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asa, 25 Februari 2020

[리뷰] 개성이 돋보이는 로그라이트 게임 '스컬' - 게임플

[게임플]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고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하는 신작 로그라이트 게임 '스컬'이 정식 출시 전에 유저들의 데이터 수집과 피드백을 토대로 개선하기 위해 얼리엑세스 버전을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19일 출시했다.

스컬은 인간들이 모여 건국한 '칼레온 제국'이 마왕성에 침공해 마왕과 마족 동포를 구출하기 위해 칼레온 성으로 향하는 꼬마 스켈레톤 '스컬'의 모험을 다룬 게임으로 도트 그래픽과 두개골을 교체하면 능력이 바뀌는 시스템으로 네오위즈와 퍼블리싱을 체결하기 전후원사이트인 텀블벅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게임이다.

스컬은 자신의 머리, 두개골을 바꾸면 두개골의 주인이 가지고 있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일반, 레어, 유니크, 레전더리 4가지 등급으로 구분된 두개골을 통해 다양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두개골은 최대 2개까지 가지고 다닐 수 있으며, 지정된 단축키를 통해 교대할 수 있다. 교대를 진행하면 각 두개골마다 교대 시 발생하는 능력이 발동해 공격을 하거나 위기를 벗어나는 용도로 사용한다. 다만, 교대 후 일정 시간동안은 다시 교대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에 교대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각 두개골은 기본적으로 여러 개의 스킬 중 하나가 무작위로 결정되기 때문에 두개골을 얻어도 스킬에 따라 효율성이 떨어지기도 한다. 다만 레어 등급은 일부, 유니크 등급 이상부터는 스킬 2개씩 사용할 수 있어 등급에 걸맞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같은 머리라도 능력이 다르다]

아직 얼리엑세스 단계인 점과 등급에 따라 두개골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이 다른 점으로 매번 진행할 때마다 얻는 두개골이 비슷하다보니 하위 등급의 두개골을 추가하거나, 과감하게 등급을 제거하고 전체적인 조정을 진행해 높은 등급의 두개골을 얻으면 체감 난이도가 낮아지는 부분도 개선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스컬은 두개골 뿐만 아니라 스컬을 도와주는 마녀를 통해 강화할 수 있는 요소가 존재한다. 해당 강화를 진행하기 위해선 스테이지를 진행하면 획득할 수 있는 '마석'이라는 재료가 필요하며 이는 게임을 꾸준히 플레이하면 계속해서 모을 수 있다. 

해당 강화 요소를 통해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지속적인 플레이를 진행하면 스컬을 강화시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강화를 전부 끝내는 경우 게임의 난이도가 낮아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후 추가적인 난이도나 도전 모드 같은 도전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요소들을 추가하면 보다 다양한 게이머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개골을 바꾼다는 컨셉을 통해 기존 로그라이트 게임들과 차별성을 둔 스컬은 아직 개발단계인 얼리엑세스를 진행 중에 있다. 현재 3스테이지까지만 플레이할 수 있어 다소 아쉬운 부분은 존재하나, 올해 정식 출시되면 어떤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될 정도로 만족스러운 게임이었다. 

2월 27일부터 진행되는 북미 게임쇼 '팍스 이스트 2020'에 참가하는 스컬은 다른 게임행사에도 지속적으로 참가해 게임 시연을 진행하며 게임 홍보와 더불어 현장에서 직접 게이머들에게 피드백을 들으며 게임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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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10:16:5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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