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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새로 선보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10'이 판매 시작 1분 만에 매출 2억 위안(약 339억원)을 올렸다. 전작 미9과 마찬가지로 1분만에 초도물량이 동나 '1분 품절폰'의 체면을 지켰다. 이번에도 '1분 품절폰'!
」14일 중국에서 출시된 미10과 미10프로는 갤럭시S20과 동일한 스냅드래곤 865를 탑재했으며 6.7인치 2340x1080 OLED 화면(90Hz 주사율)과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두 제품 모두 8K 영상 촬영이 가능한 1억800만 화소 카메라가 기본 탑재됐는데 미10프로의 경우 10배 하이브리드줌 렌즈, 1200만 화소 망원 렌즈, 200만 화소 광각 렌즈rk 달려있다. 그동안 샤오미 레이쥔 CEO는 "가격 절감을 위해 손떨림방지기능(OIS)을 탑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이번에 나온 미10 시리즈에는 모두 OIS 기능이 들어있다.
미10프로의 경우 4500mAh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50W 고속충전, 무선으로는 30W 고속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무선 충전배터리처럼 다른 제품을 충전시킬 수도 있는데 이 때는 10W로 충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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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사양의 삼성 갤럭시S20보다는 저렴하지만 '대륙의 실수' 제품 치고는 고가 제품이다. 문제는 가격.
」샤오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0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개최 하루 전날인 23일에 미10의 글로벌 출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MWC가 취소되자 미10 시리즈의 언팩 행사를 연기했다. 샤오미 측은 가까운 시일 내에 글로벌 출시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이나랩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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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0 08:32:5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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