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at, 05 Agustus 2022

[D:히든캐스트(98)] 김용수 “무대에, 또 기억에 오래 남는 배우 되고 싶어” - 데일리안

뮤지컬 '킹키부츠' 조지 역으로 열연

10월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뮤지컬에서 주연배우의 상황을 드러내거나 사건을 고조시키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코러스 혹은 움직임, 동작으로 극에 생동감을 더하면서 뮤지컬을 돋보이게 하는 앙상블 배우들을 주목합니다. 국내에선 ‘주연이 되지 못한 배우’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CJ ENMⓒCJ ENM

묵묵히 응원을 건네고, 존재 자체로 힘이 되는 사람. 평소엔 여리고 부드럽지만 중요한 순간엔 누구보다 강단 있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 배우 김용수가 만든 뮤지컬 ‘킹키부츠’ 속 ‘조지’의 모습이다. ‘조지’는 주인공이자 구두공장 사장인 ‘찰리’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찰리’의 아버지인 ‘MR.프라이스’ 때부터 함께 한 구두공장의 직원이다.

김용수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5연에서도 ‘조지’ 역할로 무대에 오른다. 여전히 배움과 발전에 적극적인 그가 노력으로 잘 빚어놓은 이 캐릭터는 다른 배우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그래서 그는 “조지 역을 잘 지켜야겠다”는 우스갯소리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런 애정이 지금의 ‘김용수의 조지’를 만들어낸 비결이기도 하다.

-뮤지컬 ‘킹키부츠’ 사연에 이어 올해도 출연하게 됐어요.

지난 시즌 참여 때 개인적으로 즐거운 기억이 많아서 공연 내내 행복했었는데 이번 시즌에도 참여하게 되어 앞으로 공연 종료할 때까지 아주 즐겁고 재미있는 일들만 가득 할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됩니다.

-두 시즌 연속으로 ‘조지’ 역을 맡고 있죠?

네, ‘킹키부츠’에서의 ‘조지’는 ‘찰리’의 든든한 지지자입니다. 여리기도 하지만 할 말은 꼭 하는 강단 있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일단 ‘조지’를 분석 할 때 최대한 대본에 충실하려고 했고, ‘찰리’의 뒤에서 묵묵한 응원군으로 보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전 시즌과 이번 시즌, ‘조지’ 역할을 표현함에 있어서 변화를 준 것이 있다면?

사실 그렇게 큰 변화는 없습니다(웃음). 다만 이번 시즌에 외국 연출자인 제리 미첼이 와서 인물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을 들으면서 캐릭터를 조금 더 구체화 시키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찰리’의 든든한 지원군이면서, 동시에 정신적인 지주 역할이기도 한데요. 공장 직원들 중에서도 ‘조지’는 공장에 대한 책임감이 누구보다 큰 인물인 것 같아요.

맞아요. ‘조지’는 ‘찰리’의 아버지인 ‘MR.프라이스’ 사장 때부터 ‘찰리’의 어린 시절을 모두 보고 겪었던 사람이에요. 공장 사람들 또한 대부분이 그러한 사람들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극 초반에 아버지에 이어서 그 다음 공장의 대를 이을 ‘찰리’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노력 했습니다.

ⓒCJ ENMⓒCJ ENM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도 궁금해요.

우선 지난 시즌에 같이 참여 했던 친구들은 이번 시즌에 만났을 때 진짜 편한 식구들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또 이번에 처음 참여한 배우들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같이 분위기에 스며들었고요. 사적으로나 연기적으로 서로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연습했던 기억이 있어요. 분장실에서 가장 많이 붙어 있는 배우는 ‘MR.프라이스’ 배역을 하고 계시는 권홍석 배우인데요. 바로 옆자리에 있으면서 서로 같이 많이 챙겨주는 편입니다. 같은 시대 사람이라…하하.

-연습 중, 혹은 공연 중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나요?

이번 시즌 연습 때는 코로나로 인해 저번 시즌에 참여 하지 못했던 오리지널 연출 제리 미첼이 연습에 참여한 게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작품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 등 참 많은 것을 배웠어요. 일상생활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와 감성이 느껴져서 아주 놀랐습니다. ‘나도 저렇게 멋지게 나이가 들었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다음 기회에 또 만날 수 있겠죠?(웃음)

-작품에 참여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은?

작품 자체보단, 외부적인 요인이 우려스럽죠.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릴까봐요. 예전처럼 관객의 환호와 함성을 듣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우려가 들어요. 잘 극복 할 수 있겠죠?

-가장 좋아하는 넘버(혹은 장면, 대사 등)와 그 이유는요?

단연 가장 좋아 하는 넘버는 ‘Raise You Up’ 장면입니다. 노래도 제일 좋고 대사들도 좋고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모두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는…. 행복해 질수 있는 6단계! 공연을 보시면 알 수 있으실 겁니다. 하하.

-‘조지’ 역 외에 탐이 나는 배역도 있을까요?

아니요! 전 지금의 ‘조지’에 정말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조지’ 역을 많이 탐내고 계신 것 같아서 잘 지켜야 할 것 같아요(웃음).

-김용수 배우가 생각하는 ‘킹키부츠’만의 매력은?

‘킹키부츠’의 매력은 ‘독특함’이라고 할까요? 다른 뮤지컬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작품으로서는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느낌의 음악, 독특한 소재, 독특한 캐릭터, 관객들에게는 자연스럽고 격하게 공감하게 되는 행복 에너지?

-‘킹키부츠’의 예비 관객들에게 한마디.

공연을 보시고 마음의 해방을 바라신다면 꼭 소리 질러!! 그것부터가 바로 행복 에너지 발산의 시작입니다. 공연을 보시고 자그마한 삶의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CJ ENMⓒCJ ENM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지가 벌써 10여년이 훌쩍 지났어요.

뮤지컬 데뷔는 그렇지만, 배우 자체를 시작한 건 1991년부터입니다. 벌써 20년이 코앞에 온 거죠(웃음). 물론 프로 무대 배우의 기준이 다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론 생각으로는 롯데월드 테마파크 공연을 시작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이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첫 무대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까지 배우로서의 역량을 유지해 온 기반은 모두 그때 기초를 다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후에 배우 활동에 필요할 것 같아 스태프 생활도 경험 했고요.

첫 대형 뮤지컬 작품의 시작은 ‘쇼 코메디’(1996)라는 작품입니다. 제 기억에 가장 많이 남은 건 그때 당시에 창작진과 배우들의 호흡이 매우 좋았다는 거예요. 가장 유명했던 넘버들의 안무를 짤 때 창작진과 배우 전체의 의견을 수렴해서 그 극에 아주 걸맞은 멋진 안무를 만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진짜 서로의 창작이었던 셈이죠.

-원래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나요?

저의 원래 꿈은 공학도였습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해서 ‘다른 사람에게 뒤쳐지지는 말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출발이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렇게까지 오래 할 줄은 몰랐어요. 하하. 지금은 하늘이 주신 천직이라 생각하며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능력을 다해서 배우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긴 시간동안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면서, 스스로에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작품에서 만나는 동료들이 점점 더 소중해져 간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는 거예요. 제작진이나 스태프, 배우 모두 하나하나 소중하다는 생각이 점점 많이 들어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걸까요?(웃음)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 캐릭터가 있을까요? 이유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브로드웨이 42번가’라는 작품입니다. 김용수 라는 배우를 가장 많이 각인시켜준 작품이기도 하고 제가 가장 애착하는 작품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의 거의 모든 배역, 심지어 무려 6시즌의 안무까지 했었으니까요.

-힘들고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은 없었나요?

모든 배우들은 한 번씩은 느낄 수 있는 순간이겠지만 어떤 작품의 배역을 자신이 상상했던 만큼 무대에서 표현이 잘 안됐을 때 ‘아! 난 배우를 하면 안되겠구나’ ‘왜 이렇게 못하지’라는 생각이 들 때 정말 배우를 포기하고 싶죠. 그럼에도 가족, 동료들 덕분에 지금까지 계속 무대에 서고 있는 것 같아요. 옆에서 항상 응원해주고, 도와주고, 토닥여주고, 채찍질해주고…. 지금까지 제가 무대에서 연기하고 노래하고 춤추는 것은 모두 그분들 덕입니다.

-‘뮤지컬 배우가 되길 참 잘했다’라고 느꼈던 순간은?

퇴근길에 관객들과 마주쳤는데 ‘공연 보고 너무 감동 받았다’ ‘힘이 되었다’라고 말해 주실 때 진짜 배우 되길 잘 했다 생각이 듭니다!

-향후 도전하고 싶은 작품, 혹은 캐릭터가 있나요?

글쎄요. 어떤 특정 작품에 한정을 두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주어지는 대로 기회가 닿는 대로 그저 충실히 해 내야 하는 게 배우의 본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저의 가장 큰 꿈이 있다면 앞에 계셨던 선배님들처럼 무대에 가장 오래 남은 배우, 기억에 남는 배우가 되고 싶은 게 저의 큰 소망이자 꿈입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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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 01:34: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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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at, 29 Juli 2022

우주에서 가장 큰 별은 어디일까 - 테크레시피

우주는 넓고 현대 인류에게 수수께끼로 가득 넘친다. 이런 우주에서 가장 큰 별은 어디일까.

먼저 거대한 만점에 가까운 예로는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을 들 수 있다. 목성 크기는 지구 11배, 무게는 317배다. 목성보다 더 큰 건 갈색 왜성. 갈색 왜성은 목성보다 13배에서 90배 질량을 갖고 있다.

갈색 왜성 다음으로 큰 별은 주계열별(Main Sequence Stars). 수소와 헬륨 등 가스가 일정한 질량 넘게 모인 경우 중심은 연소가 발생할 정도로 고온에 도달한다. 그 결과 중심에서 수소가 헬륨으로 변환되는 핵융합 반응 일종인 양성자-양성자 연쇄 반응이 발생해 엄청난 양 에너지를 방출한다. 주계열별은 질량이 클수록 온도가 높아 강한 빛을 발하는 반면 수명은 짧아진다.

양성자-양성자 연쇄 반응에 의해 중심부 수소가 고갈되면 주계열별은 단번에 수십만 배 크기로 거대화한 뒤 죽음을 맞는다. 이와 함께 별 크기를 비교해도 별은 일생 내내 크기가 변화하기 때문에 어른과 아이를 비교해버릴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한다. 주계열별 중에서도 가장 작은 적색왜성은 목성보다 100배 질량을 갖고 있다. 적색왜성은 질량이 작기 때문에 큰 핵융합 반응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방출하는 빛이 매우 약하고 죽음을 맞을 때까지 한번도 거대화하는 건 아니다.

또 적색왜성 수명은 10조년에 도달해 우주에서 가장 많이 존재하는 항성이기도 하다. 빅뱅에 의해 우주가 탄생한 게 138억년 전으로 계산되는 만큼 10조년은 우주의 나이보다 1,000배다.

주계열별에서 적색왜성 다음으로 큰 건 태양과 같은 별이다. 태양 표면 온도는 6,000도 고온으로 더구나 방출하는 빛은 강하지만 100억 년 정도 수명 밖에 안 된다.

태양보다 큰 별 얘기로 가면 태양을 빼고 지구상에서 보이는 가장 밝은 별인 시리우스A. 시리우스A는 질량이 태양보다 2배, 반경 크기는 태양 1.7배, 태양보다 25배나 밝게 빛난다. 반면 시리즈A 수명은 대폭 낮아져 25억 년 정도다.

하다르(Hadar)는 질량이 태양보다 10배, 크기는 13배, 표면 온도는 2만 5,000도에 이르며 방출하는 빛도 태양보다 2만배에 이른다. 반면 수명은 2,000만 년 정도 밖에 안 된다.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질량이 큰 별은 R136a1이라는 별이다. R136a1은 태양보다 315배에 이르는 질량을 갖고 있으며 밝기는 태양보다 무려 900만 배다. 하지만 질량과 밝기에 비해 크기 차이는 작고 R136a1은 태양보다 30배 정도 크기다. 수명은 수백만 년 정도다. R136a1은 항성풍에 의해 질량이 대량으로 빠져나가 초당 32.1톤 속도로 질량을 잃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136a1은 거대한 질량 행성이 합체해 형성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지금까지 별은 질량과 크기가 일관되게 비례한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크기 별을 생각하면 팽창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 주계열별은 핵에서 수소가 부족해지면 핵에서 핵융합 효율이 저하되면서 핵은 압축되어 온도와 압력이 상승한다. 그 결과 외적 에너지가 증가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별 외층은 팽창한다.

예를 들어 가크룩스(Gacrux)는 태양보다 1.3배 정도 질량이지만 반경은 태양보다 84배에 달한다. 한편 태양도 죽기 직전에는 반경이 200배로 팽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배 반경까지 팽창하면 수성과 금성을 삼켜버릴 전망이다.

이런 팽창한 태양이 비교되지 않을 만한 크기를 자랑하는 게 이 우주에서 가장 큰 별인 극대거성(Hypergiant)이다. 극대거성은 매우 밝아 표면 중력이 약한 표면에서 대량 질량이 유출되고 있다고 한다.

피스톨(Pistol star)은 태양보다 질량은 25배지만 반경은 300배. 수명 예측은 어렵지만 수백만 년 정도로 볼 수 있으며 푸른 빛을 발해 밝은 청색 변광성으로 분류된다.

피스톨과 같은 밝은 청색 변광성보다 큰 게 황색 극대거성(Yellow hypergiant). 연구가 진행 중인 황색 극대거성은 카시오페이아 자리로 지구에서 1,000광년 떨어져 있음에도 육안으로 파악할 수 있을 만한 정도 밝기를 자랑한다. 카시오페이아 자리로는 태양보다 40배 질량으로 반경은 500배, 밝기는 50만배에 달한다. 만일 카시오페이아 자리에서 태양과 같은 위치로 옮겨지면 인류는 불타 죽을 것이다. 황색 극대거성은 드물고 지금까지 15개 밖에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황색 극대거성 수명이 짧다는 걸 의미한다.

이런 황색 극대거성보다 큰 게 적색 극초거성이다. 적색 극초거성은 관측되는 한 큰 별에서 어쩌면 더 이상 큰 별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결국 우주에서 가장 큰 별이 어떤 것이냐고 묻는다면 정확한 답변은 모르겠다는 것이다. 적색 극초거성으로 분류되는 별은 밝지만 지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작은 측정 오류도 큰 측정 결과 오차를 낳을 가능성이 있다. 또 적색 극초거성은 태양계에 필적하는 크기인 데다 대량 질량을 방출하고 있기 때문에 측정 자체도 어렵다. 따라서 과학 기술이 발달하고 계측기기 자체가 개선되면서 우주에서 가장 큰 별이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발견된 건 스티븐슨 2-18(Stephenson 2-18)이 최대다. 스티븐슨 2-18은 태어날 때에는 태양보다 몇 배 질량을 갖고 있었지만 전체 질량 절반을 잃었다고 여겨진다. 평균적인 적색 극초거성은 대량 태양보다 1,500배 반경을 갖는 것으로 간주되지만 스티븐슨 2-18은 태양보다 2,150배 반경을 가지며 밝기는 태양보다 50만 배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슨 2-18을 일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빛의 속도로 8.7시간. 블랙버드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항공기인 SR-71의 경우에는 일주하는데 500년 가까이 걸린다. 태양 위치에 스티븐슨 2-18이 존재한다면 표면은 토성까지 도달한다.

스티븐슨 2-18은 질량을 계속 방출하고 있기 때문에 온도는 상승을 계속해 핵에 중금속이 축적된다. 스티븐슨 2-18은 결국 초신성 폭발을 일으켜 우주에 중금속을 함유한 가스를 퍼뜨리게 될 것이다. 흩뿌려진 가스에 의해 별이 태어나거나 죽는 등 사이클이 새로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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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0 02:00:2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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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김선미]별 헤다 잠들고 싶다 - 동아일보

김선미 산업1부 차장
“어디에 가면 쏟아지는 별을 볼 수 있을까요.”

올해 초 페이스북에 이런 질문을 남겼다. 별 보기가 꿈이라고 하자 친구들이 성심껏 ‘별 성지’들을 추천했다. 하지만 어디든 자동차 불빛이 몰리면 허사라고 했다. 최근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이 보여준 135억 년 전 별들의 사진을 보다가 다시 그 꿈이 꿈틀댔다. “제 꿈은요”라고 말하자, 어느 천문 전문가가 경북 영양반딧불이천문대를 알려줬다. “남한에서 가장 어두운 곳이라 별 보기 좋을 겁니다. 다만 달 없는 그믐, 산신령 감읍하사 맑은 날 주셔야….”

그믐이 며칠 남았고, 구름도 예정돼 있었지만 직장인은 주말을 노릴 수밖에 없다. 단,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진짜로 별을 본다면 그건 기적’이라고 마음먹었다.

서울에서부터 200km 넘게 달려간 천문대는 국제밤하늘협회(IDA)가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한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에 있었다. 빛 공해가 없어 온통 칠흑이었다. 그런데 진짜로 기적이 일어났다. 구름이 잠시 걷히더니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들이 사방에 총총. 크고 작은 별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빛났다.

대표적인 과학 베스트셀러 ‘코스모스’의 저자인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1934∼1996)과 그의 아내 앤 드리앤(73)은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인간은 한없이 작은 존재라고 했다. 으스댈 것도, 기죽을 것도 없다는 얘기다. 그들이 코스모스를 공동 저술하던 1980년, 다정하게 마주 보며 걷던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보면 천생 영혼의 동지다. 세이건은 책의 서문에 썼다. ‘광대한 우주와 무한한 시간 속에서 행성 하나와 찰나의 순간을 앤과 공유함을 기뻐하며.’

둘을 맺어준 것은 우주였다. 1974년 영화감독 노라 에프론이 마련한 파티에서 처음 만난 그들은 1977년 우주탐사선 보이저호의 골든디스크 작업을 함께 했다. 지구의 소리를 담아 혹시 존재할지 모르는 외계 지적 생명체에 보내겠다는 세이건의 상상력을 드리앤이 구현했다. 녹음하기 가장 어려웠다는 인간의 키스 소리까지도…. 드리앤은 말했다. “우리가 사랑했던 이유는 우리의 영혼과 마음, 호기심이 정확히 같은 곳에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들의 인류애는 위대한 유산으로 계승되고 있다. 세이건은 떠났지만 드리앤은 과학 저술과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과학의 대중화를 이끈다. 코스모스 출간 40년 만인 2020년 속편으로 내놓은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에서는 미래의 재앙을 경고하는 동시에 희망을 말한다. “아직 늦지 않았다. 정치인이 아닌 과학자의 장기적 관점으로 ‘다른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디지털 화면에서 눈을 떼어 별을 보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디지털 세상은 모든 지식을 담고 있는 것 같지만 실은 우리를 얼마나 편협한 시각에 가두던가. 어느 날 문득 한숨이 깊어진다면 별을 만나러 가시기를. 같은 곳을 바라보는 영혼의 동지별을 찾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세이건과 드리앤은 한 사람이 건전한 시민으로 성숙하려면 효율적인 과학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쏟아지는 별을 헤다 잠든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 없겠다.

김선미 산업1부 차장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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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9 18: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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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u, 27 Juli 2022

[D-6]누리호 이어 우주 향하는 한국, 韓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 파이낸셜뉴스

달 궤도선 '다누리'가 지난 4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조립실에서 발사지인 미국으로 향하기 위해 컨테이너에 실리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22.7.5/뉴스1
달 궤도선 '다누리'가 지난 4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조립실에서 발사지인 미국으로 향하기 위해 컨테이너에 실리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22.7.5/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6월 누리호 성공을 이어, 우주를 향한 한국의 새로운 발걸음이 시작된다. 이번에는 '달'이다.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는 8월3일 미국에서 우주를 향해 발사되어, 4개월 반 동안 우주비행을 한다. 12월께 달에 도착한 다누리는 달 주변을 1년 동안 돌면서 달의 여러 모습을 관찰하는 임무를 띠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 개발 및 운영을 통해 확보한 우주탐사 기술은 향후 달 착륙선 개발 등에 활용된다"며 "달 표면 등 관측 정보는 향후 유·무인 달 착륙 임무는 물론 달에 대한 지식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다누리는 임무 설계와 운용 등을 고려해 국내 독자 개발됐다. 특히 이번 개발 단계에서 Δ대용량 고추력 추진시스템 국산화 Δ구조계·열제어계·전력계·탑재소프트웨어·탑재컴퓨터·자세제어계 등 국내 주도 개발 Δ궤도 및 임무 자력 설계 등의 기술적 성과를 올렸다.

다누리 개발에는 산업계 40개 업체(대기업 6, 중소기업 34개), 대학교 13개, 출연연 6개가 참여했으며, 총사업비 2367억원 중 약 852억원이 산·학·연에 투입됐다.

달 주변을 도는 다누리에는 Δ영구음영지역카메라 Δ자기장측정기 Δ광시야편광카메라 Δ고해상도카메라 Δ감마선 분광기 Δ섀도캠 Δ우주인터넷탑재체 등 7개의 탑제채가 관측 및 기술 검증을 한다.

그중 고해상도 카메라와 광시야편광카메라는 국내 독자 개발된 탑재체다.

섀도캠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한 탑재체로, 달에 빛이 비치지 않는 영구음영지역의 정밀 지도를 만든다. 이 탑재체는 달 기반 우주탐사 임무의 전진기지 개발 및 활용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다.

이외에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번 다누리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항공우주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우선, 다누리는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팔콘9'을 타고 달을 향해 가는 동시에, 미국 NASA에서 제작한 탑재체를 싣고 가는 셈이다.

또 NASA는 다누리를 24시간 지속 추적할 수 있도록 필요시 70m급 안테나를 포함한 NASA의 심우주통신망을 이용한 서비스 무상 제공 등 심우주 항행기술 및 비행 항행 지원한다.

다누리는 2023년 1월부터 임무를 시작해 1년여간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만약 연료에 여유가 있을 경우에는 임무를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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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7 22:16: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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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수원, 기업보험 손해사정 전문가과정 론칭 - 데일리안

보험연수원 로고.ⓒ보험연수원보험연수원 로고.ⓒ보험연수원

보험연수원은 기업보험 손해사정에 특화된 클레임 실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보험사와 손해사정법인, 재보험사, 중개법인 등에 근무하는 현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집합교육 형태의 기업보험 손해사정 전문가과정을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음 달 23~26일에 실시된다.

기업보험 손해사정 분야에 정통한 정형익 뮌헨재보험 상무를 주축으로 손해사정법인에 재직 중인 자타공인 동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과정개발위원회 운영을 통해 업계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교육주제를 발굴, 분야별 커리큘럼을 새롭게 구성했고 참여 위원들이 전문분야 강사로서 강의교안 집필 등에도 직접 참여했다.

이번 신규 과정은 실무 사례에 기반해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손해사정 특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우선 클레임 실무자를 위한 전문 콘텐츠로만 커리큘럼을 구성, 보험 상품의 일반적 해설이나 법률전문가의 판례 소개 등이 혼재된 여타 일반보험 교육과는 질적으로 차별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기업보험 손해사정 전문인력의 업무능력 향상과 표준화를 통해 업계 전체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또한 관련 전문지식을 지속적으로 정리, 축적,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 보험산업이 좀 더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발전을 이루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기업보험 손해사정 관련 교육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 운영하고 교육 콘텐츠 개선을 위한 실무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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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8 01:55: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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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tu, 23 Juli 2022

우주를 욕망하라 - 이웃집과학자

NGC 3603의 모습. 출처: NASA, ESA, and Z. Levay (STScI)
NGC 3603의 모습. 출처: NASA, ESA, and Z. Levay (STScI)

‘안구정화’가 필요할 때, 저는 NGC 3603 성운 사진을 봅니다. 태양으로부터 2만 광년 떨어진 이 성운은 우리가 속한 은하에서 가장 많은 별이 탄생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유독 푸르게 반짝이는 별이 많습니다. 태어난지 얼마 안 된 별들입니다. 세월의 더께가 제법 쌓인 별은 붉은 빛을 띱니다. 누군가는 보석 같다 하고 혹자는 알록한 그림에 비유합니다.

우주는 욕망의 대상

대기의 99%보다 높이 올라가는 풍선을 타거나, 민간 우주선에 탑승해 우주를 잠깐 즐기고 돌아오는 상품 등이 바로 그 예입니다. 눈에 담는 것을 넘어 소유하려는 움직임도 마찬가지입니다. ‘MARSONE’이란 회사는 화성으로 이주해 돌아오지 않겠다는 포부로 유명합니다. 일론 머스크도 화성으로 3천 명을 보내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달에는 ‘제2의 우주정거장’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탐구의 대상이었던 우주는 이미 욕망의 대상이 됐습니다.

인간은 왜 우주를 욕망할까요. 어쩌면 인간이 애초에 우주와 하나였기 때문은 아닐까 싶습니다. 외향이든 취향이든, 인간은 자신과 닮은 대상에 본능적으로 더 끌립니다. 그런데 우주는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데 자신과 본질적인 근원까지 맞닿아 있습니다. 인간과 별은 구성 성분이 같습니다. 탄소나 산소, 질소처럼 우리 몸을 구성하는 물질들은 별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별이 죽으며 흩뿌려질 때 같이 퍼졌다가 새로운 별이 탄생하면서 함께 왔습니다. 태양계가 만들어질 때 그 주변의 탄소, 산소, 질소가 지구에 녹아들었습니다. 그 재활용된 물질들이 지금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겁니다. 인간이 우주를 자꾸 욕망하는 건 원초적 본능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우주는 우주개발 사업가나 천체물리학자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우리가 본능을 직시하고 우주를 욕망하는 건 너무도 자연스러운 순리입니다. 오롯이 자신으로 존재하기 위해, 우리는 욕망에 충실해야 합니다. 인종, 국적, 성별, 계급 같은 구별짓기로 자신을 규명하기 보다는 ‘별의 후예’로서 자신의 가치를 알아가는 게 훨씬 근사하지 않은가요? 그래서 우주를 욕망하는 마음은 ‘욕망’이라는 그 은밀한 뉘앙스에 발목 잡히지 않습니다. 우주에 관한 관심은 그 본능에 눈을 뜨는 첫 걸음입니다.

우주를 누리자

용골자리 성운 (Carina Nebula). Image credit: NASA, ESA, CSA, and STScI
용골자리 성운 (Carina Nebula). Image credit: NASA, ESA, CSA, and STScI

이왕 우주를 욕망하고자 마음을 잡았다면 다양하게 향유하는 게 어떨까요. 가족 모두가 보도록 과학 잡지를 구독하거나 태양계를 모티브로 제작한 침구류를 자녀 방에 깔아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달에 골프장이 생기면 라운딩을 떠날 의향이 있으신지요. 1971년 아폴로 14호의 선장 엘런 셰퍼드(Alan Bartlett Ahepard)는 실제로 달에서 골프를 쳤습니다. 지구보다 티샷이 멀리 날아가는 재미가 쏠쏠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멀게만 느껴졌던 우주는 우리 삶의 면면과 씨줄과 날줄로 연결돼 있습니다. 당장 살갗에 와닿지 않더라도 우주와 관련된 예쁜 걸 찾아보세요. 휴대전화 케이스를 우주 프린팅으로 바꾸고, 하다못해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천체 사진이라도 감상하면서 하루종일 미세먼지에 고통 받은 안구를 정화하는 겁니다. 우주를 욕망하는 방법은 도처에 가득합니다.

더구나 이제 허블은 가고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로부터 약 150만 km 떨어진 L(라그랑주)2 포인트에서 제임스웹이 전송한 사진들을 공개 중입니다. 연일 전 세계 언론이 이 적외선 촬영으로 확보한 선명한 우주의 면면을 보며 감탄합니다.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지난 12일 NASA의 관측 사진 공개 행사에서 마지막 관측 자료였던 용골자리 성운 사진은 압권입니다. 태양보다 큰 별들이 막 탄생하는 장면을 고해상도로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GLASS-z13. 출처: Pascal Oesch/Cosmic Dawn Center Niels Bohr Institute/University of Copenhagen / AFP
GLASS-z13. 출처: Pascal Oesch/Cosmic Dawn Center Niels Bohr Institute/University of Copenhagen / AFP

마침내 우주 탄생의 근원을 되짚어 줄 중요한 관측이 이뤄졌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천체 중 가장 오래된 은하계를 최초로 관측한 겁니다. 미국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연구센터의 로한 나이두 박사 연구팀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이번 관측을 국제천문학 학술지인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스'에 공개했습니다. 이 은하계는 135억년 전에 형성됐습니다. 빅뱅 이후 약 3억년 뒤에 만들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이제 인간과 우주가 탄생한 그 근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관심을 갖고 나와 연결된 우주를 톺아보는 일은, 분명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다 다채롭게 확장해줄 겁니다.

우주를 욕망하세요. 나를 비롯한 모든 존재하는 대상의 근원을 만나게 되는 순간, 우리 삶의 지평은 새롭게 열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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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3 14:05: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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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s, 21 Juli 2022

플리츠마마, BT21 미니숄더백 에디션 출시 - 데일리안

BT21 미니숄더백 타타.ⓒ플리츠마마BT21 미니숄더백 타타.ⓒ플리츠마마

플리츠마마는 IPX(구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BT21을 활용한 미니숄더백을 출시하고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플리츠마마는 BT21캐릭터가 지닌 각양각색의 개성을 반영해 미니숄더백 7종을 구성했다.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BT21를 플리츠마마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고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

BT21은 코야(KOYA), 알제이(RJ), 슈키(SHOOKY), 망(MANG), 치미(CHIMMY), 타타(TATA), 쿠키(COOKY), 반(VAN) 등으로 이뤄진 글로벌 인기 캐릭터 브랜드다.

이번 에디션은 기존 플리츠마마 미니숄더백 사이즈로 만들어 휴대성이 우수하면서도 수납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데일리룩과 잘 어울리는 밝고 경쾌한 컬러를 사용하고 가방 하단에 BT21캐릭터 라벨을 부착해 BT21의 시그니처를 살렸다.

특히 해양 폐플라스틱을 리사이클링 한 원사 리젠오션을 사용해 나로부터 시작하는 자원 순환이라는 가치 소비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왕종미 플리츠마마 대표는 “플리츠마마 베스트셀러 아이템 미니숄더백과 우주스타로 활동하고 있는 BT21캐릭터가 만나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충족하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BT21과 함께 지구를 아끼는 마음을 모아 즐겁게 만든 에디션인 만큼 많은 분이 찾아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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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01:2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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