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20번째 시즌 '금지된 기록 보관소' 개시 - OSEN

[OSEN=임재형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작 ‘디아블로3’가 20번째 시즌의 방아쇠를 당겼다.

13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3’에 신규 시즌인 ‘금지된 기록 보관소’를 도입했다. 20번째 시즌 적용과 함께 PC플레이어들 뿐만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4,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원 등 콘솔 플레이어들까지 모두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모든 시즌 캐릭터들이 ‘카나이의 함’을 더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카나이의 함’은 무기, 방어구, 장신구에서 추출된 전설 능력을 각각 하나씩만 사용할 수 있는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플레이어들이 자신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카나이의 함 칸을 모두 무기나 방어구로 채우는 등 3개의 칸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새로운 꾸미기, 여정, 정벌 등 시즌 동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다시 돌아와 플레이어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독점 정복자 세트의 장화와 다리 방어구, 테간제 초상화, 괴조 애완동물 등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을 보상으로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안다리엘의 날개 장식도 다시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시즌부터는 최근 추가된 야만용사, 부두술사, 마법사의 새로운 세트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야만용사의 ‘아흔 야만인의 무리’ 세트는 야만용사의 상징적인 기술 중 하나인 ‘광분’을 강화한다. 부두술사의 새로운 세트 아이템인 ‘문두누구의 예복’은 부두술사의 혼령 모티브를 잘 살릴 수 있다. 마법사의 새로운 세트 아이템인 ‘티폰의 베일’은 마법사의 기술 중 하나인 ‘히드라’의 성능을 강화해 한 번에 많은 수의 히드라를 부릴 수 있게 된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전설 아이템들도 개편했다. 개편된 아이템들은 새로 추가된 세트 아이템의 성능을 높여줄 수 있는 전설 효과들을 가지고 있어 플레이어들이 장비 세팅을 위해 갖춰야 할 주요 아이템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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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3 08:38:1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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