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재형 기자] 다양한 산업 분야 개발자를 위해 리얼타임 3D 창작 툴을 제공하려는 에픽게임즈의 노력이 깃든 언리얼 엔진의 새로운 버전이 업데이트됐다.
6일 에픽게임즈는 콘텐츠 제작 기능, 영화・미디어 산업 분야를 위한 업데이트 등이 포함된 언리얼 엔진 4.25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언리얼 엔진 4.25에는 차세대 게임 콘솔 지원 및 기존 플랫폼 지원 강화, 향상된 프로파일링, 레이 트레이싱・나이아가라 VFX 실제 제작을 위한 업데이트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먼저 에픽게임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시리즈 X,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5등 차세대 콘솔에 대한 지원을 본격 추가했다. 이어 ‘향상된 프로파일링’ ‘레이 트레이싱 업데이트’ ‘나이아가라 VFX, 카오스 피직스 및 디스트럭션 업데이트’ ‘몰입적이고 실감 나는 오디오’ 등 기존 툴의 기능과 워크플로를 개선했다. 이용자는 각종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
게임 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기능도 추가됐다. 에픽게임즈는 영화 및 미디어 분야를 위해 ‘하이퀄리티 미디어 익스포트 고품질 미디어 출력’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아울러 인카메라 VFX, nDisplay를 향상해 모션 그래픽, 차트 및 그래프 생성 지원 등 여러 영역의 작업 환경을 개선했다.
에픽게임즈는 건축, 제조 등의 산업 분야를 위해서는 ‘셰이딩 모델 향상’ ‘LiDAR 포인트 클라우드 지원’ 등을 업데이트했다. 이외에도 에픽게임즈는 20여 개 이상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제작한 데이터를 한 번에 추출할 수 있는 ‘데이터스미스’의 상호운용성을 개선하고, PLM, XML 파일 지원을 추가했다. 언리얼 엔진 4.25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픽게임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이번 언리얼 엔진 4.25에는 차세대 콘솔로 게임개발을 준비하는 개발자들에게 관련 툴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개발자들에게도 리얼타임 3D 창작 툴을 지원하기 위한 에픽게임즈의 지속적인 노력이 담겨 있다”며 “더욱 강력해진 언리얼 엔진 4.25 업데이트로 개발자들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효율, 창의, 혁신을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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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03:28:2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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