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표면에 지금까지 여겨지던 것보다 더 넓게 물이 존재해 더 쉽게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26일 나란히 나왔다.
지난 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상공을 지나다 촬영된 달의 모습. AP 연합뉴스 |
두 연구 결과는 모두 과학 저널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을 통해 발표됐다. 달에 많은 양의 물이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첫 번째 연구 결과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우주비행센터 케이스 호니볼 박사 연구팀이 공개한 것이다. 연구진은 적외선 망원경 ‘성층권적외선천문대(SOFIA)’를 통해 달 표면에서 물 분자의 분광 신호를 발견했다.
연구진은 달 표면에 존재하는 분광 신호가 수산기(수소-산소 화합물, hydroxy)가 아닌 물 분자인 H2O에서 나온 것임을 확인했다. 또, 물이 얼음 형태로 보존돼 있을 수 있는 영구음영지역이 기존 예상보다 훨씬 많다는 연구 결과도 함께 공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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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11:09:1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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