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s, 18 Juni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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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위성(대표 류장수)은 국내 최초로 발사되는 시험용 달 궤도선(KPLO)의 전기분야 통합시험 기술용역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에 밝혔다.

위성 개발에 있어 위성을 발사하기 전 지상 및 우주환경에서 위성의 기능과 성능 검증이 필수적인데, 이번 계약은 시험용 달 궤도선의 전기시험장치(ETB) 시험 및 비행모델(FM) AIT 과정에서 전기분야 통합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P위성은 시험용 달 궤도선 ETB 및 FM에 대한 지상검증 과정을 거쳐 발사환경, 궤도환경, 전자파환경에서 FM의 최종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전기분야 통합시험 전반에 대한 시험 운영(Test Operation)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AP위성은 지난 2017년 5월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시험용 달 궤도선 본체 전장품 설계 및 제작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음 달 중으로 FM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달 탐사 사업은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 개발을 위해 궤도선, 착륙선, 과학탑재체, 심우주통신 등 달 탐사에 필요한 기반기술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AP위성은 1단계 사업으로 개발 제작되는 시험용 달 궤도선에 탑재컴퓨터, 탑재자료처리장치, 전력조절장치/분배장치, 하니스 등을 개발해 납품하게 된다.

AP위성이 개발 제작하는 시험용 달 궤도선의 탑재컴퓨터는 고성능 CPU를 내장해 비행소프트웨어의 안정적인 운영, 위성 내의 다양한 입출력 제어를 바탕으로 지상국과 위성체 간의 명령 및 상태 정보 교환 등의 역할을 한다.

탑재자료처리장치는 궤도선이 수용하는 다수의 기술 및 과학 탑재체로부터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저장, 변환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이번 개발에서는 탑재컴퓨터와 탑재자료처리장치를 통합해 일체형으로 개발/제작 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또 전력조절장치/분배장치는 위성의 수명기간 동안 전력을 생성, 저장, 조절 및 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AP위성 관계자는 "국내우주산업시장에서 민간기업의 역할이 중요시 되고 있는 지금, 시험용 달 궤도선 개발이 완료되면, AP위성의 위성 본체 전장품에 대한 기술력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우주시장에서도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P위성이 개발 제작에 참여한 한국형 시험용 달 궤도선은 22년 8월에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사업체 '스페이스X'가 개발한 발사체 ‘팔콘9’으로 발사할 예정이며, 시험용 달 궤도선은 달 착륙선 착륙 후보지를 탐색하고, 달 표면 입자를 분석하고, 달의 생성원인 연구와 달 주변 자기장 세기 측정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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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 02:24: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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