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지난 4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에너지분야 스타트업 시민참여 공개 결선심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상팀은 상패와 부상으로 대상(1팀) 1천만원, 최우수상(2팀) 500만원, 우수상(4팀) 200만원, 창의상(5팀)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12개 최종결선 수상팀 가운데 태양광 발전효율을 향상하는 '무인 세척·제설로봇' 아이디어를 낸 리셋컴퍼니(주)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내 마음대로 끼워 쓰는 발광다이오드(LED) 모듈'을 개발한 라잇(예비창업자), '에너지절감 내부 투시 소형 냉장고' 아이디어를 낸 (주)인투시 등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 스타트업은 지난 6월 공모전을 통해 선정돼 1:1 피칭교육, 전담 금융 컨설팅 등 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거쳐 결선 심사에 임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은 ▲아이디어의 우수성과 차별성 ▲사업화 필요성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에는 일반 시민투표도 반영됐다. 시민들은 12개 스타트업의 발표내용을 듣고 제품에 대한 개발 배경, 차별성,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가장 선호하는 기업에 투표했다.
이상홍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우리 공단의 스타트업지원 사업의 혜택을 적극 활용해 성공적으로 에너지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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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zdnet.co.kr/view/?no=20190905154522
2019-09-05 06:52: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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