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뉴스와 MSN의 소속 기자 및 에디터 수십명을 해고하고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한다고 30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 더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뉴스 에디터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 내 MSN닷컴, 각종 마이크로스프트 뉴스 앱 등에 표출되는 뉴스와 콘텐츠를 고르는 일을 해왔다.
이번 해고로 검색, 광고, 뉴스, 엣지 부서의 직원 상당수와 인터내셔널 팀도 영향을 받았다. 더가디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에디터 채용을 중단한 뒤로 영국에서 에디터 27명이 일을 그만뒀다.
더버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1995년 MSN을 출시한 뒤로 뉴스 관련 사업을 지난 25년 동안 해왔다. 전 세계 50여개 지역에 800여명의 에디터를 고용했다.
최근 몇 달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뉴스 관련 업무에 AI 비중을 높여왔다. 또한 콘텐츠 배급자 및 기자들에게 AI 도구의 사용을 장려했다. 사진을 고르거나 콘텐츠 스캔, 어떤 내용을 필터링 하는 과정을 거칠 때 AI 기능을 사용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뉴스, MSN, 마이크로엣지 등 화면 전변에 표출되는 다양한 이야기를 배치하는 업무는 에디터의 영역으로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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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모든 회사들이 그렇듯 우리도 기본적인 규칙에 기반해 우리의 경영적 판단을 한다"며 "에디터 해고는 때때로 투자가 되는 결정이 될 수 있으며, 일을 다르게 재배치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번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와는 관련 없는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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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23:16:5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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