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블레스 언리쉬드’가 콘솔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네오위즈(대표 문지수)는 산하 Round8(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콘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 언리쉬드(Bless Unleashed)'의 출시 일정을 13일 공개했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다음 달 12일(현지시간) 엑스박스 원(Xbox One) 버전으로 전 세계(아시아 제외) 출시를 확정했다. 부분유료화 방식을 채택, 무료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퍼블리싱 및 운영은 세계적인 게임 제작사이자 개발사인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가 맡는다.
정식 출시에 앞서 파운더스팩 사전 주문(Pre-Order)을 시작했다. 파운더스팩은 ‘디럭스(Deluxe)’, ‘이그졸티드(Exalted), ‘얼티밋(Ultimate) 총 3가지 상품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각각 $19.99, $39.99, $79.99이다. 구매 등급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먼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특별 칭호, 외형 및 무기 코스튬, 탈 것, 추가 캐릭터 슬롯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오픈 월드를 모험하면서 협력 전략이 강조된 던전, 필드보스, 전장, PVP(이용자들 간 전투)등 풍부한 콘텐츠가 게임의 핵심으로 꼽힌다. 언리얼 4 엔진 사용했으며, 4K UHD 및 HDR10을 지원해 뛰어난 그래픽과 화질을 구현했다.
박성준 Round8 스튜디오장은 “지금까지 진행된 베타 테스트에 20만 명이 넘는 게이머가 참여해 다양한 평가를 받았다”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반다이 남코 아메리카와 함께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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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3 07: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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