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u, 13 Januari 2021

논란의 사이버펑크 2077, 이윈스키 대표 입 열었다 - IT조선

입력 2021.01.14 10:19

CD 프로젝트의 공동 설립자인 마르친 이윈스키 대표가 연달아 불거진 사이버펑크 2077 논란에 입을 열었다.

사이버펑크 2077은 버그·최적화 문제로 논란이 됐다. 특히 이전 세대 콘솔 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엑스박스 원 사용자들은 정상적인 게임 진행이 어렵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환불을 하고 있다.

마르친 이윈스키 대표 / 사이버펑크 2077 유튜브 채널
13일(현지시각) 게임 매체 PC게이머에 따르면 이윈스키 대표는 유튜브에 영상을 공개하고 사이버펑크 2077을 PS4, 엑스박스 원 플랫폼으로 옮기는 과정 자체를 ‘과소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게임을 PC에서 웅장하게 보이도록 제작한 후 이를 콘솔에 적용하는 게 목표였다"며 "PS4, 엑스박스 원에 게임을 옮기는 작업이 어렵게 보이지 않았다"며 궁극적으로 어려움을 과소평가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또 게임 출시 이후 드러난 다양한 문제를 테스트 과정에서 잡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윈스키 대표는 "출시일이 가까워지면서 매일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고 출시일쯤 업데이트에서 문제점을 대부분 해결할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이용자 사이에서는 회사가 결함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사이버펑크 2077 출시 전 리뷰 코드를 발송할 때, 회사가 PC 버전을 먼저 보냈다는 사실을 증거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에 대해 이윈스키 대표는 "PC 리뷰 코드를 발송할 당시에는 PS4, 엑스박스 원 콘솔에서 게임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한창 노력하고 있을 때다"라며 "출시일 시점 업데이트를 위해 작업을 할 때마다 게임이 눈에 띄게 개선됐고, 이 작업이 생각보다 늦어져 콘솔 리뷰 코드를 늦게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PC게이머는 CD프로젝트가 게임의 낮은 완성도를 인정하고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라고 했다. DLC는 하반기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우선순위 면에서 게임 개선이 먼저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은 사이버펑크 2077을 조사하고 있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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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01:19: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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