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asa, 19 Mei 2020

매일경제 증권 - 매일경제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소행성이 있다고 밝혀 지구촌의 관심이 일제히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나사는 오는 21일(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9시 45분경 소행성이 지구 궤도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와 더 썬 등은 나사 발표를 인용해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소행성의 크기는 지름 670m~1.5km 사이고, 초당 11.68km, 시속 4만2047km로 이동 중이다.

또한 이 소행성은 아폴로 소행성으로 분류되며, 지난 1997년 1월 16일에 한 점성술사에 의해 관측되어 `136796`(1997 BQ)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구와 태양 사이 1.3 천문단위 (약 1억5500만km) 내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해 현재 `근지구` 물체로 등록된 상태다.

앞서 나사는 지름 1km의 소행성도 지구를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나사는 보고서를 통해 "소행성 충돌은 전 세계에 지진과 쓰나미 등을 일으킬 수 있다"며 "6500만 년 전 직경 10km 크기의 소행성이 유카탄 반도를 강타한 것이 공룡의 멸종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천문학자들은 이 소행성을 비롯해 지구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소행성과 혜성 및 기타 물체 2000여 개를 추적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MGh0dHA6Ly92aXAubWsuY28ua3IvbmV3cy92aWV3LzIxLzIwLzE3OTYyMzYuaHRtbNIBAA?oc=5

2020-05-20 02:49:25Z
52782387880601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