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최근 출시한 iOS15 베타 버전에서 아이폰 카메리의 ‘렌즈 플레어(Lens Flare)' 현상을 자동으로 제거하는 기능이 발견됐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더버지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레어 현상이란 강한 빛이 카메라 렌즈에 반사돼 난반사가 일어나면서 노란색이나 초록색의 원형 띠가 카메라 화면에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플레어 현상은 아이폰에서만 나타나는 문제는 아니지만, 다른 기기보다 비교적 신형인 아이폰11 시리즈부터 플레어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번 iOS15 베타버전의 변경 사항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처음 알려졌다. 더버지는 아이폰12 미니에 최근 iOS15 베타버전을 다운받아 테스트를 진행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37m5U7W)
그 결과 카메라 뷰 파인더에는 그대로 렌즈 플레어 현상이 목격되지만, 촬영 후 사진을 확인해 보면 녹색 플레어가 사라져 있다. 때문에 애플이 플레어 현상이 포착된 사진을 후처리해 저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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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변경사항이 어떤 아이폰 모델에 적용되는 지는 명확하지 않다. 레딧 이용자 게시글에 따르면, 아이폰XS 사용자는 이 기능이 적용됐다고 밝혔지만, 아이폰8플러스 이용자는 자신의 아이폰에는 적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이 기능이 A12 바이오닉 프로세서 칩을 갖춘 아이폰XS, 아이폰XR 이후 모델에만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K2h0dHBzOi8vemRuZXQuY28ua3Ivdmlldy8_bm89MjAyMTA4MDUxMzIyMDfSAQA?oc=5
2021-08-05 04:55: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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