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의 tech 혁신 이야기
제3의 디지털 세상, 메타버스
웹과 모바일 서비스는 사각형의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만나게 된다. 네모난 디스플레이에 집중하다 보면 현실과 멀어지게 된다. 온라인은 오프라인과 괴리된 채 존재한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만나는 세상은 2차원적이고 평면적이다. 당연히 현실과 같을 수 없다. 그렇기에 실제 현실보다 진짜 같은 새로운 온라인이 필요하다. 그것이 메타버스이다. 메타버스는 기존의 입출력 장치와 다른 방법으로 온라인에 연결한다. VR 혹은 AR, MR 기기를 통해서 인터넷에 연결해 음성과 손짓, 제스처 등을 이용해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퀘스트2

MS의 홀로렌즈2
메타버스가 가져올 비즈니스 가치
2000년대 웹, 2010년대 모바일이 그랬던 것처럼 메타버스는 제3의 인터넷 플랫폼으로서 기존처럼 여러 산업에 혁신을 만들어낼 것이다. 특정 분야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전 산업 분야에 적용될 것이다. 기존의 평면적 경험을 넘은 입체적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온라인의 제한된 서비스 경험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다. 특히 생산, 제조, 업무 그리고 교육 등의 분야에서 생산성과 효율을 향상시킬 것이다. 이미 구글 글라스, MS 홀로렌즈 등은 공장이나 업무 협업, 교육 등에 적용하는 프로토타이핑과 연구를 해오고 있다.

홀로렌즈가 적용된 교육 서비스
메타버스에서의 유튜브는 기존 웹이나 앱에서 보던 유튜브와 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유튜브에서는이런메타버스향 콘텐츠를 제작해 공유하는 유튜버들이 있다. 이 같은 콘텐츠가 메타버스를 제대로 지원하는 기기와 저작 툴과 만나게 되면 보다 입체적이고 공감각적인 콘텐츠로 거듭날 것이다.
메타버스를 준비하는 자세
메타버스는 새로운 장비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미 웹과 앱을 통해서도 메타버스의 초기 경험을 할 수 있다. 네이버의 자회사인 네이버 Z 코퍼레이션에서는 제페토라는 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를 2018년 8월 출시했다. 이러한 서비스들이 기존의 웹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시작한 메타버스 서비스들이다. 앞으로 메타버스를 좀 더 현장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장비들이 보편화되면 이런 서비스들이 좀 더 완벽하게 구동될 수 있을 것이다.

제페토에서 아바타를 이용해 공연하는 모습
「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모바일 사업 이사, SK플래닛 신사업 부문장으로 일했고, 카이스트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겸직교수로 디지털 비즈니스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다. 디지털 기술이 일상과 사회, 산업구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의 BM혁신에 관심이 많다.
ioojoo@gmail.com
」

ioojoo@gmail.com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J2h0dHBzOi8vbmV3cy5qb2lucy5jb20vYXJ0aWNsZS8yMzk4MzI4NdIBAA?oc=5
2021-02-01 04:37:49Z
CBMiJ2h0dHBzOi8vbmV3cy5qb2lucy5jb20vYXJ0aWNsZS8yMzk4MzI4NdIB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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