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는 5월 10일(현지시간) 사울잰츠컴퍼니와 미들어스엔터프라이즈와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용 ‘반지의 제왕 중간계의 영웅들’을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EA의 모바일 RPG 담당 부사장 말라치 보일은 “원작을 잘 살린 충실한 그래픽과 영화 같은 애니메이션, 스토리 텔링을 통해 사용자에게 높은 몰입도를 선사할 것이며 ‘반지의 제왕’ IP를 사용한 차세대 모바일 게임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울잰츠컴퍼니의 최고 브랜드 라이선스 책임자인 프레드리카 드로토스는 “중간계에서 영감을 받은 모바일 게임을 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EA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중간계에 대한 전설과 지식,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캐피털게임즈 팀과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제작은 EA 캐피털게임즈가 담당하며 이 스튜디오는 지난 2015년 ‘스타워즈 갤럭시 오브 히어로즈’를 제작한 바 있다. 제작팀원 중 상당수는 원작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EA는 이번 ‘반지의 제왕 중간계의 영웅들’을 수집형 롤플레잉 게임으로 제할 예정이다. 다양한 수집 시스템과 턴 방식을 기반으로 한 전투와 몰입도가 높은 스토리를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소셜 기능을 도입하여 사용자들은 보다 편리하고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원작 ‘반지의 제왕’과 ‘호빗’의 등장인물도 게임 속에서 만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중간계의 거대한 악에 맞서 싸우기 위해 거대한 음모에 맞서며 전투를 펼치게 된다.
참고로 ‘반지의 제왕’은 EA 외에도 다양한 게임회사에서 제작하고 있다. 넷이즈게임즈와 워너브라더스에서 공동 제작한 ‘반지의 제왕 전쟁의 시작’을 출시했고 데달릭엔터테인먼트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반지의 제왕 골룸’을 PC와 콘솔 게임기용으로 2022년 출시 목표로 제작 중이다. 이미 넷이즈게임즈의 ‘반지의 제왕’ 모바일 버전이 출시됐기 때문에 EA는 해당 게임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EA는 과거 2000년대 초반부터 영화 ‘반지의 제왕’을 배경으로 한 게임을 제작해 왔다. 그러나 2009년에 출시한 ‘반지의 제왕 정복’을 마지막으로 ‘반지의 제왕’을 게임화하지 않았다. 따라서 10여년만에 EA가 ‘반지의 제왕’을 배경으로 신작을 제작하는 셈이다.
EA는 오는 여름 일부 지역에서 해당 게임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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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 07:55:1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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