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현지 시각) 애플 전문 IT 매체 맥루머스는 대만 출신 애플 애널리스트 밍치궈의 TF 인터내셔널 보고서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밍치궈는 출시될 애플 제품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밍치궈의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출시될 애플의 주력 아이폰 디자인이 '상당히'(significantly) 바뀔 전망이다.
보고서는 "새로운 아이폰에서는 금속 프레임과 앞뒷면 2/2.5D 강화유리가 계속 사용되지만, 앞뒷면을 연결하는 금속 프레임이 현재의 곡선이 아닌 아이폰4처럼 평평한 형태로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은 지난 2018년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에서도 아이폰4를 연상시키는 평평한 직각의 금속 프레임을 도입한 바 있다.
밍치궈는 내년 아이폰의 디자인 변경으로 금속 프레임 및 유리 케이스 비용이 각각 최대 50~60%, 40~5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아울러 밍치궈는 "애플이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6.1인치 모델과 고급형인 5.4인치, 6.7인치 모델의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며 "고급형 모델에는 증강현실 기능과 후면 3D 카메라가 장착될 예정이다. 세 모델 모두 5G 모뎀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폰4와 비슷한 디자인 채택과 더불어 5G 지원 등을 통해 2020년 아이폰 출하량은 8,500만 대까지(2019년 7,500만 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https://www.ytn.co.kr/_ln/0102_201909271615063108
2019-09-27 07:15: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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