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미국이 주도하는 달 탐사 및 달 기지 구축, 달 자원 개발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참여 의사를 밝히고 긍정적으로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미국 주도 8개국 달 탐사 ‘아르테미스 연합’에 한국도 참여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8개국이 참여한 아르테미스 협정 서명 이후 한국도 가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미항공우주국(NASA)과 협의를 해왔다”며 “조만간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NASA는 지난해 10월 달 탐사와 달 기지 평화로운 운영, 달 자원 개발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아르테미스 협정’에 대한 서명을 8개국과 완료했다. 이 협정에는 일본과 영국, 호주, 캐나다,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아랍에미리트(UAE)가 참여했다. 당시 외신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달 탐사 연합체를 결성한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한국의 달 궤도선 발사에 NASA의 탑재체가 실리는 등 NASA와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연장선상으로 아르테미스 협정 참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최종 결정은 NASA가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달 탐사 협력 프로젝트의 경우 회원국 간에 상호 협의와 논의를 통해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며 “아직 참여 서명을 언제 하게 될지는 불투명하며 협정 참여 서명이 완료되면 공식 발표하고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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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 08:00:0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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