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s, 28 April 2022

'금성·목성 만나는 날'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 우주쇼 - 강원도민일보

5월 1일 새벽 금성과 목성이 겹쳐 보이는 우주이벤트가 펼쳐진다.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두 행성을 볼 수 있는 특별 관측회를 연다. 1일 오전 5시쯤 근접하는 금성과 목성을 본격적으로 관측하게 된다.

금성과 목성의 공전주기는 각각 7.5개월과 11.9년이다. 두 행성은 약 3년마다 하늘에서 보이는 위치가 가까워진다. 하지만 두 행성이 가까워져도 공전궤도면의 기울기가 달라 근접한 것으로 보이는 현상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1일 새벽에는 맨눈으로 관측할 경우 두 행성이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이는 2015년 7월 이후 가장 가까워지는 것이다. 다음 근접시기는 2025년 8월이다.

동쪽 하늘이 잘 트여있는 곳이 두 행성을 관측하기 좋은 장소이며, 맨눈으로는 두 행성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쌍안경 등을 이용한다면 금성과 목성뿐 아니라 목성의 4대 위성(이오, 유로파, 칼리스토, 가니메데)까지 관측이 가능하다.

30일 오후 7시 30분에는 국토정중앙천문대 주망원경(800㎜)과 소형 망원경을 이용한 봄철 천체·은하수 관측과 촬영 비법에 관한 강의가 진행된다. 캠핑을 즐기며 관측까지 진행하는 행사는 과천천문대에서 사전에 참가자를 모집했다. 국토정중앙천문대가 마련한 강좌와 관측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이동명

Adblock test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OGh0dHBzOi8vd3d3LmthZG8ubmV0L25ld3MvYXJ0aWNsZVZpZXcuaHRtbD9pZHhubz0xMTI0MTc40gEA?oc=5

2022-04-28 15:00:03Z
CBMiOGh0dHBzOi8vd3d3LmthZG8ubmV0L25ld3MvYXJ0aWNsZVZpZXcuaHRtbD9pZHhubz0xMTI0MTc40gEA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