 하강, 착륙하는 3단계 과정을 담은 동영상도 공개했다. 미 항공우주국 제공 ▶관련기사: 바람에 깎인 화성의 바위 단면…퍼시비런스의 강력 ‘줌’ 카메라 2월 25일 [목] "백신 나가신다" 호위 받으며 첫 출하
24일 오전 경북 안동 에스케이(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수송 차량에 실려 군과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보관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안동/연합뉴스 2월 26일 [금] 가덕도 찾은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 참석해 어업지도선을 타고 가덕도 공항 예정지를 둘러보고 있다. 부산/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관련기사: 가덕도 찾아 ‘신공항’ 힘 실은 문 대통령…야당 “선거 개입” 2월 27일 [토] 코로나 402일 만에 첫 백신 접종
26일 오전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에서 동시다발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윗줄 왼쪽 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날 오전 서울 중랑구보건소에서 유린원광노인요양원 요양보호사 이순단씨, 제주 사회복지법인 정효원 요양보호사 양은경씨, 대구 한솔요양병원 황순구 원장, 세종시보건소에서 요양병원 간호사 이하현씨, 강원도 춘천 노인요양병원 환자 김영선씨, 경기도 용인 흥덕우리요양병원 임상병리사 안성남씨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연합뉴스 ▶관련기사: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 1만6813명 접종 정리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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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7 02:58:4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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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at, 26 Februari 2021

[겜별사] 배틀로얄에 AOS를 섞으면? '로얄크라운' - 아이뉴스24

'겜별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게임들이 쏟아져 무엇을 플레이해야 할지 모를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 리뷰 코너입니다. 새로 출시됐거나 추천할 가치가 있는 게임들을 가감없이 감별해 전해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모바일 게임 '로얄크라운'. [사진=라인게임즈]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지난 2017년 '배틀그라운드'가 혜성 같이 등장한 후 게임 시장에는 배틀로얄이라는 장르가 새로이 정립됐다. 단 하나의 생존자가 남을 때까지 치열하게 싸운다는 설정은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 충분했다.

이후 수많은 관련 게임들이 쏟아지면서 배틀로얄 공식에 변화를 가미한 시도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다른 장르의 요소를 살짝 첨가해 배틀로얄의 기본은 지키면서도 재미의 다변화를 꾀한 것이다.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가 지난 24일 국내 출시한 '로얄크라운'도 이러한 기조가 또렷이 반영된 신작이라고 할 수 있다. 로얄크라운은 최후의 생존자를 겨루는 배틀로얄의 기본 틀에 적진점령(AOS) 장르의 캐릭터성을 접목했다.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두 장르를 적절히 결합한 셈이다.

로얄크라운은 20여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만큼 전사와 같은 근거리 직업부터 활을 쓰는 원거리 직업까지 다양하다. 이는 캐릭터간 차이가 전혀 없는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슈팅 기반 배틀로얄 게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이다.

각 캐릭터들은 궁극기를 포함해 총 4개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각 스킬들은 근접한 적을 공격하거나 지근 거리를 빠르게 이동하는 등 다른 효용성을 갖춰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게임성 자체는 배틀로얄 장르를 따르지만 UI 측면에서는 모바일 AOS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또한 로얄크라운은 단순 아이템 파밍은 물론 재료 수집과 제작 요소까지 추가됐다. 맵 곳곳에는 암석이나 풀 같은 채집 가능한 재료들이 곳곳에 포진돼 있다. 전투가 벌어지지 않는 동안 틈틈이 이를 채취해 물약을 만들거나 간단한 장비 아이템을 만들어 착용해야 한다. RPG 장르의 핵심 재미 중 하나가 제작인데, 로얄크라운은 이를 압축적으로 가미한 셈이다.

실제 게임 안에서는 AOS 장르만의 재미 요소도 많다. 뷰 자체도 탑뷰여서 AOS 장르 느낌이 나는데다, 맵 곳곳에 처치시 경험치를 주는 몬스터들이 포진해 있다는 점, 수풀 지대에 숨으면 적의 시야에서 벗어날 수 있는 등 기존 슈팅 기반 배틀로얄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게임성들이 여럿 있었다.

게임 모드에서도 혼자서 싸우는 솔로 모드를 비롯해 둘이서 함께 하는 듀오, 3인의 스쿼드 모드가 갖춰져 있다. 다만 이런 장르가 흔히 그렇듯 초심자가 숙련된 게이머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긴 쉽지 않다. 연습이라고 할 수 있는 훈련 모드를 통해 충분히 게임성을 익히지 않는다면 차가운 바닥에 드러눕기만 하는 캐릭터를 볼 수밖에 없다.

로얄크라운은 전반적으로 귀여운 캐릭터들과 간단한 게임성으로 부담없이 즐길만한 게임이다. 입문하긴 쉽지만 마스터하긴 어려운 게임의 전형이기도 하다. 자동 위주 게임에 지친 엄지족이라면 로얄크라운으로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모바일 게임 '로얄크라운'의 플레이 화면. [사진=라인게임즈]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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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 21: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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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프레젠트', 4세대 리메이크 발표…'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ㆍ샤이닝 펄' - 비즈엔터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포켓몬스터 프레젠트 4세대 리메이크 발표(사진=포켓몬스터 프레젠트 영상 캡처)
▲포켓몬스터 프레젠트 4세대 리메이크 발표(사진=포켓몬스터 프레젠트 영상 캡처)

포켓몬 프레젠트에서 포켓몬 4세대 리메이크 소식과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 제작 소식이 전해졌다.

'포켓몬 프레젠트'는 27일 오전 0시부터 포켓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약 20분 가량 진행됐다.

포켓몬 25주년 기념 온라인 발표회 '포켓몬 프레젠트'에서는 팬들의 예상대로 4세대 '포켓몬스터 DP'의 리메이크 소식이 전해졌다. '포켓몬스터 DP' 리메이크작의 이름은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와 '포켓몬스터 샤이닝 펄'이라고 밝혔다.

4세대 리메이크와 함께 최초의 포켓몬 도감을 만들어가는 신작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도 공개됐다.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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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 15:32:1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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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스터M-몬헌 라이즈' 주목할 3월 신작 게임은? - 게임인사이트

이름만으로 팬들의 이목을 모으는 신작들이 3월에 출시된다. 

신규 모드로 반등을 노리고 있는 와치독스 리전 온라인부터 콘텐츠를 전면 리부트한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 스컬을 잇는 신작 인디게임 댄디 에이스, 모바일게임으로 7년 만에 다시 등장한 트릭스터M, 밧줄벌레로 화제의 중심에 선 몬스터헌터 라이즈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와치독스 리전 온라인>
출시 연기와 아쉬운 콘텐츠로 유저들을 상심에 빠뜨렸던 와치독스 리전이 3월 10일, 4인 협동 모드로 돌아온다. 

와치독스 시리즈는 실제 도시를 구현한 오픈월드와 해커 콘셉트를 강점으로 내세운 게임으로, 도시 관리 시스템 ctOS를 해킹해, 도시을 지배하는 시스템이 특징이다. 유비소프트는 지난해 10월, 3편 리전을 출시했으나 버그를 비롯한 콘텐츠 부족 문제로 비판을 받았고 이에 개선 패치와 신규 모드 추가를 약속한 바 있다. 

와치독스 리전 온라인은 최대 4인의 유저가 함께 팀을 이뤄 도심을 탐험하고 미션과 퀘스트를 수행한다. 주요 콘텐츠는 일반 시민을 데드섹의 일원으로 영입하는 협동 미션과 고난도 전술 임무인 택티컬 옵스, 최대 8인이 겨루는 스파이더봇 아레나, 다른 유저의 싱글플레이 캠페인에 잠입해 데이터를 훔치는 인베이전 모드로 나뉜다. 

온라인 모드는 싱글 캠페인 진행 상황을 공유하지 않는다. 엔딩에 도달한 유저라도 협동 모드에 참가하려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고 데드섹 동료들을 다시 영입해야 한다. 본편을 구매한 유저라면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
콘텐츠를 전면 개편한 아르카나 택틱스가 새로운 부제와 함께 3월 9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는 조합 기반의 전투와 직관적인 게임성에 초점을 맞췄다. 유저는 전장에 영웅을 소환하고 합성해서 상대 조합을 공략해야 한다. 

전투는 영웅 조합으로 특색을 만들었다. 영웅은 소드맨, 랜서, 스피릿, 클레릭, 파이터, 아처, 로그, 위저드 8계열과 화염, 냉기, 자연, 광휘, 어둠, 강철 6속성으로 구분된다. 재료 영웅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는 만큼, 전장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 게임의 특지잉다. 

정식출시를 맞아 바뀌는 점은 크게 3가지다. 전장의 크기가 4x4로 늘어났고 레시피는 터치 한번으로 조합 트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이밖에도 실시간 PvP와 협동 PvE 등 다른 유저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드가 추가된다. 

<댄디 에이스>
2D 쿼터뷰 로그라이크 게임, 댄디 에이스가 3월 25일 스팀으로 공개된다. 

댄디 에이스는 브라질 인디 개발사 매드미믹의 신작으로, 저주받은 거울에 갇힌 마법사 댄디 에이스가 자신을 가둔 환영술사 렐레와 싸우며 거울에서 탈출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게임의 핵심은 카드 조합을 활용한 전투다. 유저는 4종의 마법 카드와 업그레이드 카드, 21종의 장신구로 수천 가지 플레이 스타일을 조합해,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정식출시 버전에는 10종의 맵과 4종의 보스 및 26종의 보스가 포함될 예정이다. 

<트릭스터M>
엔씨소프트의 트릭스터M이 오랜 기다림 끝에 3월 26일 정식출시된다. 

트릭스터M은 엔씨소프트가 ‘귀여운 리니지’로 소개해 화제가 된 게임으로, 2003년 출시된 원작의 모바일 버전이다. 핵심 시스템인 드릴 액션과 2D 그래픽을 계승했으며, 캐릭터 충돌 처리, 심리스 월드, 크로스플레이 등 엔씨소프트의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 

원작에 없던 협동 및 PvP 콘텐츠도 도입했다. 컴퍼니는 회사 콘셉트의 길드로, 유저는 실적에 따라 직급을 올리고 직급에 따른 차량, 명함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보물이 등장하는 트레져 스팟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특정 구역을 두고 다른 컴퍼니와 필드PK를 벌일 수 있다. 

이밖에도 사냥과 탐험만으로 스킬을 강화하도록 TM레벨을 삭제했으며, 시나리오 개발 과정에 원작 스토리 작가를 투입하고 홈페이지로 배경 스토리와 관계도를 정리했다. 

엔씨소프트 이성구 PD는 “트릭스터M의 목표는 원작 팬들의 요구사항을 온전히 복구하는 것이다”라며 “귀여운 리니지라는 표현은 순한 맛 리니지에 가깝다는 이야기로, 원작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것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몬스터헌터 라이즈>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최신작, 몬스터헌터 라이즈가 3월 26일 닌텐도 스위치로 독점 출시된다. 

몬스터헌터는 동료와 함께 거대한 괴수를 사냥하고 장비를 제작해서 상위 던전으로 나아가는 캡콤의 대표 시리즈다. 1편이 출시된 2004년부터 2019년까지 누적 판매량 5,300만 장을 돌파했고 이중 2018년 출시된 몬스터헌터 월드는 시리즈 사상 최초 1,3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일본풍 촌락인 카무라 마을에서 일어나는 백룡야행 현상을 다룬다. 유저는 동반자 아이루와 시리즈 최초로 등장한 동반자 가루크, 복부엉과 함께 필드를 탐험하고 몬스터를 사냥하며 장비에 필요한 재료를 수급할 수 있다. 

특히, 밧줄벌레는 몬스터헌터 라이즈를 대표하는 핵심 요소다. 유저는 밧줄벌레가 내뿜는 벌레철사를 사용해서 공중에서 질주하고 벽을 달리며, 일정 시간동안 몬스터를 조종하는 등 다양한 액션을 구사할 수 있다. 

괴수는 시리즈의 마스코트 리오레우스와 레오레이아, 디아블로스, 진오우거, 나르가크루가, 라잔이 등장하며, 이들을 밀어내고 패키지 모델을 차지한 마가이마가도도 신규 몬스터로 출현한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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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 08:32:1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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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s, 25 Februari 2021

아케이드 외길 인생 하우스마퀴는 어떻게 '리터널'을 만들었나? - 디스이즈게임

23년 동안 아케이드 장르에서 외길 개발을 하던 하우스마퀴. 

그들이 내놓은 게임의 특징은 2017년 선보였던 화려한 탄막액션 <매터폴>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해를 기점으로 아케이드 장르 철수를 선언했다. 아케이드 슈팅 게임 외길 인생에 회사 인원은 80여 명이 전부다. 

 

그리고 지금 핀란드의 아케이드 장인 개발사는 PS5 독점작 <리터널>로 다시 대중 앞에 돌아왔다. <리터널>은 지금껏 하우스마퀴가 만든 작품들과 전혀 다르다. 하우스마퀴의 대표작 <엑스마키나>, <매터폴>, <에일리어네이션​>은 모두 아케이드 슈팅 게임이다. 

스토리보다는 단순하고 원초적인 게임의 재미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리터널>은 지금껏 게임들보다 더욱 복잡하다. 게임은 스토리 중심의 ​3D 로그라이크 TPS다. <리터널>에서 플레이어는 미지의 행성에 불시착한 주인공 '셀린'을 맡는다. 셀린이 죽음을 경험할 때마다 행성의 생태계는 매번 새롭게 구성된다.

수많은 PS5 발매 예정작을 두고 <리터널>이 하드코어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프로메테우스>와 러브크래프트 장르가 섞인 독특한 SF 콘셉트, 탄막이 난무하는 3D TPS, PS5 성능을 과시하는 시각 효과 등, 여태껏 게임과는 다른 신선함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리터널>​은 2021년 4월 30일 한글판 발매를 앞두고 있다디스이즈게임은 <리터널>의 발매를 앞두고 개발사 하우스마퀴에게 궁금증을 물어볼 기회를 가졌다. 야심과 포부가 가득하기 때문일까? 개발사 하우스마퀴 역시 <리터널>에 대해 말하고 싶은 얘기가 많았다. / 디스이즈게임 박성현 기자 ​

해리 크루거 게임 디렉터
미카엘 하베리 마케팅 디렉터

“아케이드는 죽었다” 2017년 하우스마퀴에서 공식홈페이지로 올린 기사 내용이다. 이번 <리터널>은 기존까지 만들던 아케이드 장르를 벗어난 첫 작품인데, 이번에 AAA 로그라이크 게임을 만들며 특별히 더한 부분이 있나?

 

해리: <리터널>은 하우스마퀴의 가장 큰 야심작이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여태껏 만든 아케이드 게임을 계승하는 게임이라 생각한다. <엑스마키나>, <매터폴>, <라쇼군>의 노하우들을 차세대 콘솔인 PS5 덕에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생각한다. 과거 우리는 “아케이드는 죽었다”고 말했지만, 아케이드는 다른 방법으로 여전히 살아가고 있다 생각한다.  

<리터널>의 아트 스타일이 상당히 독창적이다. 초기 기획은 어떻게 구상했는지 말해줄 수 있나?

미카엘: <리터널> 아트 스타일의 원천은 다크 SF다. 다크 SF 말고도, 고전적인 요소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러브크래프트 같이 코스믹 호러적 요소가 대표적이겠다.

하지만 스토리 적으로는 심리적 미스터리를 다루고자 했다. 으스스한 게임 속 세계를 계속해서 탐험하고 싶게끔 의문을 품게 만들었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며 주인공 '셀린' 그리고 세계의 비밀을 파헤쳐가게 된다.

해리:​ 미카엘이 말한 대로, <리터널>은 다크 SF와 코스믹 호러 등 다양한 부분에서 영향을 받았다. 촉수를 많이 그려 넣는 정도가 아니라, 철학적인 부분도 스토리에 담으려 노력했다. 영상을 통해 알 수 있겠지만 괴물 디자인 상당수는 심해 생물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러한 디자인은 직관적인 게임성을 위해서도 있지만, 우리의 그래픽 기술을 선보이고 싶은 것도 있다.

플레이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촉수들은 모두 제각각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이는 우리가 자체 제작한 파티클 기술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해당 기술을 통해 각 개체의 색상이나 모양새 등을 더 다채롭게 만들 수 있고, 적들을 더 역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됐다. 

다양한 그래픽 효과가 적극적으로 쓰였는데도 부드러운 프레임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어떻게 해냈는지, 어려움은 없었는지 궁금하다. 

해리:​ PS5의 강력한 성능 덕이다. 그 성능 덕에 우리가 여태껏 제작한 게임들 그 이상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선 해당 파트가 아니라서 상세히 설명하기 어렵지만, PS5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해 안정된 프레임을 뽑아낼 수 있었다 생각한다. 

특히 이번 PS5에 탑재된 SSD 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빠른 로딩 덕에 많은 양의 데이터를 순식간에 처리 가능하고, 이를 통해 방대하고 세밀한 지형 묘사를 문제없이 가능했다. 

주인공 캐릭터가 매우 흥미롭다. 셀린(Selene)는 SF 배경의 중년 여성이라는 점에서 리플리나 사라 코너 같은 영화 캐릭터들이 생각나기도 한다. 그리고 그리스의 달의 여신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 선택의 이유, 그리고 게임 내에서 주인공의 배경과 목표는 무엇인가?

해리: 먼저 셀린의 이름에 들어가 있는 그리스 신화 관련 레퍼런스를 알아주어서 매우 기쁘다. 그건 셀린이라는 캐릭터에게 있어 중요한 영감 중 하나이기도 했다. 우리의 주인공, 셀린은 그리스계 미국인으로서 심우주 정찰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녀는 정찰 중 외계 행성에서 발신되는 미지의 신호를 받고 그 행성을 탐사하기로 하다 행성에 추락하게 된다. 그렇게 죽음마저 벗어날 수 없는 끝없는 타임루프에 빠지게 된다.

게임의 첫 컨셉을 잡을 때 캐릭터에 먼저 집중했다. 그녀의 다양한 면들, 여러 캐릭터의 전형을 탐구해 녹여내면서 셀린이 복잡하고 흥미롭게 여겨졌으면 했다. 셀린은 그런 캐릭터 기획의 결과물이고, 이런 면모들은 스토리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몇 가지 힌트를 준다면, 셀린은 그리스 신화에서 달의 여신의 이름이다. 이는 셀린의 과거와 겪는 일들에 연관되어 있다. 이 게임은 셀린에게 매우 개인적이며 중요하고 천착된 여정이다.​ 셀린은 누구이고,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어떤 일이 있었는가?  게임을 플레이하며 이런 질문을 모두가 던지게 될 것이다. 그녀에 대한 정보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하나씩 알아가게 될 것이다.

미카엘: 예시를 좀더 드리겠다. 게임은 계속 반복되며 변화한다. 셀린이 죽게되면 추락한 함선에서 되살아나고, 셀린은 주변의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반응하며 상황을 직시한다. 전체 스토리는 여러 부분으로 구성됐고 매번 플레이할 때마다 새로운 부분을 통해 전과 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게임 곳곳에는 기록물을 남겨져 있다. 과거 혹은 미래의 셀린이 남긴 오디오 로그 등이 해당된다. 셀린은 무한한 죽음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계속해서 행성을 탐사하는 강한 캐릭터다. 그럼에도 끝나지 않는 타임루프는 셀린에게 커다란 스트레스다. 게임 중간 1인칭으로 진행되는 스토리 파트로 플레이어는 셀린이 누구고, 어떤 과거를 지녔고, 그녀를 둘러싼 비밀은 무엇인지 알아갈 것이다.

로그라이크랑 스토리가 잘 결합되어 있는 것 같다. 이에 대해 좀 더 설명해줄 수 있나?

해리: 그렇다. 우리는 수많은 스토리 요소를 게임에 배치해 두었다. 셀린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부분, 행성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나가는 부분, 행성의 외계 생명체들에 대한 내용들. 그런 요소들이 게임을 반복하면서 새롭게 드러나게 된다.

우리는 이 게임을 '외계 아포칼립스'라고 부른다. 행성 곳곳에는 고대의 외계 생명체들이 남긴 기록과 유물들이 존재하며 셀린은 탐험을 계속 해나가면서 그들의 언어를 습득하고 더 많은 지식을 알아가게 된다. 행성의 상형 문자들, 셀린의 회상처럼 서로 다른 도구들이 각자 스토리를 전달하기 위해 있으며 플레이어는 셀린으로서 그 모든 것을 체험하게 된다. 

 

게임 플레이 영상을 보면 다양한 외계 기생체를 플레이에 적극 활용하게 된다. 혹시 이런 것을 사용하는 것에 따라 달라지는 멀티 엔딩 요소도 있나?

해리: 기생체에 따른 엔딩 변화는 없다. 게임에는 다양한 기생체가 있고 서로 장단점이 다르다. 그래서 몇 시간씩 플레이 해도 매번 새로운 조합이 가능하다. 최대 5개까지 장착 가능하고, 캐릭터 외형에도 영향을 끼친다. 어떤 의미로는 변신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런 부분이 스토리텔링 적으로도 흥미롭다 생각한다. "셀린이 얼마나 더 실험하고, 더 깊숙이 시도할까?" 이런 의구심이 탐험의 깊이를 높여줄 부분이라고 본다.

기생체를 얻으면, 이에 대한 햅틱 피드백과 연계된 감각을 느낄 수 있을까?

해리: 안 그래도 그 부분이 이번 PS5로 작업하면서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햅틱 피드백을 통해 몰입감을 더 높일 수 있었다. 기생체 획득이 대표적인 경험이다. 게임 속에서 기생체를 집으면 특유의 감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3D 오디오도 이런 감각적인 경험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 생각한다.

미카엘:​ ​하우스마퀴는 몰입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번 작품은 3D 오디오 덕에 주변 환경을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주변 분위기를 더 생생하게 느끼는 것은 덤이다.

 

보통 로그라이크 게임은 2D로 제작된다. 여러 이유도 있겠지만 레벨 디자인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플레이 영상을 보니 3D 입체적 지형이 문제없이 잘 구성돼 있더라. 기술적으로 어떻게 해냈나? 어려움은 없었나? 
미카엘:​ 로그라이크를 3D로 옮겨내는 일, 특히 높은 품질로 제작하는 것은 도전적인 일이었다. 그래서 조금은 복합적인 작업을 하기로 했다. 보물방, 아레나 같은 지역은 수작업으로 제작하고 오디오 피드를 더했다. 이를 통해 무작위로 형성된 지역을 마주하더라도, 조금 정성 들인 느낌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무작위로 생성된 지역에도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했다. 가령 투기장 같은 지형에서는 엘리트 적을 만나거나, 일반 보물상자가 놓인 것을 보게끔 말이다. 이를 통해 매 지역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경험할 수 있게 만들었다. 기본적으로 PS5가 이런 많은 양의 데이터를 한 번에 구동시키는 데 도움이 많이 돼서 '심리스'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해리: 레벨 디자인에서도 다양한 레벨을 더하기도 했다. 아직 도달할 수 없는 지역도 있고, 나중에 갈 수 있는 지역도 있다. 로그라이크지만 영구적으로 남는 업그레이드도 있어서 매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조금씩 발전해나가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반복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된 부분이 다수 보인다. 게임이 반복될 때마다 무엇이 유지되고, 무엇이 초기화되며, 또 반복을 통해 어떤 새로운 플레이, 재미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미카엘: 항상 되살아날 때마다 셀린은 추락한 함선, 헬리오스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헬리오스를 벗어난 순간부터 마주할 필드와 적 등등 모든 게 달라진다. 단, 영구적인 업그레이드들은 되살아난 시점에도 그대로 가지고 시작한다.
해리: 업그레이드 외에도 진행도를 잃지 않는 요소들이 여럿 있다. 수집한 아이템들은 되살아날 때 잃어버리게 되지만, 한번 습득한 무기와 지식은 무기고 및 데이터 뱅크에 저장되어 되살아났을 때도 이용 가능하다. 새로운 무기를 얻기 위해선 특정 지역에서 시련을 완료해야 한다. 시련을 완료하면 다음 게임부터 그 무기를 장비 가능하다. 운이 좋다면 처음 보는 상자에서 나올 수도 있다. 
앞서 말했듯 <리터널>은 플레이할수록 더 많은 것을 확장하고 밝혀가게 된다. 이런 게임적 특성을 통해 반복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고자 했다.
게임 속 대사를 살펴보면, 주인공이 자신의 시신이 여전히 움직이는 것을 발견하고 그와 전투를 했다고 한다. 게임 중, 사망한 지점에서 주인공의 도플갱어 적을 마주하는 상황도 벌어지나?
미카엘:  '잔상 시스템'이라는 게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 타 플레이어의 시체는 물론, 타 유저의 잔상을 마주하게 된다. 죽은 이들의 복수를 해주거나, 시체를 뒤져서 아이템을 챙길 수 있다. 도플갱어와 마주하는 건 아니지만 몇몇 상호작용이 존재한다.
이런 소셜 기능 외에도 리더보드 같은 것도 있다. 각 날마다 다른 조건의 도전들이 존재하고, 클리어 시간에 따라 순위표에 기록된다.

마지막으로 한국 게이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리:​ 개인적으로 <리터널>은 우리가 만들어온 아케이드 게임 노하우의 진화라 본다. 우리가 그간 쌓아온 모든 지식이 담겨있으며, 이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린 게임이다. 게이머들에게는 하우스마퀴 작품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껴질 것이고, 하우스마퀴가 선보일 게임들에 대한 지표가 됐으면 한다.
미카엘: 우선 이런 게임이 나올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리터널>은 미스터리와 도전적인 재미가 가득한 멋진 PS5 게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게이머들이 게임을 통해 하우스마퀴의 미래를 엿봤으면 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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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 03:06:2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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